|
꽉찬 텅빔 느끼기
자연관찰에는 커다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생명에너지를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숲길을 산책하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과 마음이 신선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둘째, 커다란 침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이지만 아무것도 없는 빈 침묵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존재하는 침묵을 발견한다는 데 그 가치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비워내라, 비워내라 하는데 그렇게 애써서 비우지 않고도 자연관찰을 하게 되면 꽉찬 텅빔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진정 흔들림없는 침묵의 본성입니다. 모든 것을 보면서도 느껴지는 침묵입니다. 더 나아가 소란속에 있는 침묵입니다. 지난 시간에 참석하신 분들이 아래와 같은 절차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한 이후 공통적으로 '생각이 줄어들고 편안해 졌다'고 말씀 하십니다. 지금이라도 자리를 털고 일어나 가까운 공원에 나가보지 않겠습니까? 가서 아래의 절차(지금여기 9-6호 참조)대로 2~30분간 산책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느낌을 '지금여기' 편집실로 보내주십시오.
일시 : 2004. 12. 19
장소 : 미내사에 모여 출발
문의 : 02-747-2261
** 사전예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