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지금여기 17-3호(2012년 5/6월호)가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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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말- <<의식적인 식물인간>>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많은 부분 ‘무의식적’ 생존반응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식물은 물고기에 비하면 좀 더 잠을 자고 있다.
그는 더 많이 프로그램된 대로 자동반응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또 물고기는 인간에 비해 더 많이 자고 있고 자동반응으로 살아간다.
마음의 세계는 어떠한가?
우리는 대부분 ‘마음의 상황’에 자동반응하며 산다.
그러나 드물게는 새롭게 변하는 마음에
늘 의식적 반응을 하며 사는 이도 있다.
전자는 무의식적 자동반응을 하며 사는 식물적 인간이요,
후자는 의식이 살아있는 인간이다.
‘지금여기’를 산다는 것은 자기 내면의 ‘현상’에
자동반응 하지 않고 ‘깨어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울하고, 분노가 일고, 슬픔이 일고, 공포가 일어나는
내면의 상황이 대부분 자동반응임을 보라.
그것은 대부분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일어난 일을 통해 습관적인 ‘스토리를 구성해’
그에 ‘자동반응’하는 것이라는 점을...
그 감정들을 ‘느끼고 안다’는 것 자체가
과거경험임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선택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한다면
그는 자동로봇이다.
그것을 투철히 본다면 진정으로 ‘지금여기’에 살아있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계이지 않겠는가?
- 越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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