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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여기 27-3호(2022년 5/6월, 통권159호) e매거진이 발행되었습니다

크게 보시려면 클릭~27-3호 목차 보러 가기 (Click here!)
 









                                                 
│발행인의 말│

카오스와 마음의 상태공간


나비효과를 처음 언급한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dward Lorenz는 바람, 온도, 습도라는 세 요소를 X, Y, Z축으로 삼고 그렇게 만들어진 3차원 공간에 세 요소를 조합하여 날씨를 예측했다. 그것이 바로 날씨의 ‘상태공간’이다. 그랬더니 날씨라는 것이 초기조건에 아주 민감하여, 북경에서 나비가 날개짓만 하여도 태평양에서 태풍을 만들 정도의 커다란 차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모습은 완전히 무작위적이지는 않고 중심이 생기는데 몇 개의 빈 공간을 중심으로 한 ‘이상한 끌개’가 그것이다. 이렇게 하여 카오스Chaos 이론이 탄생한다.

우리의 마음도 그와 같이, ‘이래야 한다’는 나의 기준과 그것이 만난 외적인 ‘상황에 대한 인식’, 그리고 그에 대한 ‘믿음의 크기’가 X, Y, Z축에 조합되어 마음의 날씨가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기대와 기준에 부합하는 상황을 만나면 기쁨이 일어나며, 부합하지 않으면 짜증이나 분노, 두려움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믿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기쁨과 분노는 더 커진다. 그래서 A 위치로 갈수록 생각과 감정은 커지고, B 위치로 올수록 작아진다. 그런데 이 내적인 날씨는 초기조건에 민감하여 아주 작은 변화가 커다란 감정의 굴곡을 만들어내기에 마음이 마치 질서 없는 혼돈의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마음의 날씨는 무작위적인 혼돈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상한 끌개’ 속 두 개의 구멍처럼, ‘생각과 감정의 소용돌이 상태’ 중심에는 텅 빈 ‘나’와 느낌으로서의 ‘대상’이 있다. ‘나’가 텅빈 이유는 그것의 핵심에 깊이 몰입해보면 아무것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고, ‘대상’의 핵심이 텅빈 이유는 그것이 마음속 느낌으로서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느낌’은 외부 대상에 대한 ‘인상’인데, 그 인상印象의 핵심에 다가가면 거기엔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두 개의 공空이 중심이 되어 변화무쌍한 마음의 날씨를 만들어낸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알아챔은, 겉보기에 있는 듯이 보이는 이 ‘나’라는 느낌이, 마음의 날씨를 일으키는 기준이 될 뿐, 그 핵심은 비어있어 ‘공간 자체’와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즉, 주객관계라는 두 개의 중심을 통해 일어나는 마음의 날씨들은 모두, 저 텅 빈 충만의 공간 안에서 ‘일어나며’, 바로 그 ‘상태’들이 일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곳인, 변함없는 ‘공간 자체’가 자신의 본성임을 알아채보라.

       - 월인(越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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