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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3차 깨어있기 청년모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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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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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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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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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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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화상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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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깨어있기 청년모임에서는 지난 한달간 참여자들이 각자의 주제를 품고 살아가며 경험한 것들을 나누며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 중 한 분은 지난 한달을 사는 동안 나태해지고 주제의식을 잊고 무너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었습니다. 그리고 '무너짐을 경계하는' 것을 새로운 주제로 삼고 다시 충실한 삶을 보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아 어려웠다는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참가자의 이런 어려움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무너지지 않으려 하면 계속 긴장 속에 있게 되며, 무너지지 않으려는 데에 에너지가 쓰여 해야할 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으려고 하기 보다는, 자아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무너질 때에 무너진 것은 자아가 무너진 것이며 그것이 내가 아니란 것을 알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여러번 무너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그런 힘과 구조에 관성이 생기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싹만 틔우려 현상계에만 힘을 쏟지 말고 뿌리와 싹을 같이 키워야 함을 벼와 나무에 빗대어 설명해주신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청년모임에서 배운 것처럼 "현상계에 노력하며 성공하고 잘 되어가는 것을 경험하며 그 안의 마음의 원리가 무엇인가를 탐구하고, 그런 의식적인 체험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물질과 정신이 모두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삶을 사는" 참가자들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이번달 각자의 주제
시유: 뿌리가 되는 마음 보며 기꺼이 움직이기.
무지: 자기실현이 무엇인지 탐구.
의솔: 존재의 불안에 대한 탐구.
(정리: 의솔)
** 청년모임은 매월 첫주나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니 관심있는 35세 이하 청년들은 신청바랍니다(신청시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이유를 기록해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참여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참여를 기본으로 하니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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