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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청년모임에서는 참여자들이 지난 한달간 주제를 품고 살아가며 경험하고 배운 것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준비하는 시험의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불안함이 커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몸과 마음의 상태가 자주 변화하는 것을 관찰하면서 “감정이 화학반응이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라는 느낌이 때에 따라 달라지는데 무엇을 나라고 해야하는지 어렵다, 나라고 여겼던 성격과 감정들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
참가자의 이런 질문에 선생님께서는 “나라는 것은 증상이고 몸과 마음의 한 표현이다. 나라는 것은 드러난 모습이고 드러난 모습 이전을 발견해야 한다”, “강한 느낌일수록 그 느낌에 빠지기 쉽지만 명료하게 알아챈다는 것은 어떤 느낌 속에서도 손이 잊혀지지 않는 것, 즉 느낌 자체가 내가 아니라는 것을 명료하게 아는 것이다. 감정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알면 감정에 끌려가지 않는다.” “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머물게 만들기 때문에 탐구가 멈춘다. 모른다 여겨야 탐구가 계속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무의식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신념이 정말 그러한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믿는 에너지가 훨씬 크다면 그 무의식은 암울한 상태일 것이다. 내가 믿고 있는 신념이 정말 그러한가를 확인하려면 부정적인 무의식 속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면서 모든 상황은 내가 해석하기 나름인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실패라고 여겨지는 상황 속에서도 배울 점을 찾으면 실패가 실패가 아닌 것일 수 있다고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번 달 개인의 탐구 주제는
무지: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긍정적인 면 찾아보기
시유: 감정과 느낌을 제대로 자각하기
의솔: 작게 시도하고 실패를 통해 배울 점을 찾기. (정리: 의솔)
** 청년모임은 매월 첫주나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니 관심있는 35세 이하 청년들은 신청바랍니다(신청시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이유를 기록해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참여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참여를 기본으로 하니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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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5차 깨어있기 청년모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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