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내사클럽-HereNow.co.kr

미내사소식

지금여기 28-1호(2023년 1/2월, 통권163...  2023.01.01
지금여기 27-6호(2022년 11/12월, 통권16...  2022.11.01
지금여기 27-5호(2022년 9/10월, 통권161...  2022.09.02

  커뮤니티
ㆍ공지사항
ㆍ최근행사갤러리
ㆍ블로그
ㆍ자연에 말걸기
ㆍ통찰력/자기변형게임
ㆍ어싱커뮤니티
ㆍ자유게시판
ㆍ홍보게시판
ㆍ이웃동네 링크

강좌, 심포지엄 현장 이모저모



   
크게보기
  (1월) 힐링퀘스트(기초)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
  일시 2023년 1월 13일~15일
  장소 함양연수원

ㆍ조회 :  104 회
ㆍ의견 :  3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0 분  [추천하기]
  사진설명
1월 13일부터 2박 3일간 함양연수원에서 힐링퀘스트 기초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치유를 일으키는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산림치유지도사들에게 치유능력을 배양시키는 강사과정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심신의 치유입니다. 이 치유라는 것은 의료체계에서 행하는 치료와는 달리 몸과 마음의 긴밀한 연결성을 자각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일으켜 마음의 면역력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관련강좌]
- 자연에 말걸기
- 힐링퀘스트
- 힐링퀘스트 마스터과정


[관련 서적]
- 자연에 말걸기
HereNow ( 2023-01-16  17:03 )       
엘리 (산림치유지도사)

‘힐링퀘스트’라는 의미를 모르면서 지인의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2022년에 일을 마무리할 시점에 나는 정말 지쳐있었고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했었다.
첫째 날, ‘자연에 말걸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장르를 접하게 되었고 치유프로그램에 비교해보면 겉치레 같은 자연에 다가가기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첫째 날의 강의를 들었다. 어쩌면 다른 강의에서 들어본 듯한 낱말과 내용도 간혹 있었지만 들을수록 감각에 대한 포인트로 들어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둘째 날, 드디어 실습을 하러 자연으로 나간다. 아무리 들어도 알 수 없는 자연의 다가섬. 계속되는 실패와 가슴이 또는 마음이 열려지 않음을 확인하던 마지막 순간에 나의 간절함이 통했던 것일까? 드디어 자연은 나에게 화답을 해주었고 그때의 가슴 벅참과 뜨거움이란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렇게 둘째 날의 벅참을 간직하고 잠이 들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 마지막이란 낱말의 아쉬움. 이런 것이 아침부터 자연 속으로 달려간다. 교수님의 안내에 따라 자연 속으로 침잠해 가면서 차가운 아침 바람을 피부에 맞으며 눈이 호강을 하던 때쯤 소리 명상을 제안하셨다.
약 2~3분 시냇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명상을 하다가 갑자기 그 소리가 나는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졌다.
그때 아하~ 이것이로구나 하는 마음의 자물쇠가 열리는 경험을 느끼며 오전 수업에 임하였고 이제 다가서는 방법을 조금 알았다고나 할까. 마지막 수업에 내가 힘들어했던 것이 무엇이며 내가 얼마나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란 것을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나는 그 자연 속에 하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한 이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끼니마다 행복한 음식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이번 한 번만 참여하고 싶었습니다만 1년 과정을 꼭~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숲머리 (숲치유사, 사회복지사)

주제: 낭만 숲 치유사가 되고 싶다.
믿고 지도해주시는 송정희 교수님의 안내에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 치유사 활동이 내게 부족하단 것을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자연에 말걸기 시스템, 논리와 감성을 지닌 월인님, 신입생에 온 마음을 다해 주시는 배려 많고 섬세한 지도자님들.
함께 공부하며 소통하는 쉼자리에서 머리를 혼란스럽게 한 주제를 정리하였다. 한결 가벼워지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나의 청사진도 그려 보았다.
“링크 걸어 주먹 쥐고, 자연에서 즐기며 노는 매일 새로운 무기도 함께”
새로 경험한 느낌들
끌림과 밀침, 놓치는 나의 의미 있는 무의식 조각, 생각 빼고 느낌을 알아차리는 훈련. 지금 이 순간 깨어있기.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배우는 가르침이 참 감사하다.
이러한 공부를 하게 이끌어준 앞선 선생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콩 (숲치유사)

경험 요약 후기 (의식화)

1. 자연에 말걸기 (1차)
강아지풀- 온전함
소나무밑 나무-당당함
대나무잎-싱그러움

2. 끌리는 것에서 에너지를 모아서 동의를 구하고 동의를 구했으면 잠시 눈을 감고 기다렸다. 눈을 떴을 때의 느낌이 어땠는지 느낌은 새로운 경험이 되고 에너지가 되어 내가 품을 주제를 성취하는 데 좋은 에너지가 된다. 즉 벡터의 방향은 주제, 뒤의 추진력은 느낌이다. 자연의 말걸기를 통해 좋은 느낌을 받은 것을 표현하는 가운데 많은 생각들이 사라지고 내 자신이 그동안 품어온 (지배해온) 생각들이 나로부터 분리하는 경험을 해야 한다. - 월인님 강의중-
3. 자연에 말걸기 (2차)
경계를 갖고 그 경계 안에서 들어오는 것에 끌림과 밀어내기 과정을 통해 동의가 명확해지는 훈련.
곧은 나무 위로 잔가지들이 넓게 펼쳐지고 바람이 부는 대로 가지들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모습에서 나비가 사뿐사뿐 춤을 추는 듯한 모습과 엄마의 잔잔한 목소리를 들음. ‘괜찮아. 잘 했어. 잘 할 수 있어. 힘을 내’ 하는 메시지를 들은 것 같음.

4. 자연에 말걸기 (3차)
뒤뜰의 나무 두 그루에서 하나는 강인한 에너지를 보았고 다른 나뭇가지에서는 부드럽게 안으로 모아서 수용하는 수렴의 에너지를 봄, 둘 다 상반된 에너지에서 매우 강인한 끌림을 받음.
나무가 주는 메시지를 통해 수용과 강렬함(강인함)을 다 받으며 일상생활에서 서로 다른 에너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감사함과 자연을 통해 겸손함을 배웠음.
나무가 주는 이름과 내가 나 자신을 표현하는 이름에는 서로 교감을 충분히 하지 못했음. 더 깊이 있는 성찰로 차후에는 많은 교감이 될 수 있길 희망함.
궁즉구 구즉변 변즉통.


초록별 (산림치유지도사)

-동의 구하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누군가에게 정중한 마음으로 동의를 구하는 의식이 낯설지만 누군가를 정중히 대해준다는 마음. 따뜻한 의식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현재 나의 느낌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경험을 했다. 생각의 기준을 세우고 판단하지 말고 현재의 이 느낌에 충실해 보는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
-현재 나의 느낌을 의식화하는 경험 요약하기를 하면서 나의 느낌이 명료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의미도 찾게 되었다.
-자연에 동의를 구하고 말걸기를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여러 가지 느낌을 받았다. 이 느낌이 어디서 오는걸까! 나의 생각일까! 나의 무의식일까! 의문을 가져 보았지만 그 순간 자연이 나에게 준 나의 느낌이고 자연의 에너지라고 판단했다.
자연에 말걸기를 정중하게 진행하면서 나의 존재에 대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자연이 나에게 준 화답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의 주제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주제를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통해 깊은 통찰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모개 (산림치유지도사)

궁금한 마음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했습니다. 자연에 살면서 행복하고 누구보다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기에 이번 교육에서 무엇을 볼까 의문이 있었습니다. 자연에 다가가 끌리는 나무에게 동의를 구하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여러 번 반복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게 얼마나 가까워지고 내 마음이 열리는 걸 느꼈습니다.
무의식에 올라와서 스쳐지나가는 많은 것들을 외면하고 살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무의식을 의식으로 끌어올려 구체화하는 것이 나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힘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막연하게 카페 하고 싶다고 말하고 마음에 담아 왔는데 나무에 말 걸고 느끼면서 나의 주제가 구체화되어 실천할 수 있겠다는 힘을 얻고 갑니다. 함께한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저에게 감동이었습니다. 모두가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걸 느낍니다. 뒤에서 우리 공부 잘 하라고 봉사해주신 멘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받은 거 나누는 삶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빗선(산림치유지도사)

‘자연과의 교감 소통’은 저에게는 늘 신비로운 경험이었는데 이번 연습을 통해 구체화되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멋진 교육’이라 생각하고 주변에 강추하겠습니다.
세 번째 연습- “이름이 없으면 넌 누구니?”를 통해 자연의 모든 사물은 꼬리표와 이름이 없으면 경계가 허물어지고 하나의 큰 덩어리로 이어짐을 느꼈습니다.
결국 큰 덩어리와 하나 된, 꼬리표와 이름표를 뗀 저는 자연이라는 큰 내 편을 갖게 된 것입니다. 자연이라는 강인한 편을 갖게 된 나는 두려울 게 없다는 용기와 힘을 얻고 갑니다. 수고해주신 월인님, 안내자님, 특별히 밥해주느라 애쓰신 향기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함박꽃 (산림치유지도사)

나의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는 길은 크고 작은 장애가 있으며 그 장애를 뛰어넘는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자연의 도움을 얻으려면 자연 앞에서 느끼는 느낌이 중요함도 알게 됐다.
내가 답이라 생각한 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도 나무와 교감하면서 알게 됐다.
내가 자연의 힘을 받을 수 있을 때는 내가 가장 순수한 느낌으로만 다가가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훈련과 학습이 필요하다. 일상으로 들어가 연습을 해야겠다.
HereNow ( 2023-01-16  17:03 )       
안내자: 백랑 (산림치유복지학과 교수)

힐링퀘스트 기초과정에서 처음으로 안내자 역할을 하였다.
안내자 역할은 생각보다 훨씬 단순했다. 힐링퀘스트 과정에서 연습한 대로 참가자가 자연에서 새롭게 경험한 느낌을 나눌 때 빈 마음으로 앞에 앉아 거울 역할을 해주면서 참가자가 느낌의 변화를 표현할 때 “그 느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 느낌은 선생님의 삶의 주제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라고 질문하고 “새롭게 느껴진 것을 노트에 적어보실까요?”라고 질문만 했다.
한 예로 방금 선생님께서 느낌 나누기 중에 신기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신기한 느낌은 어떤 의미일까요?”라고 질문했더니 “식물의 경계를 그리고 이름과 꼬리표를 떼고 바라보니 평소 보이지 않던 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상대방의 단점만 보고 그 단점이 상대방의 캐릭터로만 생각해왔는데 방금 식물을 대했던 것처럼 빈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면 장점도 보이고 풍성하게 느껴져 관계가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말씀하셨다.
직업상 숲에 자주 머물다 보면 저절로 나와 숲이 하나 됨을 자주 느낀다. 안내자로서 나는 숲과 하나 되는 느낌과 유사하지만 내 의식은 강의실과 참가자 전체, 자연 전체에 깨어있으면서 참가자의 말에 주의를 귀 기울여 듣는 새로운 경험이 나 또한 신기하였다.
2007년경 다릴 앙카의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를 읽고 내 삶의 목표는 ’가슴 뛰는 삶‘이었다. 삶의 부분 부분에서 나로 인해 상대방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때 가슴이 뛰었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가슴 뛰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설레어 감사하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신 참가자 선생님들께 넘 감사하고, 함께 가슴 뛰는 안내자 역할을 하신 다섯 분의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가끔 나를 작게 만드는 느낌과 생각들이 떠올랐지만 그 느낌들이 진짜 나가 아님을 알아차려 전체에 깨어있게 가르쳐주신 월인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안내자: 잣나무 (산림치유지도사)

내려오면서 촉촉한 비와 함께 그동안 같이 근무하던 쌤들과 참여하게 되면서 기쁜 마음과 함께 떨리는 부담감이 같이 다가왔다. 이 한겨울에 한여름 장맛비와 같은 비가 부담스러우면서도 함께라는 것에 대한 기쁨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면서 정말 순식간에 2박 3일의 여정을 마치고 있다.
그동안 참여자로서 힐링퀘스트에서. 자연이 이끄는 데로 무의식이 이끄는 대로 했었는데.···
이런 모든 생각들이 겹쳐지며 “그래. 처음 안내자에 대한 역할을 빼고 이름표 떼고, 자연이 말해주는 데로 가보자” 하는 통찰이 들어왔다.
그래서 만난 두 분 쌤. 엘리 쌤. 초록별 쌤. 그리고 함께한 쌤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속에 나의 이야기로 있었고. 우리의 이야기도 있었다.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처럼, 이때 한 발 앞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힐링퀘스트를 하면서 나의 주제도 점점 선명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고요와 평화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안내자: 달빛 (국립공원 근무)

많은 참가자들이 수업의 이해력도 빠르고, 자연에서의 연습도 정말 잘 해서 놀라웠다. 수업 중에 나오는 발표와 그들의 에너지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어 힘이 들었다.
이번 안내자의 역할을 하면서 복습도 많이 되었고, 안내를 하면서 미진하면서도 많은 부분을 깨닫게 되어 좋은 경험을 했다. 내가 맡은 참가자의 안내 역할에서 참가자가 진짜 해결해야 할 문제보다 차선의 문제를 가지고 해결하다 보니, 연습 중에 자주 당면한 문제가 떠올라 해결이 잘 안 됨을 보면서, 주제는 정말 절실한 문제를 가지고 해야 잘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직도 끊임없이 연습하고 공부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다.
HereNow ( 2023-01-18  20:54 )       
안내자/ 돌탕

[첫날]
자연으로 나가기 전 동의구하기 절차 한번 읽어보고 나가게 함
적당한 간격을 두고 말없이 뒤따라 감
안내자도 같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동의 구하기 연습함
[둘째날]
주제 정하기에서 주제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표정이 변하고 같은 말을 반복할 때 느낌을 물어보니 ‘기분이 좋다’라고 하여 앵커링을 걸게 하였다. 눈물을 보이고, ‘기쁨이 커졌다’고 말하여 앞으로 일상에서 활용하면 좋다고 말함.
적당한 간격을 두고 말없이 따라감.
안내자도 같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동의 구하기 연습함.
주제가 여러 개여서 월인 님 도움을 받음.
[셋째날]
경험 요약하기
교육생에게 나의 따뜻한 느낌을 말하고 부족한 나를 받아주고 솔직하게 대화 나누어 주어 감사하다고 함.
* 항상 불편하지 않게 간섭받는 느낌이 없도록 교육생의 주변에서 조용히 있으려고 노력함. 월인 님의 말씀대로 가르치거나 조언, 나의 생각이 안 들어가도록 주의함.
* 교육생이 자연에서 수업하는 동안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임.
* 교육생이 말을 할 때 같은 표현이 반복되거나 얼굴의 표정, 손짓, 몸의 변화된 모습이 보일 때 질문하도록 노력함.
* 안내자에 대한 교육생의 피드백: 안내자가 충실하다(쉬는 시간, 식사 시간, 수업 중에도 관심을 보내는 것을 느꼈음), 편안하여 좋았다.


안내자/ 시냇물

힐링퀘스트 기초과정에 인턴으로 참가하였다.
자연에 말걸기 과정의 전체 의미를 분명하게 깨달았고 동의 구하기 절차와 의미 또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나의 첫 수강 시간이 떠올랐고 참가자들의 상황이 이해되었다.
참가자들의 경험 요약을 들으면서 내 마음 안에 말할 수 없는 사랑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신의 틀을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자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자연에 의지해서 기꺼이 자신을 드러내려는 마음을 먹고 통찰을 일으키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나도 2박 3일 ‘지금 여기’에 집중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나의 상태에 대한 통찰을 얻어 에너지를 받고 돌아왔다. 감사하다.
자연과 하나 되는 연습을 통해 내면의 자연을 다시 찾았을 때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까.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얼마나 조화롭고 풍요로울까. 그러한 세상에 나의 기여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니 안내자로서의 내 역할이 정말 소중하다. 참가자가 무의식의 답을 잘 찾도록 나도 빈 거울 되는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안내자/ 향기

안내자의 역할 내용은
- 주제 정하기를 위한 질문하기(최근 6개월 이내 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문제가 되고 있어 해결하고 싶은 것이나 이루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중 강력한 내용 하나를 적어 봅니다)
- 주제 흔들기(주제 자체가 강한 필요성과 의지를 담고 있는 내용인지, 질문을 통해 확인하기)
- 주제 정리 (요약된 문장으로 기록하게 함) 확인하기
- 교육생이 동의의 절차를 잘 지키는지 확인하기.
- 경험 요약의 절차에 따라 그 내용을 잘 정리하는지 확인하기 이었습니다.

맡은 교육생과 마주하고 앉았는데, 무척 떨리고 경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덤덤한 상태였습니다. 아마, 한편에 자리하고 있던 어차피 자신이 충분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 잘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욕심이라는 생각, 나도 배우는 과정이라는 생각에 현재 상태의 나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용기가 마음을 안정시켰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주제를 정하고 확인하는 과정에 잠시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4인 2조가 되어 있었던 나의 모듬 안에 옆에서 백랑 님이 다시 질문을 통해 막힌 걸 건드려 주셔서 물 흘러가듯 진행되었습니다.
주제 흔들기는 연습할 때마다 불편함이 올라온다는 걸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깊이 바라보지 못해 어느 땐 후벼파는 과정 같게 느껴졌습니다. 대충 넘어가고 싶은 대목이었습니다. 때론 흔드는 사람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흔들림을 당하는 입장이 힘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경직되지 않게,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흔들 수 있는 노련함이 간절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외부로 나가, 동의 구하기 실습하는 과정과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속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나도 저러했었지...’하는 생각에.
경험 나누기로 마주 앉았을 때는 ‘거울되기’를 떠올렸습니다. 상대(교육생)의 미세한 움직임 또는 행동, 억양, 소리의 높낮이 등을 관찰하는 중에 순간 ‘내가 언제고 이렇게 상대방에게 주의 들여 이야기를 들어준 적이 있었나?’ 한번도 한 적 없는 행동이 낯설게 느껴졌었습니다. 강조되는 단어와 주제가 연결될 때, ‘아!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에 앞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더 주의를 기울였던 부분은 우선 나 먼저, 조언이 반사적으로 목구멍으로 뛰어나오는 걸 입을 다물어 막는 것이었습니다. 조언하고 싶은 마음이 알아차리는 속도보다 빨라 질문이 떠올라 정리되지 않은 동안에는 벙어리가 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많은 습성에... 애썼지요~.
경험 요약의 절차에 따라 그 내용을 잘 정리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이 경험이 자연을 더 신뢰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 교육생의 정리가 충분하지 않아 이해시키려는데 새삼스럽게 문장 자체로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른 문장으로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내자로서의 이번 경험은 무엇보다 개별성과 전체성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느낌으로 남습니다.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안내자 모두가 한 배경으로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성공이 아닌 성장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안내자로서의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배경 너머 더 넓은 배경이 되어주시는 월인 님이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안내자/ 달빛

참가자의 주제: 목표를 정하면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이루겠다.
참가자가 초록빛의 가지에 끌려간 나무에 동의를 구하고 눈을 뜨니 꽃봉오리가 보여서 동의를 구했다고 생각하고, 나무에 경계를 그리고 너는 누구니? 하고 물어보니, 맑은 진이 보였고, 그 진을 보니 ‘상처, 치유, 후시딘, ‘발라도 돼’ ‘나는 치유사야’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함.
진이 눈에 들어왔을 때의 “느낌이 어땠어요?”하고 다시 물어보니, ‘발라도 돼’, ‘치유’라는 느낌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안내자: 그럼 ‘가져다 써도 돼’ ‘치유’가 선생님의 주제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참가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알죠. 그것이 내 안의 상처가 있어서...(울컥 함)
지금 주제와는 좀 다른 느낌인 것 같다. 처음에 말한 것처럼 정말 내 안에 갖고 있는 어떤 주제와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주제가 달라서 뒤섞여 있는 느낌이다.
안내자: 그러면 지금은 이번에 선생님이 정한 주제로 하시고, 진짜 해결하고 싶은 주제는 돌아가셔서 이번에 배운 방법대로 자연에서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그렇게 하겠다고 함)
그러면 이번에 정한 주제를 생각하시고, ‘가져다 써도 돼’, ‘치유’라는 느낌은 그 주제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참가자: 내가 주제를 향해 가다가 흔들리거나 다쳤을 때 위로해주지 않을까 응원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내자: ‘가져다 써도 돼’, ‘치유’라는 느낌은 위로나 응원의 메시지군요.
참가자: (지금 보고 온 나무) 본줄기가 잘려 나가도 (나무진이 치료하고) 맹아가 나와서 계속 자라므로, 본질은 살아있으니 결국은 나무로 자라게 되므로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목표가 흔들릴 때 위로나 응원을 받으면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든든한 느낌이 든다.
안내자: 든든한 느낌이 온몸에 퍼지게 하는 것으로 앵커링을 하고, 목표를 이룰 때 흔들리더라도 치유되어 다시 자라는 든든한 나무의 느낌을 소환하여 목표를 이루도록 함.

이 과정이 상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30분 동안 대략 이렇게 했던 것 같고, 본인은 아직 자연을 신뢰하는 마음이 미심쩍어서 좀 더 자연을 신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안내자의 역할을 하면서 조금 더 이 과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여기에 크게 매진할 의사가 없이 건성으로 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내 안에서 답답함이 올라옴을 보면서 진정한 거울 되는 연습도 아주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과 경험한 것과는 또 다르게, 처음 보는 사람과 거울되기를 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참가자가 통찰을 한 느낌은 제가 받지 못했는데, 마음 한켠에 ‘내가 잘 이끌어내지 못해서 그런가?’란 생각이 올라오기도 해서 안내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경험으로 그치지 않고 안내자가 되는 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비

- 치유에 대한 간절함으로 한걸음에 도착한 홀로스 평생교육원. 차에서 내리자 초록향기가 가득하다. 비가 와서 흐린 날씨였지만, 맑은 날의 햇살을 상상할 수 있기에 충분하였고, 잘 가꾸어진 자연 정원을 품은 교육원은 그 자체로도 이미 힐링이었다.

- 2박 3일의 교육은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론과 자연과의 소통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는 늘 자연에 머물기를 좋아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자연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렇지만 지금껏 경험했던 생각을 버리고 현재의 온전한 느낌과 마주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 교육은 마음 끌리는 곳으로 가서 자연과 교감하며 주제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한 연습으로 인해 피로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연습과 분석이 반복되자 신기하게도 자연과 주제가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나의 주제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 월인 님의 질문으로 나의 주제를 바라보게 되었고,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지극히 짧은 기간의 결과에 놀라울 뿐이었다.
온전히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신 월인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멘토 백랑 님 그리고 건강 밥상을 사랑으로 채워주신 향기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스스럼없이 함께 마음을 나누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힐링퀘스트! 감사합니다.
 



1-1차 힐링퀘스트 마스터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조회 17 의견 3
(1월) 32차 깨어있기 청년모임
조회 46 의견 0

(1월) 힐링퀘스트(기초)가 진행되었습니다
조회 104 의견 3
(12월) 24차 자연에 말걸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조회 281 의견 2

(12월) 1차 6회 힐링퀘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조회 145 의견 1
(12월) 31차 깨어있기 청년모임
조회 115 의견 0

(11월) 30차 통찰력 미니게임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조회 158 의견 2
(11월) 몸을 통한 감지수련 참가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회 219 의견 5

(11월) 1차 5회 힐링퀘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조회 166 의견 1
(11월) 30차 깨어있기 청년모임
조회 120 의견 0
1 [2][3][4][5][6][7][8][9][10]..[95]

Copyright 1999-2023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