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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차 깨어있기 청년모임

주제

일시

2022년 12월 3일

장소

원격화상회의


ㆍ조회 : 158 회 ㆍ의견 : 0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5 분 [추천하기]

사진설명

이번 달 청년모임에서는 참여자들이 가진 목표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을 나누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표를 이룬 미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현재의 상황이 비교되어 불만족스러운 현재를 외면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이외의 것들을 포기하며 살게 된다. 인간 관계도, 스스로를 둘러싼 환경 등 성공한 미래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삶이 임시적이고 무가치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사는 기분이 든다." 참여자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선생님께서는 "좋다고 느끼는 마음에서 그것을 추구하는 에너지가 생기고 그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현재에 주어진 것들을 잘 보전하고 가꾸면서 내가 딛고 있는 땅을 제대로 보면서 목표를 향해 가면 된다."라고 하셨습니다. 목표에 몰두하는 것과 현상태를 제대로 느끼는 것을 같이해야 함을 다시 배웠습니다.

또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앞두고 큰 그림에서 오는 공포감 때문에 해야 할 일을 시작하기가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게 된다"는 참여자의 문제에 "큰 그림에서 오는 예측된 힘듦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현재 해야 할 것의 힘듦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힘들 것 같은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움을 키우기보다 방법을 찾는 데 생각을 사용하고, 방법을 찾고 나서는 지금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적을 추구하는 자는 누구인지, 진짜 나에 대한 탐구심을 가져야 하고, 그런 탐구심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관찰해야 한다", "두렵고 싫어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올 때 그것을 없애려는 의도를 내려놓고 관찰하고 그 감정을 맛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반복된 일을 하며 매너리즘을 느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밸런스의 중요함을 느꼈다"는 참가자의 경험에 선생님께서는 "중도는 중간을 맞추려 하는 것이 아니다, 오르내림이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활발히 쓰일 수 있는 것이고 그러한 움직임 속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곧 역동적인 밸런스를 추구해야 함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번 달 주제는
의솔: 일상에서 현재를 느끼고 관찰하며 겪은 것 기록하고 정리하기.
시유: 워라밸을 위해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충분히 즐기기.
하은: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려는 의도 없이 관찰하고 맛보고 기록하기.
(정리: 의솔)

** 청년모임은 매월 첫주나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니 관심있는 35세 이하 청년들은 신청바랍니다(신청시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이유를 기록해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참여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참여를 기본으로 하니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