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모임에서는 주제를 품고 한달간 일상을 살면서 겪은 경험과 통찰을 나누고 피드백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의 주제는 질문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며 살기였습니다. 주제를 품으면서 오랜만에 다시 주체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내가 하는게 아니라 쓰여지고 관찰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다시 무기력이 올라왔습니다. 지금 품고 있는 목표를 마음에선 사실 원하고 있지 않으며, 그 목표 외에도 따로 하고 싶은게 없다는 것에 대해 무기력이 느껴졌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그 무기력이라는 느낌에 계속 걸리고 있는 것이며 그걸 넘어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을 중도에 버려서는 안 되며,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해야 앞으로의 삶에서도 '도중에 멈추는 습관(습)'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칠 때는 의식적으로 완전히 이완된 '텅 빈 상태'로 들어가 마음을 쉬어주는 연습을 하라고 권장해주셨습니다. 또한 공허함이라는 느낌이 텅 빈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으니, 그 상태를 오갈 수 있는 자유를 터득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의 주제는 '무의미하다는 느낌이 단지 하나의 느낌임을 알면서 해야 할 일을 하기'로 정했습니다.(정리: 바다 님)
** 청년모임은 매월 첫주나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니 관심있는 35세 이하 청년들은 신청바랍니다(신청시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이유를 기록해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참여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참여를 기본으로 하니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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