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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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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호] 의심과 생각 자체가 그 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2부)

크게 보시려면 클릭~| 해연 | 오인회 편집부 인터뷰 |

해연解緣 님은 서울에서 차와 도자기를 판매하는 작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깨어있기 공부는 2013년 말에 처음 접했습니다. 이전에도 마음공부에 관심이 있었지만 대체로 ‘나’를 강하게 만들고 확장하는 방식이 위주였습니다. ‘내’가 힘과 능력을 얻어서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갈망이 기저에 있었습니다. 다행인지 그런 공부 방식에서 별 소득이 없었고 답답하고 막막한 시기를 보내다가 깨어있기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강한 끌림을 느꼈고 곧 이어 강좌를 듣고 오인회 모임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흥미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깨어있기의 연습방법들과 뭔가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조급함 등으로 공부와 거리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월인 선생님의 오인회 강의는 꾸준히 들으며 끈을 놓치는 않았는데, 결국은 이 공부에서 떠날 수 없을 거라는 예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느슨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깨어있기 공부의 방법과 과정에 익숙해졌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즈음에 깨어있기 강좌를 다시 들었고 이전보다 심도있게 공부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월인 선생님과 문답 형태로 진행되는 오인회모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재는 올해 초부터 진행된 마스터과정에 참여하면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깨어있기 과정에 참가했을 때 별명을 짓게 되었고 그때 무심코 떠오른 이름이 해연解緣이었습니다. 꼬인 실타래가 풀어지듯 인연으로 얽힌 서로가 자유로워지기를 구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엉켰다는 생각을 떠나면 처음부터 엉킴은 없는 듯합니다. 빈틈없이 완전한 흐름 속에서 엉킴이라는 생각과 느낌마저도 완전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봅니다. 월인 선생님과 깨어있기를 만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편집부 받아들이게 된 계기는 다른 오인회원이 얘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적용해 와 닿은 그것을 통해서 점점 받아들인 것인가요? 그렇다면 그것은 그냥 받아들여진 게 아니라 알아채진 것이군요.
해연 네. 알아채진 것이 맞지만, 그래도 받아들였다라고 말씀드린 것은 아직 그 비개인적 주체로 중심이 확고하게 옮겨갔다고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편집부 그런 다음에 이제 그것이 점점 수용되면서 점점 확고해지는 과정이었던 거지요. 그런데 그전에 사실 ‘나’라는 것이 분명한 ‘느낌’이려면 주체 입장으로 가야 되겠지요. ‘나’란 것을 느끼게 된 것은 언제쯤인가요? 그 과정은 중요하지 않았나요?
해연 이 공부에서는 나와 주체를 구별하잖아요. 저는 처음에는 그런 구별이 좀 낯설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나를 하나의 느낌으로 보게 한다는 측면에서는 말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강력한 도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나를 느낀다’ 하는 것이 처음에는 저한테 좀 막연한 과제 같기도 했었는데요. 대상을 느낌으로 파악하는 감지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를 느낌으로 의식하는 순간들이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대상에 대한 느낌이 내 밖에 있다고 할지 또는 안에 있다고 할지 구분이 안 된다고 느껴지던 때에, 나라는 것도 그런 느낌의 하나로서 자연스럽게 의식된 것 같습니다. 나라는 느낌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그것은 분명하게 경험되는 하나의 느낌이거든요. 나라는 느낌은 지금 무엇과 동일시되었는가에 따라서 현상적으로는 다양한 대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지금 제 앞에 나무빗이 있는데 이것을 빗으로 보게 하는 과거의 경험과 정보에 동일시되어 내가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편집부 나무빗이 아닐 수도 있는데, 그렇죠?
해연 만약에 제가....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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