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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호 마음다루기]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김흥호 |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유’에 대해 말합니다. 인생의 문제가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음에 대하여. . . (편집자 주)
...내속에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느냐, 그 가능성이 있다면 믿는 겁니다. 그것이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입니다.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붙잡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날개라는 말 대신 가능성이라는 말을 썼는데 더 쉽게 말하면 내게 날개가 있다, 내게 있는 그 날개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속에서 확실한 증거를 잡는 겁니다. 아, 이거로구나. 보지못하는 것의 증거다! 히브리서11장 1절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줍니다.” 즉 부활의 가능성이 있는 증거를 확실히 붙잡고, 그걸 내 속에서 매일매일 증거로 붙잡는 것입니다. 아, 이거로구나! 그것이 믿음이 자라는 겁니다. (중략)...사람은 죽음에 처하여 자기의 불멸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죽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이성을 넘어서는 영성(靈性)이 있습니다. 이 영성 때문에 인간은 죽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또 다시 새로운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영체라고 합니다. 영체를 가지게 되는 것이 부활입니다. 애벌레가 고치가 되는 것이 십자가요, 나비가 되는 것이 부활입니다. 나비가 되어 땅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해서 살게 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온전하게 영원한 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하늘에 속한 삶입니다. 부활은...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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