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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과의 대화
   돈만 외치는 망가진 세상에서 두려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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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새디악 지음 | 추미란 옮김 | 샨티 | 2014년 03월 20일 출간 | 280쪽 | 148 * 215 mm


■ 책 소개

『두려움과의 대화』는 코미디 영화의 거장 감독, 톰 새디악이 마치 영화 속에서처럼 두 명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우리 인생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그 둘 간의 통렬한 대화를 통해 유쾌하고 실감나게 풀어낸다. 그 두 주인공이란 사실 우리 안에서 실제로 살아서 작동하는 두 마음, 곧 두려움과 진리이다. 거기에 톰 새디악 자신이 어떻게 이 두 마음 사이에서 두려움이 아닌 진리의 마음을 따르게 되었고, 그래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매우 사적인 이야기들이 곁들여진다.


■ 저자 소개

저자 │톰 새디악Tom Shadyac│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감독. 《에이스 벤츄라》 《너티 프로페서》 《라이어 라이어》 《패치 아담스》 《브루스 올마이티》 《에반 올마이티》 같은 블록버스터 히트 영화를 만들었다. 흥행에 성공해 전용 비행기를 타고 다닐 만큼 큰돈을 벌었으나, 그 파격적인 돈 앞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이 균형을 잃었고 그것이 주변 사람들의 결핍과 불공정과 관련되었음을 깨닫는다. 그 후 그는 무엇이 세상을 병들게 했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 엠》을 찍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대저택과 전용 비행기 등을 처분해 이웃과 나누고 스스로는 이동식 주택으로 옮겨 자기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기 시작한다.
15년 넘게 삶을 바꿔오던 과정에서 예수, 간디, 노자, 에머슨, 소로, 루미, 칼릴 지브란, 토머스 머튼, 릴케, 마틴 루터 킹 같은 급진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들이 자신의 영혼에 빛을 쏟아 부어주고 자신의 진짜 정체성을 인식하도록 도와준 스승이었다고 고백하는 그는, 이 책에서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돌아가게 하는 원칙은 무엇인가?”라는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자기 안의 두 측면 곧 두려움과 진리의 대화 형식을 통해 마치 한 편의 인생 고백처럼 들려주고 있다.

역자 │추미란│ 한국과 인도에서 인도 고대사, 철학, 종교를 공부했다. 현재는 독일에 거주하며 영어, 독일어 전문 번역 및 자기 계발과 인문 분야 서적의 출판 기획을 겸하고 있다. 번역서로 《생의 아침에 문득 돌아보다》 《구루, 종교, 권위주의》 《전쟁의 집》 《전쟁하는 세상》 《자각몽 또 다른 현실의 문》 《소울 포토》 《혼자 걷다》 《평화 만들기 101》 《그는 왜 전화하지 않았을까?》 《달라이 라마의 고양이》 《빛의 길》 등이 있다.


■ 목차

7_ 머리말
14_ 서론 내 안의 늑대 두 마리
20_ 망가진 세상
27_ 우리 시대의 위기
37_ 인생 사용 설명서
46_ 두 명의 주인
54_ 인셉션
63_ 우리 문화가 들려주는 이야기
72_ 구분하는 신
77_ 원주민들의 이야기
84_ 농경의 폭정
90_ 유령 동작
99_ 사랑의 과학
110_ 이코노-미
114_ 법칙 아닌 법칙
129_ 성장은 좋은 것
142_ 올라이티 덴!
150_ 사자와 영양
156_ 24달러
168_ 동네 최고 부자
180_ 에듀케이션Educa-shun
192_ 도마복음
207_ 신사적 경멸
213_ 남의 불행을 즐기다
224_ 행복의 원칙
237_ 돈을 보여줘!
245_ 작은 아이, 토미 새디악
258_ 너는 누구인가?
269_ 에필로그
272_ 옮긴이의 말


■ 책 속으로

* 물은 흐르는데 억지로 강기슭에 붙어 있고 싶을 때, 성과를 내고 결과를 따지고 나아가 삶을 통제하고 싶을 때 두려움이 찾아온다.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을 때 두려움이 찾아온다. 부여잡은 것을 풀어주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삶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믿을 때 진리가 찾아온다.(16p)

* 진리: 네가 애쓰지 않아도 주어지는 것들을 좀 봐. 수정된 난자는 자궁 속에서 아홉 달을 지내면서 완벽하게 자라나지. 그게 걱정 덕분일까? 혈액은 혈관 속을 거침없이 흐르며 몸 구석구석에 생명력을 불어넣지. 이게 걱정 덕분일까?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오른 다음 하늘에서 호를 그리며 모든 존재들에 생명력을 선사하지. 그게 걱정 때문일까?(61p)

* 한때 북미에 거주했던 원주민들은 과도한 물질주의를 하나의 질병으로 봤다. 그들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취하는 사람을 잘못된 생각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으로 여겼다.(84p)

* 나는 내 그림자가 짙고 내 어둠이 진정으로 어둡기를 바란다. 긍정만 말하는 것은 동전의 한 면만 취하는 것이다. 빛은 늘 그늘과 함께 온다. 여기 바닷가가 만조라면 저기 바닷가는 간조라는 뜻이다. 양극성은 분명 존재하고 사라질 수 없다.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고, 북쪽이 있으면 남쪽이 있다. 에머슨의 말처럼 “우리는 사물을 둘로 나눠 그 중에서 느낌이 좋은 쪽만 가질 수는 없다. 그것은 바깥이 없는 안을 갖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행복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더 크게 전체를 놓고 보아야 한다.―눈물과 웃음 둘 다를 봐야 한다.…… 사실 최고의 행운은 부정적인 일, 질병, 결핍, 손실 등일지도 모른다. 나로 하여금 죽음까지 직면하게 했던 뇌진탕은 딱 맞은는 시기에 내려진 완벽한 축복이었다.(226p)

* 나는 행복해지겠다는 의도로 내 삶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정말이지 행복해졌다. 나는 매 순간 선택했고 그 선택이 옳고 좋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 선택에 따라 행동했다. 나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느꼈기 때문에 기부했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소박한 삶이 옳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동식 주택으로 이사했다. 옳고 좋은 것으로 한 발자국씩 움직일 때마다 행복은 불가피한 결과로 따라왔다.(231p)


■ 출판사 서평

내 안의 두 마음, ‘두려움’과 ‘진리’의 갑론을박

‘자기 안에 있던 아이디어’란 15년에 걸쳐 머리로 깨닫고 가슴으로 살아가기 시작한 ‘진짜 삶의 작동 방식’을 이야기한다.(참고로 이 책의 원제목은 ‘인생 사용 매뉴얼Life's Operating Manual’이다.) 그렇다고 결코 따분한 교훈이나 설교 따위가 아니다. 코미디 영화의 거장 감독답게 그는 마치 영화 속에서처럼 두 명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우리 인생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그 둘 간의 통렬한 대화를 통해 유쾌하고 실감나게 풀어낸다. 그 두 주인공이란 사실 우리 안에서 실제로 살아서 작동하는 두 마음, 곧 두려움과 진리이다. 거기에 톰 새디악 자신이 어떻게 이 두 마음 사이에서 두려움이 아닌 진리의 마음을 따르게 되었고, 그래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매우 사적인 이야기들이 곁들여진다.
예컨대, 갖고 있던 부동산을 팔고 이동식 주택으로 이사했을 때 두려움이 말한다.

두려움: 맙소사! 제정신이야?
진리: 내가 필요한 건 그게 다야.
두려움: 때로는 모른 척 넘어가기도 하는 거야. 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어?
진리: 진실은 불편하지 않아.

경제 습관을 고치고 더 많은 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을 때도 두려움은 이렇게 투덜댄다.

두려움: 미래는 생각 안 해? 병이라도 걸리면 어쩔 거야? 죽을 수도 있어!
진리: 다른 사람들은 이미 굶고 있고, 지금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나는 이미 죽은 거야.
두려움: 다 줘버리면 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될 거야!
진리: 나는 내 자신으로 남을 거야. 늘 그래왔던 것처럼.
두려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우리는 지금 우리가 배운 것과 정반대의 일만 하고 있어.
진리: 그래서 우리는 정반대의 감정인 행복과 만나게 됐잖아.

물론 이 책의 전체가 진리와 두려움의 대화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각 장에는 “더 친절하고 더 자비가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개인과 사회가 직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그의 깨달음이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담겨 있다. 진리와 두려움 사이의 대화는 그 깨달음의 현실적인 적용을 놓고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밀고 당기기이다. 물론 두려움과 진리의 목소리는 둘 다 톰 새디악 자신의 목소리이다. 그의 두려움이 그의 진리에 도전하는 것이다. 두려움과 진리의 대화라고 해서 천사와 악마 사이의 대화 같은 건 아니다. 그것은 뭔가를 선택할 때면 우리 안에서도 듣곤 하는 두 개의 목소리와 하등 다를 바가 없다.
먼저 톰 새디악은 지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 “지금 우리 사회가 망가졌다”는 아픈 현실에 대한 고백에서 이 책을 시작한다. 전쟁과 기아, 폭력과 파괴, 불평등과 차별, 따돌림과 증오가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오늘날의 경향은 이 세상이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그는 묻는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인류는 불량품이라서 자신과 자연 모두를 파괴할 운명인 것일까? 이 폭력적이고 공격적이고 이기적인 경향이 정말 우리의 모습일까? 망가진 세상을 행복한 세상으로 바꾸어줄 아이디어나 관점은 없을까?”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번뇌즉보리 총서 1. 대승기신론 강의
프타아의 선물 (미내사 추천도서)
이 글은 여러분 각자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온전히 사랑하고, 여러분은 제 가슴이 노래 부르게 합니다. 여러분은 나 자신의 가장 놀라운 모습입니다. 이 글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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