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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통찰력게임 진행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019.09.30
지금여기 24-5호(통권143호 : 2019년 9/10...  2019.08.29
8월 통찰력게임 진행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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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습들은 외적인 자연과 우리의 내적인 자연에 다리를 놓는 작업입니다. 우리가 밖에서 보는 빛으로 가득한 외적 자연과 함께 내면의 자연을 체험하게 되면 그 내면은 또 빛으로 이루어진 의식의 바다라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자연에 말걸기 워크샵을 통해 외적 자연에 대한 전일적 경외감을 회복시키고 또한 아름다운 내적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관련 서적 보러가기) / 관련강좌 보러가기(5인 이상이 신청하면 진행합니다)

ㆍ글쓴이  :   HereNow (2004.05.24 - 09:37)
ㆍ홈페이지  :   http://www.herenow.co.kr
  행복의 스위치
스스로 모임 후기2
행복의 스위치 / 김영희

2월 22일 일요일, 새벽녘에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게 늦어져버렸다. 서둘러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미내사로 향하였다. 그날은 스스로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1회부터 빠지지 않고 참석해 온 나는 그
동안 체험했던 자연과의 교감을 꽤나 접했왔다고 생각했는데, 참가할 때 마다늘 새롭고 모든 것에 감
사한 마음이 마구마구 샘솟는다.

사라진 별은 어디로 갔을까?

한순간 옆에 있던 별이 사라졌다. 분명 여태까지 존재해있던 별이… (상이 맹점에 맺혀있음이라고 하
였다.) 다시 반대쪽 눈을 감고서 옆에 있던 모눈종이의 한 가운데 점이 사라지는 지점을 찾았다. 역시
여태까지 있던 한가운데 점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가로 세로의 선들이 겹쳐져 그대로 모눈종이(격
자무늬 그림) 자체로만 남는 것이다.
이토록 우리들은 있던 것과 없는 것이 우리의 기존 생각 개념의 틀로써 밖을 내다보고 있는 것이었
다. 우리들의 경험에 따라 보는 세상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느끼는 생각, 그리고 그 생각
을 없앨 수도 치울 수도 있다는 걸 이번 스스로 모임의 연습에서 아주 쉽게 깨우칠 수 있는 중요한
경험 하나를 쌓았다. 어차피 내가 아는 만큼 나의 필터링을 거쳐서 밖을 내다보는 것일 테지만…

행복이 샘솟았던 심장에 초점 맞추기

나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특히 스트레스 받는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맘을 풀어놓으라고 하였다. 그리
고서 주의의 초점을 심장에 보내며 심장 위치에 손을 대고 들어보고 느끼라고 하였다. 처음에 심장
박동을 듣던 때보다, 호흡은 서서히 느려져가며 들숨, 날숨이 순조롭고 깊고 길게, 가늘고 고르게 되
어 갔다. 어느 사이에 내가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모르는 상태로 빠져 들어갔다.
이때 일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나 순간을 떠올려 보라고 하였다. 아니면 누군가를 떠올려 보라고
하였다. 누군가를 떠올려서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나, 첫사랑을 생각하란다. 몇몇의 사람들은 사
람을 떠올린다고 손을 들었고 나랑 또 몇은 풍경을 떠올린다고 했다. 안내자는 이제부터 각자의 스위
치를 만들거라고 하였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었다. 이미 우리들이 있던 공간은 행복의 기운
으로 온화하고 따스함이 감돌고 있었다. 마치 어린 아기의 핑크빛 뽀얀 살내음 같은…
함께 한 젊은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첫사랑을 떠올리면서 행복해 했다고 한다. 나는 지
난 1월 겨울 여행을 다녀온 설악산에서의 행복한 느낌을 떠 올렸다. 앞으로 나는 설악산이라고 떠올
리기만 해도 지금의 행복감을 즉시 가져올 수 있는 스위치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즉시 즉
각 이 행복감과 사랑을 가져올 수 있기 위해 어떤 모션이 필요하다고 한다. 안내자는 오른쪽 주먹을
쥐면 즉각적으로 그 행복감을 불러올 수 있는 스위치라고 하였다. 나는 왼쪽 귓불을 잡기로 했다.
언제 어디서라도 남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모션을 찾아낸 것이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손
에 닿기만 해도 이미 내 입은 헤~ 벌어지며 얼굴의 모든 근육은 풀어지고 그저 감사의 마음과 사랑
의 마음으로 채워져 가는 것이다.
심장(가슴)에 가득 채워진 이 행복감, 느슨함, 뿌듯함이 점점 커지면서 몸이 부풀어 나갔다. 이 심장
에 꽉 채워지니까 정말로 가슴 부분이 파~악 열리며, 뻥~ 뚫리는 것 같았다. 그때 안내자는 그 느낌
을 점점 더 아래로 내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다시 가슴으로 어깨로 목으로 얼굴로 머리로 가져올라
오라고 하더니, 다 채워졌으면 이제는 이방을 채우고 다시 밖으로 서울로 한국으로 세계로 우주로 펼
쳐 내라고 하는데 나는 끝까지 따라 나갔다. 너무나 황홀한 이 느낌을 한없이 누리고 싶었다. 이미
내 몸은 몸체가 아니었다. 이 사랑과 행복감으로 내 몸의 세포 하나 하나가 기뻐하고 팔랑팔랑 거리
면서 나풀나풀 춤추다가 서울 시내로, 지구로, 우주로 하염없이 나가 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안내자
는 자주 깨워 주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도하고 끝내고, 재경험을 반복하였다. 길게, 짧게, 더욱
한순간에 말이다. 난 사실 그냥 내버려두었으면 하고 바랬으나 그것에도 역시 빠지면 안된다고 하였
다. 행복감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면, 그와 똑같은 마음이 괴로움에 빠졌을 때도 헤어나지 못하기 때
문이다. 언제든 어느 상태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자유라 부른다.
우리는 현실이라는 삶 자체를 부인해선 안 된다. 현재의 땅에 뿌리박을 수 있는 굳건함도 있어야 하
기에 그런 황홀감, 행복감, 느긋함, 여유로움을 언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배운 것이다. 지금의 이
느낌을 삶의 어려운 상황에서 순식간에 스위치를 작동하면 분노와 어려움, 노여움이 사그라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자신의 감동적 스위치를 작동하
여 과거의 즐거움이나 기쁨과 사랑, 행복의 순간을 즉각 불러 올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가…

내적인 이름 느껴 알기

2인 1조로 먼저 정면을 바라보고 맘속으로 익히기를 한 후에 눈을 감고 5회를 계속 돌은 후에 자기
가 정면이라고 생각되는 위치에 서서 눈을 뜬 후 확인하라고 했다. 우리는 그런 연습을 각자 2회씩
한 후에 나눔의 시간을 가졌는데 대부분이 당혹스러워 했다. 왜냐하면 본인은 분명히 정면이라고 생
각한 것이 45도, 90도 정도씩 비껴난 자리에 서 있던 것이었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실이라
고 믿던 것이 오류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된 것이다. 정면이 아닌 새로운 정면을 만들어 두고
서 그게 진실이라고 믿으며 지내 왔을 것이다. 또 다른 이름을 붙이며 분리 구분 해오면서 살아 왔을
내 삶… 오늘 또 다른 깨달음의 場에 와 있는 내가 스스로 감사할 뿐이다.

천상의 음악 - 이름없는 하나됨을 위하여

정말 멋있고 맛있는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오늘의 막을 내렸다. 모두 옹기종기 빙 둘러앉아 서로의 손
을 잡고서 처음엔 '아~~~' 하는 일정 높이의 소리를 내뱉었다. 모두가 공명이 일어날 때의 황홀감이
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내 경우엔 뒷머리에서 안으로부터의 울림이 일더니 그대로 내 몸 전체가
부~웅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그 순간에 몸이 떠 올려지는 게 아닐까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데 그 순간이 너무나 짧았던 것이 아쉬웠다. 내 옆에 있던 참가자는 인당 자리가 튀어나간 듯 하였고
몸은 붕∼ 떠오르는 듯 하다고 했다. 그리고서 그녀는 이상한 재잘거림 같은 소리와 소리 사이의 소
리를 들었다고도 한다. 그것은 공중에 떠 있는 어떤 소리가 잡혀온 듯 하다고 했다. 모두들 처음하는
체험에 즐거워했고, 화음(和音)이 맞을 때 이루어 내는 공명이 좋은 상태를 이루어 내는 게 신기했다.

[관련강좌]
- 자연에 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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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의 스위치 HereNow 2004.05.24  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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