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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통찰력게임 진행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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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찰력게임 진행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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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습들은 외적인 자연과 우리의 내적인 자연에 다리를 놓는 작업입니다. 우리가 밖에서 보는 빛으로 가득한 외적 자연과 함께 내면의 자연을 체험하게 되면 그 내면은 또 빛으로 이루어진 의식의 바다라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자연에 말걸기 워크샵을 통해 외적 자연에 대한 전일적 경외감을 회복시키고 또한 아름다운 내적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관련 서적 보러가기) / 관련강좌 보러가기(5인 이상이 신청하면 진행합니다)

ㆍ글쓴이  :   HereNow (2004.05.22 - 10:57)
ㆍ홈페이지  :   http://www.herenow.co.kr
  스스로 모임 이후
스스로 모임 이후… / 조현주

사람을 깊이 알고 혹은 오래 알았다고 해서 이해하거나 동의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런면에 있어
김영희 선생님과의 만남과 이끌림은 인연이리라. 그분과의 짧은 네 번째 만남은 미내사로 가기 위함이
었나보다. 나의 반복된 생활 패턴도 뒤로하고, 어떠한 정보도 없이 미내사를 방문했지만 낯설지도 어
색하지도 않고 그냥 익숙하게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것 같다. 강의실 뒤의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들은 너무도 반가웠다. 항상 파동의학 혹은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관련 서적을 찾기도 힘
들었고 아님 너무 어려워서 바라보기만 했던 내용들이 너무도 친숙하게 그 곳에 있었다. 그것만으로
도 이곳을 방문한 것에 대해 손해보진 않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사람들이 한 명씩 한 명씩 자릴
잡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내용 정리가 있었는데, 지난 모임의 연장이라 약간은 생
소하고 어색함이 있었지만 하나 하나 쉽게 받아들여졌다. 프로그램 중 받은 프린트물은 어찌 읽어 볼
틈도 없이 안내자의 지시에 따랐지만 그 경험들이 너무도 흥미로웠다. 분리의 단계란 주제로 느낌을
끌어내는 부분에서는 긴장을 풀고 가슴에 손을 얻고 호흡을 하며 사랑, 감사, 배려, 기쁨 등의 감정을
느꼈던 경험 떠올리기를 반복하였다. '재 경험'을 통한 반복된 상황은 마치 내 자신이 아니, '나를 보
는 사람들이 나를 실없는 사람으로 보겠군.'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나의 내면 속 감정의 느낌이 밖
으로 표출 되었지만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감정의 스위치를 켤 때마다 빠
져드는 순간의 기분은 마치 그 생각속이 현실이었고 집중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이런 느낌은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되었다. 몇 번의 반복속에서 난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미간 주위에서 소용돌이치며 어딘가로 빨려 드는 듯한 이상한 기분과 표
현하기 어려운 광채는 설명하기 힘든 경험이었다. 계속되는 다른 경험들 또한 처음 온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전혀 어색함이나 쑥스러움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표현했다. 받아들이고 공
유되어지는 감정과 느낌은 뭐랄까,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점심 식사 후, 식사시간을 통하여 약간의 유대감을 이룬 후 바로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좀 더 활기
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통합의 단계에서 함께 한 공명을 만드는 체험은 둥글게 모여 손을 잡고 앉아
배에서부터 울려나오게 '아~' 하는 소리를 동시에 내어 계속하기를 반복하였다. 의식적이지도 않고
힘들면 쉬었다가 자연스럽게 소리를 반복하는 동안, 그 소리가 점차 하나의 톤으로 만들어진다고 느
껴질 때는 마치 공중에 편안히 뜨는 듯함과 청명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헐적으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약간 당황하기도 하였는데, 이 소리에 집중할수록 마치 젊은 여자들이 기분좋
게 수다를 떠는 듯한 재잘거림이 들려왔고 알아들을 수 없는 외래어 같기도 하였다. 이런 놀라움은
어디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환상 그 자체였다. 모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동안 몸과 마음이 너무
도 가볍고 상쾌하였다. 특히 눈과 머리 속이 맑아져서 평상시의 피곤함조차도 전혀 느끼질 못하였다.

일요일 아침이면 포이동 능인선원에서는 일요법회를 한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빠짐없이 원장스님의
법문을 듣는데, 가끔씩 스님은 우리가 이해 못하는 부분을 너무도 열정적으로 이해시키려고 애를 쓰
신다. 이럴 때면 답답하기도 하고 스님이 안스러울 때가 있다. 그런데 이번 스스로 모임을 경험하고
난 뒤, 스님의 법문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며 막혔던 부분들이 이해되어짐을 느낄 수 있다. 과연
이런 현상을 무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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