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내사클럽-HereNow.co.kr

미내사소식

지금여기 23-4호(통권135호 : 2018년 7/8...  2018.07.04
7월 통찰력 및 자기변형게임 진행 공지  2018.07.02
6월 통찰력 및 자기변형게임 진행 공지  2018.06.02

  커뮤니티
ㆍ공지사항
ㆍ최근행사갤러리
ㆍ블로그
ㆍ자연에 말걸기
ㆍ통찰력/자기변형게임
ㆍ어싱커뮤니티
ㆍ자유게시판
ㆍ홍보게시판
ㆍ이웃동네 링크

ㆍ글쓴이  :    (2007.05.02 - 00:00)
  관찰의식은 영원한 것입니까? [마하라지]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의 가르침이 담긴 책, I AM THAT (늘푸름 출판사)에서 옮겨 왔습니다.

(Q:질문, M:마하라지)

.............................................................................................

태어난 것은 죽게 마련

Q : 관찰의식(witness-consciousness)은 영원한 것입니까?

M : 아니야. 그건 영원하지 않아. 아는 자라는 것은 앎의 내용과 함께 생멸하는 것이지. 아는 자와 앎의 내용은 부침(浮沈)하는 것이지만 그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너머선 것이야. 거기에는 영원하다거나 항구적이라는 낱말들이 적용되지 않아.

Q : 잠 속에서는 앎의 내용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자는 동안에도 몸으로 하여금 감각적인 수용을 계속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M : 아는 자가 없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지? 사물과 생각들에 관한 경험은 없었어. 그런데 경험의 부재도 역시 경험이야. 어두운 방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지. 날 때부터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은 어둠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 이와 마찬가지로,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아는 사람일 뿐이야. 잠이라는 것은 기억이 비는 것일 뿐이지. 삶은 계속되고.

Q : 죽음은 무엇입니까?

M : 그건 어떤 하나의 몸에 있어서 삶의 과정의 변화야. 통합이 끝나고 분해가 시작되는 것이지.

Q : 그러면 아는 자는 어떻게 되죠? 육신의 사라짐과 더불어 아는 사람도 사라집니까?

M : 몸을 아는 자가 출생시에 나타나듯이 사망시에는 사라져.

Q : 그러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입니까?

M : 생명이 남지. 의식은 자신을 드러내려면 탈 것과 도구가 필요해. 생명이 또 하나의 몸을 만들면 또 하나의 아는 자가 생겨나지.

Q : 연속하는 육체-아는 자(body-knowers)들, 즉 육체-마음들의 사이에는 인과적 결합이 있습니까?

M : 있지. 기억의 몸이랄까, 인과체(casual body)라고 할까 하는 뭔가가 있어. 생각하고 바라고 행했던 모든 일들의 기록인데, 이건 한 곳에 뭉쳐진 이미지들의 구름 같은 것이지.

Q :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무엇입니까?

M : 그건 하나의 실체(one reality)가 각각의 몸 속에 반영되서 그래. 이 반영 속에서는 무한한 것과 한정된 것이 뒤섞여서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이 혼잡을 바로잡는 것이 바로 요가의 목적이야.

Q : 죽음이 이 혼잡을 없애주지 않나요?

M : 죽음 속에서는 육신이 죽을 뿐이야. 생명, 의식, 실체는 죽지 않아. 그리고 죽고 나면 생(the life)이 그렇게 생생하지를 않아.

Q : 그러나 환생을 하지요?

M : 태어난 건 죽게 마련이야. 태어나지 않은 것만이 죽음을 면하지. 결코 잠자는 일도 깨어나는 일도 없는 그것, 그것의 흐릿한 반영이 바로 ‘나’라는 우리의 느낌인 바로 그것, 그것이 뭔지를 찾아보라고.

Q : 그걸 발견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요?

M : 뭔가를 찾으려면 어떻게 하나? 마음과 가슴을 거기에 쏟음으로써 하는 거야. 우선 관심과 계속적인 기억이 있어야 해.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는 것이 성공의 비밀이야. 진지함(earnestness)을 통해서 거기에 이르는 거지.

Q : 단지 발견하려는 바램으로 충분하다는 말씀인가요? 여러 가지 자질과 기회도 필요하지 않습니까?

M : 그런 건 진지함과 함께 오는 거야. 가장 필요한 것은 모순으로부터 벗어나는 거지. 목적과 방법이 서로 다른 차원에 있으면 안되며, 생존과 빛(life and light)이 싸워서도 안돼. 또 행동은 믿음을 배신해선 안돼. 정직함이랄까, 순수성, 전체적 헌신 같은 게 있어야 하고, 후퇴하거나 포기하지 말며 정복된 영역을 파기하거나 포기해서도 안되지. 목적에 집중하여 정직하게 추구한다면 반드시 목표에 이를 수 있어.

Q : 계속하다보면 생길 거야. 첫 발을 먼저 내딛으면 돼. 모든 축복은 내면으로부터 오니까 안을 마음을 돌리라고. “내가 있음”을 알잖아? 그 느낌과 가능한 한 함께 있어봐. 그러다보면 저절로 그리로 되돌아 가니까. 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없어.    
  
홍주희 
한동안 푹 빠졌던 마하라지의 책... 오늘 아침 새로이 가슴을 적십니다. 포기하지 않는 진지함.....
 (2007/11/20)  
신윤호 
순수진리의 말씀들이 가슴을 울리죠. 제자 발세카가 지은 "담배가게성자"도 일품입니다.
 (2009/11/25)  


NO
글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26  망각된 거인의 사상 … ‘정신철학’, 새로운 연대기를 쓰다 김경덕 2016.10.10  970
25  티베탄 펄싱 테라피 김경덕 2016.09.03  1405
24  브루노 그뢰닝(Bruno Groening): 영적 경로를 통한 치유 김경덕 2016.09.03  3476
23  슈타이너의 생애와 발도르프 교육 김경덕 2016.08.05  1793
22  우리는 아직 슈타이너를 모른다 김경덕 2016.08.05  1158
21  [디펙 쵸프라] 의식과 존재, 대상과 우주, 시간의 실체, 변화와 현실 피라밋 2009.03.24  10729
20  [바이런 케이티] 의문시되는 마음에서 무조건적인 사랑.. [1] 피라밋 2008.12.17  4116
19  비베카난다의 근원에 머물기 (합본) - 1 [5] 피라밋 2006.07.22  13409
18  건강과 생명력: 힐데가르트 가르침에 따른 권고 2 피라밋 2006.03.18  11548
17  건강과 생명력: 힐데가르트 가르침에 따른 권고 1 피라밋 2006.03.18  11764
16  [대행스님]수행자로서의 마음 자세 [2] 피라밋 2004.07.07  10973
 관찰의식은 영원한 것입니까? [마하라지] [2] 2007.05.02  11685
14  <마음은 신화일뿐>의 잔잔한 돌풍 [유지 크리슈나무르티] [3] 진사모 2007.05.01  13050
1 [2]

Copyright 1999-2018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