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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주제 '나(我)'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일시 2019년 12월 20~22일 (금~일)
  장소 미내사 함양연수원

ㆍ조회 :  141 회
ㆍ의견 :  1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3 분  [추천하기]
  사진설명
60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explorer는 이곳에서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근본 경험]
- '그것'을 만나다
- 현상을 일으키는 내적인 분열을 보다
- 찾는 걸음을 멈출 때 자유는 드러난다

[깨어있기 후 오인회 경험]
- 깨어있기 후기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中』

[관련강좌]
- 깨어있기™-워크숍 기초과정
- 깨어있기™-워크숍 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수업
-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마스터 과정
- 관성 다루기-감정, 텐세그리티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나’에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숍 내용>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있는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웤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HereNow ( 2019-12-23  19:34 )       
60차 깨어있기 기초과정 후기 (2019.12.20-22)

저절로(화가)

미내사 함양 수련원은 한번 방문했던 곳이라 낯설지 않은 공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강의에 임할 수 있었다.
강의 내용은 의식-주의-감지-감각의 순으로 우리가 살아가며 생각으로부터 본성이 오염된 역순으로 밝혀 나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객관적 세상이 아니라, 내 안에 투사된 나만의 세계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과학적 시청각 자료와 치밀한 분별을 통해서 밝혀 나가는 과정이 새롭고 독창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불교 공부를 하며 그저 막연하게 ‘내가 보는 세상은 진실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덮어놓고 믿어야 한다는 사실이 꽤 힘들었는데. 왜 그런지를 치밀한 강의 내용 뿐만 아니라 스스로 실험, 연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서 힘들지 않게 그 사실을 수긍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살아오면서 쌓인 오랜 습관으로 인한 오해를 몇 번의 연습으로 금세 해결할 수 있진 않지만 스스로 생활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면도 좋았다.
그동안 나름의 공부를 해오면서 ‘도’, ‘진리’라는 막연하고 신비화된 개념에 또 다시 오염되어 있었다면, 이 공부는 내가 갖는 당연한 본성을 그저 회복하는 일이란 사실을 강의를 통해 분명히 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란 생각이 든다.
자상하고 열정적으로 강의를 이끌어주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며 도와주시고 강의를 더 풍성하게 돋우어주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메타몽(홀로스 공동체학교)
이번 깨어있기 기초는 오랜만에 한 것이라서 그런지 지금 내 상황에서 깨어있기 기초를 다시 들으면 어떻게 다가올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강의가 시작되었고, 이론 수업을 들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막연히 알았던 것을 가지고 나는 알았다는 마음속에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처음 보는 것처럼 모르는 듯이 대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안 것은 있지만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대해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2박3일간의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첫째 날 연습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주의제로 연습을 하다가 내가 왜 주의제로 연습이 안 되는지 발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의제로를 하기 위해 주의제로를 할 대상을 붙잡아야 했는데 붙잡는 것 자체가 주의를 주는 행동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의제로는 내가 무언가를 하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 연습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끌림과 밀침 연습을 하다가 알던 사람에게는 끌림과 밀침이 뒤섞여있는 느낌이 나며, 내가 알던 사람의 끌리거나 밀치는 느낌은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서 단편적으로 받은 끌리거나 밀치는 느낌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알던 사람의 밀치는 느낌은, 내가 그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끌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내가 바라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끌리던 만큼 밀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끌리거나 밀치는 느낌들은 아련함, 배신감, 사랑, 관심, 배신감, 혐오 등의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미묘하게 달라서 말로 내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경험한 것들을 대화하던 중에 내가 어떤 사람의 모습을 싫어하는 이유가 와 닿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로 가르치지 말고 가르치려는 내 모습을 봐야 돼.’라는 기준이 있으니 그런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가르치려는 욕망이 일어날 때의 내 모습이 싫고, 내가 싫은 내 모습을 다른 사람이 할 때 그 사람이 미워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준에 대한 추구가 없으면 다른 사람이 미울 일도, 내 자신이 미울 일도 없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연습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감지로 산책하는 연습을 하다가 느낌이 선명할수록 강하게 다가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니까 사진 중에서 잘 찍은 것 같은 사진과 아닌 사진이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와 닿게 되었습니다. 느낌의 대비, 선명함, 형태감의 구도 등이 선명하게 전달되는 것이 잘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깨어있기 기초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제가 배웠던 것들을 점검하고,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초지일관으로 지치지 않고 열성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2박3일간 같이 있으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던 도반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오실 분들이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인연이 닿아 추구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이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장자
2박 3일동안 경험하고 느끼고 체득한 방법들을 잘 연습해서 모두에게 잘 쓰이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도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류(약사)
감지의 세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통찰을 주기에 항상 진지하고 집중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된다. 의식의 구조에 대한 설명과 예시 그리고 연습들은 들을 때마다 매번 살아있는 이 자리를 더욱 분명하게 체감하는 귀한 시간이다.
느낌은 늘 지금 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하나의 사물은 우주의 모든 다른 것이 존재하기에 그 사물만의 고유하고 유일함이 드러날 수 있다. 지금 이순간 느껴지는 하나의 느낌은 이면에 모든 것을 포함한 느낌이다. 마치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한 공간과 하나의 시간 속에 존재하듯. 동전의 앞면을 보면서 뒷면은 따로 있다고 여기지 않듯 지금 보는 하나의 사물은 우주의 모든 다른 것들을 품은 하나의 사물인 것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작은 것도 전체를 품고 있으며 홀로그램 우주이기에 ‘하나의 티끌 속에 우주가 있다.’고 한 것이다. 나와 너, 내가 보는 모든 것이 곧 전체와 전체이며 전체가 전체를 보는 것이다. 어디에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 있는가. 어디에 크고 대단한 것이 있는가!
작고 하찮은 것은 그저 이름일 뿐이며 아무리 대단하다고 한들 또한 이름일 뿐이다. 수많은 생각과 분별은 편리함을 주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불러 느낌을 일으킨다. 그것은 소통하고 나누며 창조와 발전의 토대가 되는 귀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편의를 위해 만들어 놓은 수많은 분별 속에 길을 잃고 갖혀 정작 중요한 존재의 가치가 소외되고 매몰당했다. 생각과 그로 인한 감정 속에 빠져 허우적대며 ‘나’란 분별, ‘너’란 분별. 수많은 이름과 차별 앞에 행복과 불행의 시소를 탄다. 이름을 추구하며 끊임없는 갈구와 불만족 사이를 헤매고 있다. 이제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느낌의 세계로 돌아와야 한다.
어떤 느낌도 ‘느낌을 느낌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나는 최상의 황홀감이나 최악의 비참함과 고통, 심지어 ‘나’라고 하는 느낌보다 크기에 규정할 수 없고 자유롭다. 지금 이순간의 느낌, 감지의 세계는 온전함과 평온함, 수용하는 힘을 주기에 나로부터의 자유를 선물로 준다. 존재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사랑을 주기에 참으로 감사하다. 느낌의 세계가 존재와 온 우주에 감사함으로 가득하다.
 



제30차 통찰력게임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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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차 깨어있기 심화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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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통찰력 미니게임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미세하게 올라오는 무의식적 신호를 알아채고 통찰로 이어지게 하며, 생명력을 통해 그 통찰을 실현시킬 힘을 얻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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