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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 57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주제 '나(我)'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일시 2019년 6월 14~16일 (금~일)
  장소 미내사 함양연수원

ㆍ조회 :  150 회
ㆍ의견 :  2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2 분  [추천하기]
  사진설명
57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관련강좌]
- 깨어있기™-워크숍(기초과정)
- 깨어있기™-워크숍(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 수업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근본 경험]
- 현상을 현상으로 보기
- '그것'을 만나다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ぁ?�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숍 내용>

● 준비물 : 작은 화분 하나, 기초과정을 통해 감지와 감각 구분하기

● 깨어있기
- 깨어있기란 무엇인가?
- 깨어있는 의식 느끼기
- 사물, 생각, 감정, 오감과 함께 깨어있기
- ‘내가 있음’ 느끼기

● 동일시 넘어가기
- 기억으로서의 나를 넘어가기
- 동일시 끊기 1
* 확장연습 : 주의의 힘
- 동일시 끊기 2


------ 아래는 기초과정에서 연습한 내용으로 감지와  감각을 구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습합니다 -------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獵�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ㅇㅝㅋ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HereNow ( 2019-06-17  12:34 )       
이류(약사, 깨어있기 마스터과정)
함양에 오기 전부터 피로감이 심해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피곤함이 심한 상태에서도 분명 그것은 내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니 어떤 경험이든 거기에서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고, 실상과 허상을 분별하여 허상에 빠지지 않는 힘과 지혜를 증득하리란 믿음이 있었다. 피곤하면 주의가 ‘나’에게로 몰리면서 오히려 ‘나’가 강해짐을 느꼈다. ‘나’를 지키고자 하는 자연스런 흐름이라 보면서도 지금까지 치유를 하며 ‘나’를 보호하기보다는 오히려 고갈시키고 혹사하며 살았음을 새삼 느꼈다.
이번 깨어있기에서 식물·동물과 더불어 처음으로 사람을 경계 그리고 세밀히 느꼈는데 다른 대상(식물·동물)과 달리 그 느낌이 농밀하고 단단하게 느껴지면서 밀침과 끌림뿐 아니라 어떤 대상과 식물보다 관계에서 오는 수많은 사건, 그로인한 신념, 감정들이 켜켜이 쌓여 그 느낌이 농축된 단단함으로 마치 툭 튀어나온 듯 더 또렷한 느낌과 주의가 갔다.
감지연습을 하면서 세밀히 경계 그리고 천천히 형태, 질감, 무게감을 느낄 때에는 주의가 가면 갈수록 모름의 신비와 함께 더 알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났으나 사물을 빠르게 경계짓고 마음에 사진 찍듯 지나갈 때는 그 다름, 독특함, 다양성이 느껴졌다.
마음의 느낌들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하나의 대상으로 느껴진다는 것은 그 외의 다른 대상들이 다르기 때문에 오는 비교, 차이, 변화에 의한 상대성 때문이며 그 다름에서 오는 고유함과 독특함, 유일함의 특별성과 동시에 다른 모든 것들이 다르면서도 함께 존재하기에 존재할 수 있는 의존성, 의타성에 의해 평등하게 되는 하나이면서 多른, 그것이 동시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空性을 보게 되었다. 의존하기에 비었고, 아무것도 아니면서도 유일하고 독특하기에 모든 것이며 존엄성을 가진, 이 순간의 살아있는 불꽃과 다르지 않음을 나, 너, 모든 대상들에서 느낀 것이다. 禪에서 ‘이것’밖에 없다, ‘이것’이 다라고 하는 ‘이것’은 지금 눈앞에 느낌의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들 모두가 바로 ‘이것’임을, 있으면서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는 나를 포함한 내 느낌의 세계, 이것을 통째로 가리키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 것이다. 얼마나 독특하고 신기한가! 그러나, 이 신비한 어떤 것도 잡으려 하면 결코 잡을 수 없다!
나는 대체 무엇을 얻으려 한단 말인가?
잡으려 하는 나는 대체 무어란 말인가?
모든 것이 알 수 없고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나도 모르게) 허상과 실상을 분별하려는 마음이 없어진다. 허상이 곧 실상이며 실체가 곧 空이기 때문이다.
미묘한 ‘안다’의 마음이 들 때마다 모름의 신비를 일깨워주시는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함께 하는 모든 존재에게 사랑과 감사를 드리고 함께 하신 도반분들의 나눔으로 더 깊어짐에 깊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매화(홀로스 백일학교 과정)
깨어있기 과정을 두 번째로 들었다. 이번 과정을 들으면서 첫 시간에 배웠던 내용과 그동안 백일학교 과정에서 연습한 것들이 정리되고 좀 더 깊어지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 깨어있기를 들었을 때는 선생님의 내용 하나하나를 이해하고자 애를 쓰다보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았는데, 두 번째로 들으니 처음보다 훨씬 수월하게 내용이 이해되었고,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경험한 것들이 많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쓰자면 감지에 대한 체험과 이해가 예전보다 조금 더 깊어진 점이다. 첫날 영상으로 새, 영화장면, 나이아가라 폭포 등의 영상을 보며 감지연습을 한 뒤, 선생님을 보는데 갑자기 선생님의 손동작, 걸음걸이, 입술의 움직임 등이 마치 내가 경험하는 것처럼 나의 느낌이 투사되어 감지되는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 마음을 쓰면 사람들의 표정과 움직임에 감지가 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느낌은 내가 모르던 경험이 아니었다. 언젠가 누군가를 보면서 이런 느낌들을 느껴왔었다는 느낌이 있었고, 감지는 내가 모르는 것을 새롭게 얻게 된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했던 것들을 의식화하여 경험한 것임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선생님과 사람들만 되다가 나중에 감지연습을 계속 할수록 강아지들에게도 되는 것을 느꼈다. 특히, 목희를 관찰하는데 혀를 내미는 것, 네발로 걷는 느낌, 꼬리의 느낌, 귀가 쫑끗 세워지고 접히는 느낌들이 일어났다. 목희가 움직이는데 마치 내가 움직이는 것처럼 움직임들이 세세하게 느껴졌다. 사실 지난 깨어있기 때 금붕어를 보면서 꼬리가 살랑살랑 거리는 느낌, 꼬리를 탁 치면서 방향을 트는 느낌이 마치 내가 살랑거리고,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었는데 그 경험이 떠올랐다. 그때는 그 경험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감지연습을 하고 배우면서 그 의미가 와 닿으면서 감지가 무엇인지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사람과 동물을 보면서 내 느낌들이 투사되어 느껴진다는 것을 보면 볼수록 내가 실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느낌으로 대상을 감각하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하게 되면서 내가 경험하는 세계는 내 마음속 세계임이 분명해져 간다. 아직 사물의 느낌은 한눈에 잡힐 정도로 느낌이 명확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그 느낌들이 세밀하게 느껴질 듯하다.
셋째날 감지연습을 하면서는 내가 보는 사물이 지금 이 순간의 만남 속에서 일어나는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이라는 것을 알았다. 조명의 느낌, 나의 위치, 사람들의 움직임, 대상과 대상의 대비, 대상이 놓인 바닥의 색감 등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와 대상의 거리감이 멀고 가까움에 따라서 대상이 다르게 느껴지고, 대상의 부분을 느끼느냐 전체를 느끼느냐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느낌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며 이 느낌은 변화하고 고정된 느낌이 없다. 느낌은 나의 오감각을 통해 대상을 느끼는 내 마음의 느낌이지 결코 대상의 실체가 아니다. 따라서, 사물이나 자연을 볼 때나 사람을 볼 때 나의 과거의 느낌으로 그 대상들을 본다면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아니고 지금 이 순간의 느낌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산다는 것은 그러나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일어나는 느낌을 느낌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의식공부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의식적으로 재경험 하는 것이라는 말이 와 닿는다. 공부를 잘 해야지 하면서 너무 힘을 주면 그 의도에 주의가 향하면서 정작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힘을 빼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볼 때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답은 내 안에 있다.

물방울(홀로스 공동체학교 과정)
깨어있기 기초과정을 재수강하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차분하게 새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감각과 감지 그리고 생각이라는 단어들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체득하며 명확하게 다시 잡았고 나라는 틀에서 견고하게 만들어 철옹성처럼 나를 지키고 보호하고자 하던 강한 신념의 나가 느껴졌으며 ‘아! 나는 내가 만든 그림들 속의 내 세상에서 편안하게 안주하며 살았구나!’ 그래서 내 틀에 부닥치며 힘들고 고통스럽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들 속에서 늘 끄달리며 억울해하고 분노하고 힘들어하며 헤매던 지난 시절들이 ‘내 세계 때문이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 세상을 가볍게 내려놓고 편안하게 지금 이 순간에 머물며 살아있는 감지의 생생하고 신비로운 세계로 떠나볼까 합니다. 살아있는 그대로의 현실의 세상에 다시 환한 눈을 뜨게 해주신 월인 선생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뒷바라지로 애쓴 연주님과 함께 공부하며 성장한 모든 도반님과의 귀한 인연에도 감사드립니다.
HereNow ( 2019-06-17  12:34 )       
구나(승려)
지인의 소개로 깨어있기(기초과정)를 하게 되었고, 깨어있기 과정을 하면서 내내 긴장하고, 조심스러웠다. 행여 이전의 나의 알음알이와 경험으로 선(경계)을 긋고 받아들이지는 않는지...
공부동안 이론에, 명확하지 않은 ‘그럴 거야’라는 섣부른 추측이 경험 연습을 통해 명확해지는 것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계속 집중하게 만들었고, 다른 공부하고자 하는 도반이나 아는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란 아쉬움과, 그들의 저항이 느껴지기에 안타까움도 같이 느껴졌다.
수업은 빡빡했지만 계속 이어나가는 긴장감이 나쁘지는 않았다. 첫날 수업 끝부분에 체력이 저하됨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용어의 생소함과 정확한 이해가 되지 않아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공부거리가 생겨 힘이 난다. ‘주의 연습’에 올인 해보려 하지만, 사는 여건이 지금 편안하게 앉아, 돌아가면 어떻게 될지 고민도 된다. 여튼 노력은 해봐야겠고, 심화 때 좋은 비교가 될 것 같다. 첫날 적은 나의 정의는 뭐랄까 정말 그런가? 라는 ‘낯설음’으로 다가온다.


위수디Visuddhi(승려)
방 안에 있는 사물에 경계 짓고 이름 붙이고 느낌을 느껴보고, 움직이는 동물이나 식물에 경계 짓고 이름 붙이고 느끼다가 이름이나 스토리 떼고 느껴보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양연수원에 있는 밤이라는 개를 보면 ‘밤이’라는 이름에서 그 녀석과 나와의 관계에서 왔던 과거성, 스토리들로 인한 귀여움, 똑똑함이 부각되어 느껴지다가 이름과 스토리를 떼면 밤이의 경계로 존재하는 ‘내’가 물든 주의가 아닌 투명한 주의로 밤이를 바라보면 동물의 움직임, 작은 움직임의 느낌, 전체 움직임의 느낌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느낌, 마치 밤이라는 명사적 존재가 아닌 움직임 변화의 Process 속의 동사적 움직임이 느껴졌다.
사물을 본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며 생각한다는 것은 스스로 ‘사물’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이다라는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밤이의 움직임, 대나무 숲의 움직임, 바람이 불어 블라블라 하다는 것, 이것은 다 내 마음의 그림이라는 것. ‘밤이는 ~이다.’, ‘대나무 숲은 ~이다.’ 하는 것은 나에게 일어난 느낌이라는 것. 내가 부여한 느낌이라는 것을 알 때 그 속에 메이지 않게 된다는 통찰과 내가 ‘나’라고 느껴지는 이 느낌도 느낌이라는 것. 느껴지기에 잡을 수 있고 잡을 수 있기에 놓을 수 있는, 매여지지 않는 경계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저 밖의 풀을 볼 때 ‘나는 저 밖의 돌을 본다.’라고 믿고 있었는데 저 밖의 돌이 진짜의 돌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몇 가지의 실험을 통해 증명해보며 마음이 눈의 정보, 귀의 정보, 신의 정보를 통해서 ‘이것은 ~이야.’라고 결론내리는 것이 마음이 그 순간에 느끼는 法(dhamma), 현상이라는 것을, 저 밖에 나와 별개로 존재하는 대상이 있는 게 아니라 그 순간 나와 연기적 관계로서 드러난 현상, dhamma라는 것이 한층 선명히 와 닿은 깨어있기 기초 시간이었습니다.
 



25차 통찰력게임 안내자교육 레벨 III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미세하게 올라오는 무의식적 신호를 알아채고 통찰로 이어지게 하며, 생명력을 통해 그 통찰을 실현시킬 힘을 얻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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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백일학교 졸업 발표회 및 오인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감정과 생각을 보는 자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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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차 통찰력게임 워크숍
좋고 싫은 초조함에서 벗어나 편안한 나를 보고 싶었다. 간절하게 맘속에 품고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통찰력게임이 계속될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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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자연에 말걸기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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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깨어있기 마스터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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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기 마스터과정 6월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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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57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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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차 초심기르기 강좌가 열렸습니다
움직임을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있는 그대로를 보고 느끼는 수련을 하여 현존과 초심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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