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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주제 '나(我)'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일시 2019년 2월 15~17일 (금~일)
  장소 미내사 함양연수원

ㆍ조회 :  157 회
ㆍ의견 :  1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4 분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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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관련강좌]
- 깨어있기™-워크숍(기초과정)
- 깨어있기™-워크숍(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 수업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근본 경험]
- 현상을 현상으로 보기
- '그것'을 만나다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ぁ?�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숍 내용>

● 준비물 : 작은 화분 하나, 기초과정을 통해 감지와 감각 구분하기

● 깨어있기
- 깨어있기란 무엇인가?
- 깨어있는 의식 느끼기
- 사물, 생각, 감정, 오감과 함께 깨어있기
- ‘내가 있음’ 느끼기

● 동일시 넘어가기
- 기억으로서의 나를 넘어가기
- 동일시 끊기 1
* 확장연습 : 주의의 힘
- 동일시 끊기 2


------ 아래는 기초과정에서 연습한 내용으로 감지와  감각을 구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습합니다 -------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獵�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ㅇㅝㅋ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HereNow ( 2019-02-19  19:20 )       
이류
그간 깨어있기를 하며 잘(쉽게) 안 되었다고 여긴 것이 감각 연습이었고 매번 조금을 애를 써야 했었다.
감지는 늘 생활 속에서 하고 있다고 여겼기에 너무나 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깨어있기에서 감지란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게 확연히(!) 와닿았다. 그간의 감지는 감지긴 하지만 피상적이었다. 통째로 모든 것이 마음이구나, 모든 게 꿈이구나, ‘내 마음’이란 것은 없구나를 체험했지만 사물 하나하나가 마음이라는 것이 왠지 선뜻 다가오지 않았었다.
이번 깨어있기에서 보고 있는 사물 하나하나가 내 마음이 드러낸 ‘내 마음’이며 ‘내 느낌’이란 것이 가슴으로 확연히 느껴지고 체득되었다. 이제야 감지를 조금 더 제대로 알게 된 것이 참으로 기쁘다.
‘일음 일양 지위도’. 한번 어둡고 한번 밝은 것이 도라는 것을 머리로 알고 있었는데 깨어있기 프로그램 중 연습과는 별개로 그간 내가 긍정적이고 좋아하던 기질적 특성이 마음에 잡히면서 이것이 내 우울감, 부족감, 재미없음의 이면임이 통찰되었다. 매번 깨어있기는 연습의 깊이와 통찰을 새롭게 주면서 또한 그간 보지 못했던 패턴과 동일시를 보게 하고 지혜를 선물로 준다. ‘안다’를 내려놓고 매사 ‘모름’의 상태에서 순간을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선물이며 기쁨이고 지혜임이 점점 더 체득되어진다. 편찮으신 가운데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가르침과 통찰을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상조
두 번째 수강한 기초과정이다.
이번에 전체적인 느낌으로서는 주의, 감지, 감각 등의 용어와 그것이 가리키는 바가 더욱 분명해졌고, 실제로 연습을 해갈 때 전보다 정확하게 용어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의라는 순수한(분별없는) 에너지는 세기와 패턴이 있어서 그것이 어떠한 세기와 어떤 패턴으로 쓰여지는가에 따라 의식의 변화에 여러 면으로 활용되고 있구나. 이것을 의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구나! 하고 중요성이 느껴졌다.
감지란 느낌이고 분별인데 아는 느낌의 감지도 있고 모르는 느낌의 감지도 있다. 생각/기억이 끼어든 감지와 지금 생생한 감지, 생생한 감지도 느낌이라는 면에서는 생각과는 다르지만, 쌓여져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는 데서는 분별이기도 하다. 감지를 생생하게 하는 것의 목적을 좀 더 알게 된 것 같다. 감지를 선명히 하는 것이 감각을 알게 되는 길이고 또한 분별 없는 상태(감지를 떼어내는 순간)를 알아차리게 되는 데 쓰이는 것이다. 생생한 감지, 생생한 분별의 바탕에 무분별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 이어서 그것이 둘이 아니라는 자각으로 이어지는 연습, 공부를 지속해 가야겠다.

길따라
뭔가에 쫓기듯 사는 삶 속에서 늘 경주해왔었다. 목표가 없으면 뒤처지는 것 같고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2박 3일을 지나면서 내 스스로를 지키고 강해지기 위해 했던 생각과 행동들이 스스로 얼마나 속박하였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제는 ‘나’ 없음을 알고 주위에 에너지를 보낼 때는 보내고 또 거둬들일 때는 거둬들임으로써 스스로와 주변과 조화로운 삶을 추구해야 할 때인 듯하다. 처음 미내사클럽 사이트를 알게 된 후 수년간 이메일 뉴스레터를 받아보다가 이제서야 깨어있기에 온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막연하게 내가 관심있던 주제에 관심있는 분이 있네 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꽤 긴 시간 동안 정진하고 워크숍을 개최하시는 부분에서 대단하시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나는 돈이나 명예, 인정에 더 끌리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긴 시간 배우고 익힌 것들을 짧은 시간이지만 알려주시려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시간과 공간, 인간의 근원적인 부분에 미약한 관심이 있지만 일상의 성취에 관심을 유지하거나 더 공부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깊이 있게 공부하시고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접하면서 생소하거나 어렵기도 했지만 그 분야에서 ‘문’을, ‘구조’를, ‘방법’을 탐구하시고 확신을 갖고 가르쳐주시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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