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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통찰력게임 진행 공지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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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주제 '나(我)'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일시 2018년 6월 15~17일 (금~일)
  장소 미내사 함양연수원

ㆍ조회 :  219 회
ㆍ의견 :  2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12 분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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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차 깨어있기 기초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관련강좌]
- 깨어있기™-워크숍(기초과정)
- 깨어있기™-워크숍(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 수업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근본 경험]
- 현상을 현상으로 보기
- '그것'을 만나다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ぁ?�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숍 내용>

● 준비물 : 작은 화분 하나, 기초과정을 통해 감지와 감각 구분하기

● 깨어있기
- 깨어있기란 무엇인가?
- 깨어있는 의식 느끼기
- 사물, 생각, 감정, 오감과 함께 깨어있기
- ‘내가 있음’ 느끼기

● 동일시 넘어가기
- 기억으로서의 나를 넘어가기
- 동일시 끊기 1
* 확장연습 : 주의의 힘
- 동일시 끊기 2


------ 아래는 기초과정에서 연습한 내용으로 감지와  감각을 구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습합니다 -------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獵�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ㅇㅝㅋ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HereNow ( 2018-06-21  08:46 )       
참가자 후기- 은비 님

고속버스에서도 책을 읽으며 갔다. ‘이게 무슨 말일까? 이런 거겠지? 그렇겠지?’ 하면서 보았다. 도착해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기 전 우리의 의식작용이 어떻게 생기고 구조화되어 있는지 월인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고, 자연스럽게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책으로 읽었을 때보다 ‘내가 읽은 것은 뭐였지?’ 할 만큼 명쾌하고 신선했다. 영상을 보며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 느끼는 것은 마음의 착각과 믿음이 더해지는 과정임을 더 이해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음의 착각을 바라봄으로써 자유로워질 수 있는 상태에 대한 기대가 더해졌다. 굉장히 치밀하고 체계적인 의식에 대한 분석과 통찰을 만난 것 같아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둘째 날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감지, 감각 연습이었다. 첫째 날에는 주의를 보내고 시선두기, 초점을 맞추고 보다가 힘 빼고 보기를 하면서 선생님이 원하는 통찰을 맞추어보려는 나의 의도가 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 의도가 확인되면 안심이 되었다. 그런데 끌림과 밀침이 있는 사물을 보고 관심도 측정하기, 빈 공간 느끼기를 하면서는 점차 내가 생각하는 대로 해 버리고 다른 결과가 나왔음을 확인하고는 당황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감지 연습은 점점 꼬여갔다. 경계를 그리고 이름붙이고 바라보기를 한 후 이름을 붙이지 않고 형태 질감을 눈으로 느끼기에서부터 ‘느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럽고 낯설었다. 언어를 배제하는 것에 대한 의문과 반발심이 있었다. 온전히 선생님이 얘기하는 대로 해 보려고 하는데도 잘 되지 않았다. 이름을 빼고, 형태와 질감의 느낌을 빼고 느끼라는 것이 모순된 것 같았다. 느낌을 말할 수조차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말이 없으면 느껴지지도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머물러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다. 눈물이 났다. ‘이제 뭘 하지, 나는 왜 이 모양이지, 이제 나 혼자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감정이 복받쳐 올라왔다. 선생님이 얘기를 들어주시고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얘기하면서 진정이 되었지만 밤새 무거운 마음은 아침까지 이어졌다.

정다운 눈빛과 배려의 인사를 보내는 사람들, 소박하고 맛있는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뒤로 하고 산책하며 다시 소리 내어 울었다. 그 와중에 느껴진 아름다운 풍경에 짜증이 나다가 울음이 잦아들었다. 셋째 날 연습은 정면에 초점을 맞추고 사방, 뒤에 주의를 집중한 채 걷기로 시작되었다. 세밀한 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이름붙이기,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 느껴지며 하려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 평상심을 찾았다. 이후 어머니, 아버지, 동생, 친구라는 이름붙이고 떠올리기, 이름붙이지 않고 떠올리기, 경계를 그리고 느끼기, 느낌 빼고 보기로 이어진 주의, 감지, 감각 훈련을 다시 시도해 보았다. 이름붙이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되자 느낀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냥 느꼈다. 느낌을 빼는 것도 그냥 했다. 별 것 아니었네, 평소에 했던 것이었네 싶었다. 너무 어렵고 특별한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었다.

‘깨어있기가 뭘까, 본질이 뭘까’를 알고 싶고, 실감하고 싶어서 찾게 된 이번 워크숍 여정에서도 나는 짧은 기간 동안 큰 굴곡 하나를 그리고 왔다. 내가 어디쯤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왜 그런 것인지 더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과정이었다. 지속할 수 있는 힘과 도구를 마련해주신 미내사클럽에 감사드린다.
HereNow ( 2018-06-21  08:46 )       
참가자 후기- 대운 님

일상에서 나의 감각(깨어있기 과정에서 이야기하는 감지)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어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경로와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배운 지점이었는데 얼마나 더 다가올지 궁금했다. 2박 3일간의 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다.

이번 과정을 통해 그 동안 들어왔던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아가 나에게 돌아온다], [모든 것은 나의 감각(감지)이다]라는 말이 더 깊이 있게 이해된 듯하다. 생각으로 이해하고 ‘그렇지’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집중 연습을 통해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다. 주로 시각적인 연습을 통해 보이는 현상이 변하는 것을 체감하면서, 내 감각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서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지 연습을 통해 느낌을 파악하는 것이 내 내면에 민감해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다. 월인 님의 안내로 하나씩 차례차례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내면에서 ‘나’라고 생각되는 것을 파악, 인식하는 또 다른 ‘나’가 있구나, 이 모든 것이 실제가 아닌 감각이구나 하는 것이 다가왔다. 100% 체험된 것은 아니지만, 어렴풋하게 다가온 느낌이다. 주의를 전체로 보낼 때나 어딘가에 집중해서 그것만 생각할 때는 “내가 하고 있다”는 인식, 느낌 자체가 없구나 하는 것이 꽤 다가왔다.

주의제로 연습을 통해 주의를 없애려고 하거나, 전체로 주의를 보내는 연습은 일상에서 많이 도움이 될 듯하다. 주로 집중하는 방식으로만 에너지를 써 왔는데, 감정이나 생각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연습이 많이 필요할 듯하다. 거기에 끌려가지 말아야지 생각하면 할수록 더 생각나고, 감정이 되살아나는 경험이 많았고, 그럴 때 다만 지켜보라라고 하는 것도 방법적으로 지켜볼 수 있는 상태로 어떻게 가는지에 대해서는 막연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주의제로나 전체주의 연습을 통해 지향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으로 가볼 수 있겠다.

프로그램에서 느꼈던 체감되었던 것을 일상에서 하나하나 연습해보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어떤 지점이 보일지 기대되는 마음이다. 2박 3일간 지도해주신 월인 님께 감사한 마음이고, 이후 심화과정과 다른 프로그램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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