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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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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빤차(개념으로부터의 자유)가 아주 세밀하게 설명되고 경험시킨다

푸른산(감정평가사)

불교의 핵심이 빠빤차(개념으로부터의 자유)라고 하는데 수상행식으로 이어져가는 개념화의 과정에 대해서 불교 초기경전 같은 곳에 많이 써있지만, 실제 그것이 그렇게 세밀하지가 않아서 가슴에 와 닿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깨어있기’ 책을 보니까 그 과정이 아주 세밀하게 두부 썰어놓은 듯이 설명되어 있어서 상당히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다 읽어보고 같이 참석한 푸른산 님 책상 앞에 슬며시 밀어놓았더니 흥미있게 읽더군요. 그리고 자기는 여기 수행을 가야겠다 해서 일찌감치 수행을 간다는 것은 결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오기 전까지는 감지란 것이 상당히 새로운 개념이어서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와서 이론적으로 설명을 들었을 때, 아 감지가 과거일 것이다 라는 이론적인 이해는 되었지만, 그래도 내가 보는 이 생생한 현실이 어떻게 과거란 말인가 해서 첫날을 상당히 헤맸습니다. 사실은 둘째 날도 헤맸지요. 그런데 같이 참석한 스님께도 감사 드려야 할 것이, 월인님의 질문에 대답하던 스님이 ‘감각에 있다가 감지로 보면 기억이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말은 듣고는 깨졌습니다. 아, 그렇구나. 그리고는 감지와 감각을 구분해보니 정말 느낌이 오더군요. 감지와 감각은 정확히 가슴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확연하게 틀렸습니다. 순식간에 과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었어요. 그때 월인님이 ‘집’을 대상으로 해 보라고 해서 연습해보니, ‘집’에서는 그래 이것이 기억이야 하는 것 까지, 뭔가 스믈스믈 올라오는 것이 세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감지와 감각이 세밀하게 구분이 되는 것을 발견하고는 정말 소중한 수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첫 날 저녁 두 팔을 가지고 감각 연습을 하며 보는 자를 보라고 했을 때, 그냥 툭 끊어져 아무것도 없음으로 들어가는 정말 새로운 체험을 했습니다. 사실 이미 십여 년 전부터 이미 감각을 보고 사물이 통판으로 보이는 체험은 있어왔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무도 설명을 못 해줬어요. 그랬기 때문에 수행이 어떻게 가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지표가 없었지요. 세상에는 많은 수행단체가 있지만 대부분 어떤 깊은 선정을 가지고 명상이라 하고 수행이라 할 뿐이지, 어떻게 ‘나라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롭게 떨어져 나올 수 있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행의 기본도가 없지요. 그래서 저는 그것을 나름대로 정립해 본다고 지금까지 인간의 마음작용에 대해서 가장 세밀하게 파고들어간 인도의 요가수트라 체계와 불교의 초기경전 체계를 보며 나름대로 정립해보려고 해봤습니다. 그렇게 그 둘을 텍스트 삼아 대비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던 중인데, 월인님이 이렇게 두부를 슬라이드 썰 듯이 설명해 주셔가지고 제가 고생을 안하게 되었으니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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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만나다
[관련서적]
- 깨어있기_의식이 대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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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진실 100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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