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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2021년 9/10월> 공空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다

크게 보시려면 클릭~생각 사이의 틈은, 호흡이나 느낌 사이의 틈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얼핏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마음은 고정된 기억과 편견으로 흐려지거나 가리어지지 않은 마음이다. 이 마음을 처음으로 경험하면 우리는 깜짝 놀라 깨어나 구름은 잠시 겉으로 드러난 장애일 뿐이며 우리가 보든 보지 못하든 태양이 빛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 주).

...생각 사이의 틈은, 호흡이나 느낌 사이의 틈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얼핏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마음은 고정된 기억과 편견으로 흐려지거나 가리어지지 않은 마음이다. 이 마음을 처음으로 경험하면 우리는 깜짝 놀라 깨어나 구름은 잠시 겉으로 드러난 장애일 뿐이며 우리가 보든 보지 못하든 태양이 빛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늘 사랑과 증오 또는 이익과 손해를 둘러싼 일들, 영예와 치욕의 표식 또는 집이나 사람, 반려동물을 움켜쥐려고 손을 뻗는다. 우리가 이 틈을 알아차리면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새롭게 알게 된다. 이 마음은 우리를 계속 윤회에 빠지게 만드는 잘못된 견해에서 완전히 벗어난 마음이다.
틈은 ‘바르도’의 다른 말이다. 현생의 바르도와 임종의 바르도를 구별하는 것은 우리 존재의 여러 단계를 공부하는 데 길잡이가 된다. 그러나 사실 이들 단계에는 뚜렷한 경계가 없으며 끝도 없고 시작도 없다.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한다. 모든 것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변하고, 바뀌고, 드러나고, 사라진다. 우리는 이 틈을 알아차리기 위해 바람직한 내적 조건을 만들 수 있다. 우리 마음이 육도 중 어느 하나에 갇혀 있거나 특정한 정체성에 집착하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내고 받아들이며, 모든 것이 무상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틈을 통해 연결될 수 있는 명료함은 조작 없는 본래의 깨어있음으로, 가야역이라는 지옥에서도 또한 이제껏 내가 누렸던 천상에서도 줄곧 나와 함께 있었다. 오물이 넘치는 화장실에서 구역질이 났을 때, 누군가 나를 보호해주기를 절실하게 바랐을 때, 기적 소리에 놀라 떨었을 때조차 그것은 나와 함께 있었다. 이 깨어있음은 상황에 따라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존재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 행동이 자비로우면 늘어나고 행동이 폭력적이면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틈이라는 것은 극히 짧은 순간 나타나는 있는 그대로의 알아차림이다. 이것은 알아차림이 스스로를 알아차리는 상태의 마음으로 생각과 개념에서 자유로운 마음이다. 이 눈 깜짝할 순간의 틈을 통해....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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