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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글쓴이  :   HereNow (2018.05.07 - 21:51)
ㆍ홈페이지  :   http://www.herenow.co.kr
  2018年5月 : 만족과 멈춤, 그리고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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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추구하다가 그것을 얻으면 만족한다. 그러나 그 만족감은 조만간 끝나고 또 다른 목적을 향해 떠나게 된다. 이렇게 어딘가로 향해 움직이는 의도가 바로 ‘나’이다. 이 과정은 끝없는 반복 속에 있는 쳇바퀴.

이 ‘나’는 어떻게 멈추는가?
누군가 청중들에게 말을 하려고 연단에 섰다. 무언가를 말하려는 표정을 지었으나 아무 말 없이 5분이 지났다.....
그동안 청중들은 그의 말을 기다린다. 그때 청중들의 빈 마음, 그것이 바로 수용성受容性의 기다리는 마음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무언가’를 기다리는 목적이 있는 수용성의 마음.
이제 ‘아무 목적 없이 기다리는 마음’으로 있어볼 수 있는가? 즉,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서, 그냥 ‘이유 없이 기다리는 마음’이 되어보는 것. 한번 시도해보라.

이렇게,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으면서 기다리는 마음이 된다면, 그것은 ‘살아있는 멈춰진 마음’이다. 이것이 되면 그는 목적에 끌려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생에 해야 할 일은 없기 때문이다. 모든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은 마음이 상정한 가상의 목적일 뿐이다. 목적이란 순간의 만족을 느끼기 위해 계속 만들어내고 있는 마음의 산물産物. 그것이 파악되면 멈춤이 일어난다.

이렇게 ‘이유 없는 수용성’의 멈춤이 철저해지면, 그는 이제 바라는 것 없이 수용성의 마음으로 생생하게 살아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자리 잡게 되면 ‘충만’이 온다. 그는 목적을 추구하는 부족한 마음이 아니라, 기대나 바람이 전혀 없는 텅 빈 충만으로 가득하다.

       <a href=http://www.herenow.co.kr/bbs/zboard.php?id=lecture&no=138>- 越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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