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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글쓴이  :   HereNow (2017.11.07 - 17:36)
ㆍ홈페이지  :   http://www.herenow.co.kr
  2017年11月 : 깊은 느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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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때는 깊은 느낌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왜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가볍고 얇은 표면적인 세계에 머물게 되는가?
그것은 분리되었다고 생각하는 표면의식이 깊은 느낌의 세계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홀로 있다고 여겨보라.
그리고 표면적인 분리에서 벗어나 그저 하나로 통합된 느낌의 세계에 있다고 여겨보라.
지금 그것을 실험해볼 수 있다.
손을 맞잡고 그 두 손이 닿아 만들어내는 느낌이 오직 ‘하나의 느낌’임을 알아채보라.
거기에는 어떤 두 손의 느낌이 없다.
그저 두 현상이 만나 만들어낸 하나의 느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의식은 분별을 통해 알기에 두 손이 닿아 있다고 마음의 그림을 그린다.

두 사람이 진정으로 만날 때도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
두 사람이 말없이 접촉하면 거기엔 오직 하나의 느낌이 있을 뿐이다.
말과 생각에 의해 둘이 존재한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말과 생각으로 애써 관계 맺으려 할 필요가 없다.
느낌 속으로 들어가면 이미 거기엔 둘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하나가 되어버렸다.
느낌은 하나지만 거기에 생각의 경계가 둘을 만든다.

-  越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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