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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9월 27일(토) 14:40 ~ 15:40

 생명력을 이끌어내는 코칭 -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

    장길섭 목사(하비람 살림마을)


인간의식 변화 프로그래머이자 이를 7천5백여명의 삶에 연출하고 적용해온 프로듀서 하비람 살림마을의 100일 공동체 <삶의 학교> 교장선생님.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오디오에 심취해 있는 오디오 마니아
현재 색채추상화가로 또 한 번 변신중
무엇보다도, 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이 날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것에 감동하면서 그를 다양하게 표현해내는 삶의 예술가
대표적인 채긍로는 '삶은 풀어야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할 신비입니다'와 '생각의 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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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아침, 나는 여느 때와 같이 성서 묵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소경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예수를 만나 눈을 뜨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데다가, 여러 번 설교도 했던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그날 아침 유독 그 말씀에 마음이 꽂히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소리를 질러대는 눈 먼 거지를 예수께서 자기 가까이 데리고 오라 합니다. 그리고는 묻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눅 18:41)

“내가 무엇을 해주랴?”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 이는 다시 말하면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이 구절을 읽는 순간 내 속에 이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려는 것, 인간을 포함해 이 세상 모든 것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다른 게 아니구나. 그것은 바로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구나.’
  예수님의 말씀과 내 안의 물음들이 그렇게 연결되면서 그동안 끼어 있던 뿌연 안개가 걷히고 맑고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나의 고민, 혹은 갈등은 항상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의 충돌에서 시작되었으니까요. 어쩌다 그 둘이 일치한다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서로 다투거나 피하거나, 아니면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억압하는 것을 많이 경험하곤 했지요. 그러는 사이 나도 모르게 내 진정한 욕구에 반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척하고 과장하고 변명하고, 또 우기기도 많이 했고요. 그런 내가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의 내면에서는 ‘아니지, 이건 아니지’ 하는 음성을 잠재울 수가 없었습니다. 회칠한 무덤 내지는 페인트칠한 벽으로 변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그런 중에 만난 예수의 말씀이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주랴? 네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말해 보거라”였으니, 얼마나 내가 희열을 느꼈겠습니까?

욕망이 곧 생명력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하고 싶은 것, 즉 욕망을 묻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분이야말로 우리에게 그 어떤 삶의 규칙이나 율법을 가르치는 대신, 진정한 욕망이 무엇인지 찾아주려 오신 분이기 때문이지요. 이보다 더 멋진 코칭이 과연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나 역시 그날 아침, 예수님으로부터 개인 코칭을 받고 있던 것이지요.
  그분이 말씀하신 ‘네가 원하는 것’은 욕망, 즉 디자이어desire입니다. 그리고 디자이어는 생명력입니다. 디자이어라는 단어는 하늘로부터 온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디자이어를 잘 실현해야 다시 하늘로, 근본으로, 존재로 돌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낫고 싶으냐?”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길 가다 무슨 일로 그렇게 다투었느냐?” “세상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그러면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것이 화가 날 일이냐?” “너 지금 어디 있느냐?” “먹을 것은 있느냐?” “누가 나의 부모이고 형제이더냐?” ……
  이와 같이 예수님은 물음을 통해 인간 내면의 디자이어, 생명력을 만나게 해주는 코칭 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붓다와 소크라테스, 그리고 공자님도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생명력을 끌어내기 위해 나름의 코칭을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음 앞에 세우는 탁월한 코칭 기술

  인간 변화! 이것은 내 삶의 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해야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날까’, 그 방법을 참으로 오랫동안 찾고 또 찾았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사람은 압력을 받아야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고통을 겪지 않고 내적 변화를 경험한다는 건 참으로 어렵더군요. 다른 말로 하면 자기의 생명력과 접촉하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십자가라는 변화를 거쳐야 변화라는 부활이 찾아오듯이 말입니다.  
  단순히 지식의 나열 내지는 설명이나 강의로는 인간 변화, 즉 태도와 의식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기엔 압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압력을 줄 수 있을까요? 바로 물음 앞에 세우는 것입니다. 물음 앞에 서면 사람은 누구나 당황하게 되고, 불안과 두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그동안 자기가 알고 있던 지식이 폭로되기 때문입니다. 즉, 아포리아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플라톤이 그랬습니다. 아포리아 상태가 되어야만 새로운 생각, 즉 철학을 시작할 수 있다고요.
  코칭은 아포리아 상태에 들어가게 해 기존의 생각을 넘어선 새로운 생각을 끌어내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탁월한 기술이자, 인류가 남긴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오늘날에는 이 영적인 안내 기술이 기업과 학교 등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고 있지요. 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물음을 만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물음을 가진 사람은 복이 많습니다. 그러니 좋은 코칭을 받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축복 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에 대해 좀더 이야기 하려 합니다.

                              하비람 삶을 예술로 가꾸는 사람들, 장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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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에 대한 의견 ▲ Top  
김명희 님  [2009-06-05  13:44]       
그래요. ' 물음을 만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물음을 가진 사람은 복이 많습니다. 그러니 좋은 코칭을 받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축복 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목사님의 체험이 담긴 다음 가르침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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