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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9월 27일(토) 13:30 ~ 14:30

 근본적인 변화 - 순수의식 돈망(頓忘)

    용타스님(사단법인 행복마을 이사장)


전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수료
1964년 8월 15일 청화대선사를 은사로 하여 대한불교 조계종의 스님이 됨
1974년~1983년: 20안거 함

용타스님은 1964년 청화스님을 은사로 출가, 1966년부터 1974년까지 고등학교 독일어교사로 교단에 섰으며 1974년부터 1983년까지 20안거를 결제수선(結制修禪)하였다. 1980년~2008년 7월까지 동사섭법회라는 5박 6일간의 영성수련회를 200여 회 지도해 오고 있아. 현 미국 삼보사 회주, 귀신사 회주, 성륜문화재단 이사, 재단법인 행복마을 이사장으로 <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 <10분 해탈>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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窮極의 가치

   마음은 대상(對象)에 대한 집착(執着)을 함으로써 구겨지기 시작한다. 집착의 정도에 따라 구겨짐은 비례한다. 마음속의 모든 고통과 사회적인 모든 싸움의 뿌리는 바로 집착이다. 집착은 이따금 성취의 기쁨을 주지만 거개가 좌절의 분노(憤怒)로 점철된다. 집착은 왜 하게 될까, 대상에 대한 바른 이해의 부족 때문에 하게 된다. 집착을 탐(貪)이라, 분노를 진(瞋)이라, 이해부족을 치(癡: 어리석음)이라 표기하여 불교에서는 탐진치(貪瞋癡)라 정리하고 이 탐진치(貪瞋癡)를 사람(중생)을 근본적으로 불행케 하는 세 가지 독(毒), 곧 삼독(三毒)이라 한다. 불교의 수행은 바로 이 삼독(三毒)을 정화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는다.

   영성적으로 볼 때 사람의 바람직한 삶의 여하(如何)는 삼독(三毒)을 정화하는 삶이냐, 아니면 삼독을 강화하는 삶이냐이다.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이 완벽하게 사라져버려 크나큰 해탈(解脫)과 자비(慈悲)가 인격으로 드러난 상태를 구경각(究竟覺)이라 한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쓴다면 구경각이란 행복의 극점(極點)을 의미한다.  

   인생은 보다 높은 행복을 위하여, 행복의 조건인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궁극의 가치>란 최고의 행복<양(量)의 대소(大小) 차원을 넘어선, 무한행복(無限幸福), 곧 구경각(究竟覺)>을 결정하는 그 무엇이다. 그것을 손에 쥐면 무한한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어떤 <그것>이 있다면  <그것>은 가히 무한 가치요, 궁극의 가치일 것이다.
   세상에는 그것이 유형이든 무형이든 궁극의 가치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는 가치체계들이 다양하게 있을 것이다. 용타 역시 궁극의 가치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무형 가치를 세상에 내놓고 있다. 현재 동사섭수련의 고급과정의 핵심 주제는 바로 이 궁극의 가치를 손에 쥐어주는 일이다.

   어떤가? 지금 이 글을 접하고 있는 분은 용타가 손에 쥐어 주고자 하는 궁극의 가치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가? 어느 정도 있는가? 만일 무한을 결정해 주는 궁극의  가치를 손에 쥐는 일을 앞두고 있는 분이 있다면 백 번 정도는 목욕재계(沐浴齋戒)를 해야 하지 않을까? 백번의 목욕재계에 버금가는 두 가지의 마음가짐을 묻고자 한다.
   진정 깊은 마음으로 큰 해탈(大自由)을 원하고 있는가? 일체의 유한을 벗어나 무한(無限)의 피안(彼岸)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이 깊은 무의식의 소리로 원하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다. 세간(世間)의 크고 작은 일들도 얻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할 때 잘 이루어지는 법이다. 이 궁극의 가치는 출세간(出世間)의 무한가치(無限價値)이다. 이것은 적당한 마음가짐으로 다가설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는 안다. 두 가지 마음가짐 중 둘째는 진정 깊은 마음으로 궁극의 가치를 얻는 길을 찾고 있는가이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다. 얻고자 하는 가치의 정도에 비례해서 그 두드림이 상응해야 한다. 얻고자 하는 것이 궁극의 절대가치라면 그 두드림은 하늘에 사무치는 것이라야 한다. 아마 이 두 마음가짐이 비등점(沸騰點) 언저리에 서성거리고 있는 분이 있다면 다음 용타가 던지는 메시지는 그 분에게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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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 1

중국 선불교의 거장(巨匠), 육조 혜능(慧能)이 오조(五祖) 홍인(弘忍)으로부터 법(法)의 인가(認可)를 받고 남하(南下)하고 있었다. 홍인의 제자이자 혜능의 사형인 혜명 스님께서 남하하고 있는 혜능을 붙들고 법(法)을 청한다. 혜능대사는 불사선불사악정여마시나개시명상좌본래면목(不思善不思惡 正與麽時 那箇是明上座 本來面目)라고 묻는다. 즉 선도 악도 생각하지 않을 때 귀하의 본래면목(본마음)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다. 이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혜명스님은 깨닫는다. 어떠한가? 이 글을 접하시는 분이 혜명스님이시다. 선도악도 생각하지 않을 때 얻어지는 것이 있는가? 준비된 자는 이 질문 하나로 화룡점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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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 2  

지금 바로 근(根)과 경(境)에  기대지 않는 마음 상태로 있어보라. 있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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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 3

개념을 들기 전후가 있다.
개념을 들고 보는 것이 더 제대로일까, 놓고 보는 것이 더 제대로일까? 물론 개념을 들지 않고 보는 세상이 더 제대로 일 것임은 당연하다. 지금 바로 인위(人爲)의 개념놀음이 사라진 채로 있어보라. 천하가 자연(自然)이리라...어떤가 이때 당신의 의식은 어떤 상태인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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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 4

어러히 존재하고
이러히 깨어 있고
깨어있는 의식을 느낀다.
아공(我空)인지라 안으로 집착할 것이 없고, 법공(法空)인지라 밖으로 집착할 것이 없다.
안팎으로 잡히는 것이 없으니
무장무애(無障無礙)의 순수의식이 한계 없는 무한 우주에 두루 한다.
이것을 일러 돈망이라고 하지만 이름 이전의 이것을 자가수긍(自家首肯)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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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5

무한 우주라는 존재의 자체(自體)는 물자체(物自體)이다.<가만히 주관성이 개입(介入)되지 않은 물자체인 천하를 느껴보라.
세상에 대해서 무언가 가치판단을 하는 것은 세상이 그러한 것이 아니고 사람이 주관적으로 자신의 필타를 통해서 보는 세계일뿐이라는 것을 고개 끄덕여보라.
결론적으로 세상을 운위(云謂)하려면 세상 자체를 그대로 운위해야 할 터이니, 자신의 주관성을 배제하고 봐야 할 것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살짝 자신의 주관성(六根등)이라는 주관적인 필타를 제치면서 느껴보라. 이때 느껴지는 것이 어떠한가 보라. 여기에서 어떤 <아하!>가 수긍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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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6

손을 본다.
이 때 나의 마음은 손이다.
손을 치운다.
손이 사라진 자리에 허공이 드러난다.
이 때 내 마음은 허공이다.
허공을 치워본다.
이 때 오직 <그것>만이 의식된다.
그것은 순수한 의식이요, 진정 스스로의 마음(自性)이다.
그것을 표기함에 <옴>, <순수의식>, <자성> 등이다.
그런데, 많은 세상 사람은 이렇게 명료하게 안내해 주어도 <그것>을 잡지 못한다. 우습다. 그래서 선지식의 자상한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잡았다 해도 이 좋은 <그것>은 견지(堅持)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과거에 <그것>아닌 상태로 살아온 삶의 습관성 때문이다.
이 습관성을 업장이라고들 한다.
이 업장의 장애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공법공(我空法空)이 좋은 도구이다.
<그것>은 아공법공의 경호(警護)를 받음으로써 무장무애(無障無礙)한 무한으로 열려진다.
이때의 <그것>은 돈망(頓忘)이라는 이름을 갖는다.
옴은 돈망과 질적으로 동일하나 큰 득력을 하지 못한 차원에서는 양적인 차이에 있어 돈망을 따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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