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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6-4호(2021년 7/8월, 통권154...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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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9일) 71차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심화)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강사 월인(越因)
  장소 미내사 함양연수원
  본강좌 2021. 11. 19일(금) 오후 2시 ~21일(일) 오후 4:30 (2박 3일)
참가자격: 깨어있기 기초과정 이수자
※ 모든 강좌 3일 전 접수마감
  수강료 60만원(숙식비 8만원 포함) ※ 홀로스 발기인 및 재수강자 50% 할인해서 34만원 ※ 현금수입 없는 종교인, 학생은 지역통화로 50%이상 대체, 편집-번역위원은 25% 할인, 단 숙식비 비적용
  입금처 농협 053-02-185431 이원규 (카드결제 가능)
  문의 02-747-2261

강좌신청하기 ㆍ조회 :  34734 회
ㆍ의견 :  82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1618 분  [추천하기]
  강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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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越因)
월인(越因)은 '인연을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만물과 우리 내면은 모두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저것이 있다는 인연법칙의 소산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어주고 있지요. 그 어느 것도 변함없는 제1원인인 것은 없습니다. 우스펜스키의 말대로 '미지(未知)가 미지를 정의하는' 현상이지요. 그것은 외부 물질세계와 내부 정신세게를 망라하여 모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의존하는 '인연'의 '뿌리없음'을 보면 이제 인연을 넘어서게 됩니다.
그의 모양은 이런 저런 파도록 가득하지만 모양을 넘어선 그곳엔 오직 아무런 모양도 없는 '물'만이 존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바로 이 인연의 세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말하는 모든 이들을 대신해 월인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그 인연의 세계를 넘어 있는 곳을 향하여...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준비물 : 깨어있기 책자, 통찰기록용 작은 수첩과 필기구, 세면도구 및 타올, 개인컵(또는 텀블러)

[관련강좌]
- 깨어있기™ 워크숍 기초과정
- 깨어있기™ 워크숍 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 수업
- 관성 다루기-감정, 텐세그리티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근본 경험]
- '그것'을 만나다
- 현상을 일으키는 내적인 분열을 보다
- 찾는 걸음을 멈출 때 자유는 드러난다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나'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샵 내용>

● 준비물 : 기초과정을 통해 감지 구분하기

● 깨어있기
- 깨어있기란 무엇인가?
- 깨어있는 의식 느끼기
- 사물, 생각, 감정, 오감과 함께 깨어있기
- ‘내가 있음’ 느끼기

● 동일시 넘어가기
- 기억으로서의 나를 넘어가기
- 동일시 끊기 1
* 확장연습 : 주의의 힘
- 동일시 끊기 2

------ 아래는 기초과정에서 연습한 내용으로 감지와  감각을 구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습합니다 -------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獵�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ㅇㅝㅋ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강좌후기 (총82개)
HereNow ( 2015-05-29  09:23 )       
2015년 5월 22일-24일 32차 깨어있기 심화과정 후기

자생

2박 3일간의 깨어있기 심화과정을 경험하며 감지에 대한 풍성한 느낌과 주의에 대한 성찰이 있었습니다. 여러 연습을 통해서 내면에 대한 나의 문제와 상황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울 속의 대상과 내 눈에 보여지는 대상들과의 관계로 통찰로 다가오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연습들이 저의 이곳 생활에 중심이 되어 더 많은 통찰로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제이슨

심화과정을 통해 마음의 구조를 좀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나’기 없다는 깨달음까지는 어렵다 하더라도, 마음이 나라는 생각을 조금 더 내려놓음으로써 그간의 갈등과 고통을 경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나’ 라는 의식은 근원 회로의 저장이며 전구이고 근원은 회로를 흐르는 전기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전압차는 현상계와 살아가는 동안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지혜롭게 이러한 마음과 의식의 적용을 이해하고 사용함으로써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전구라는 의식을 잘 사용해서 필요한 상황에, 알맞은 색깔을 비추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바람 또한 ‘나’를 의식하는 것 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이 순간 들지만, 전류의 저항으로 힘겨워하기보다 세상에 필요한 빛을 밝힌다는 기분 좋은 느낌으로 과정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월인선생님. 밥하느라 고생하신 연주님, 감지를 잘 설명해주신 성지님. 그리고 두 번씩 모범으로 함께한 자생님 ! 모두 건강하세요 ! 태풍이도 까미도 !
HereNow ( 2015-01-19  17:14 )       
2015년 1월 16일-18일 <30차 깨어있기 심화과정> 후기

kal 님

깨어있기 기초 과정에서 배우고 연습했던 감각, 감지, 주의를 바탕으로 ‘깨어있기’가 무엇인지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나’라고 여겨왔던 ‘나’가 반복된 주의의 흐름으로 형성된 습관이라는 사실을 논리적인 설명과 이를 뒷받침하는 체험적인 연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사용되어 질 수 있는 ‘나’가 자기동일시라는 단단한 껍질에 갇혀있게 되면, ‘나’를 주장하고 나의 생각과 느낌을 맹목적으로 우선시하여 전체의 조화와 균형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나’가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번 깨어있기 심화과정에서 이러한 통찰을 더욱 깊이 체험하였고, 나는 ‘나라고 여겨왔던 나’ 가 아니라 모든 현상의 바탕인 “본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함께 공부한 분들과 따뜻한 밥상 차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깊은 애정과 지혜를 나누어 주시는 이원규 선생님께 두 손 모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로부터의 자유로워지는 여정’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바님

기초에서 배웠던 감각, 감지, 주의에 대하여 이론적 습득에서 하나하나 되새기면서 사물, 생각, 감정 등에서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 나를 잡아놓고, 얽매여 놓았던 것들이 과거의 경험, 익숙한 것들에 더욱 익숙해지려는, 지키려는 주의의 쏠림일 뿐이라는 것을 분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 음악 소리, 향기, 맛. 통증의 오감도 또한 과거에 경험했던, 알았던, 익숙해 했던 것들에 온통 주의가 쏠려서 강렬했음을 느꼈습니다. 앞의 것들도 느낌과 주의의 쏠림을 분별할 수 있는 전지자의 경험은 아주 신비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상이 거울 밖을 본다는 장에서는 주의의 초점이 이동됨에 따라 그에 따른 내가 간다라는 것에서 온다는 것으로 경험함은 신비함 그 자체였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주의의 초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고 그 해석은 변화한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의의 초점을 다양화함으로써 초점에 따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도건님

저에게는 두 번째 심화 과정이었는데 같은 내용을 듣는 다기보다는 새로운 수업을 듣는 것과 같은 신선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심화과정에서는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을 알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거기에 맞는 내용만 선택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말하는 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보면서 이전에 놓쳤던 내용을 알아챌 수 있었고, 지금 경험과 상태에 따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모든 것이 마음의 작용이라는 것, 외부/내부와 상관없이 모든 것이 마음의 상이라는 것을, 예전보다 훨씬 더 체험적으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의의 흐름 즉 에너지가 여러 패턴으로 표현되면서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와 닿았습니다. ‘모든 존재가 하나의 파동’ 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으며 ‘표현되는 현상들을 에너지로서 보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여러 번 더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경험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현이님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며 뒷걸음질을 치다가 투명하고 거대한 출렁이는 주의의 대양을 순간 일별하기도 하였으나, 온갖 감정과 오감들이 나타날 때마다 그것들이 밝혀주는 투명한 주의의 바다가 언뜻언뜻 보이기도 하였으나, 수련 막바지에 이르러 안팎의 모든 현상들이 뒤틀리기 시작하자마자 나는 겁을 먹고 태풍이(개)에게로 달려가 함께 놀았다. 월인 님은 이게 (자아를) 죽이는 공부라고 말씀하였으나, 자아는 개랑 놀면서 흔들리고 뒤틀리는 현상계를 등 돌린 채 펄펄 살아있었다
HereNow ( 2014-11-26  11:26 )       
2014년 11월 14일-16일
<29차 깨어있기 심화과정> 후기

안의 박*원

깨어있기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수강했다면 꼭 들어야 할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본 과정 수업 때 배웠던 내용을 심화시킨 수업이어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운 내용들을 이론에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토대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소개하자면, 저의 개똥 시식 경험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개똥을 먹는다 생각하니 개똥이 눈앞에 있지도 않았는데 생각만으로 구역질이 날 것 같고 피하고 싶고 하기 싫고 오만가지 잡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멈추고 개똥의 느낌에만 초점을 맞추어 냄새 맡아 보니 내가 생각하던 역한 냄새가 아니었고 만져보니 생각과 달리 말랑말랑한 찰흙과 같은 느낌이었고 맛보니 약간 시큼하고 한약 같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저 자신을 머뭇거리게 만들었던 것이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부딪혀보니 제 생각과 달리 별것 아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통찰이 앞으로 제가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싶고 하기 싫어하는 일들에 맞서 직접 부딪힐 수 있는 힘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적용을 하고 싶은 분들께 깨어있기 심화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자명 김*영

깨어있기 심화과정에 참하고 나서 감지가 무엇인지 약간 알게 되었습니다. 심화과정 전에 수강하였던 지난 기초 과정 때에는 감지라는 것이 전혀 감이 안 와서 답답했었는데,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는 투명한 주의를 인지하게 되면서 감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그것이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는 전혀 감이 없었는데 도반과 선생님의 지도로 ‘응 그것이 투명한 주의구나!’ 라는 것이 인지되어서 기뻤습니다. 또 하나의 성과는 ‘있음’을 인지한 것입니다. 월인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맨날 헤매다가 끝났을 것입니다. 이제 깨어있기 공부는 시작이니까 감지 연습도 하고 월인 선생님이 주신 과제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월인 선생님, 성지님, 시우님 , 안의님 ,연우님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시우 최*웅

이번 심화과정을 하면서 ‘나’ 라는 것의 주체와 대상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초과정으로는 ‘나’에게 빠짐을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고 헤매는 부분이 많았다면 주의에 주의 기울이기나 있음을 느끼기를 통해서, ‘나’라는 것의 작용을 알아채고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진행이 되니, ‘나’라는 것이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내용을 더듬는 것마저도 하나의 작용임을 통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초과정과 오인회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사라졌다면, 이번 심화과정을 경험하면서 ‘주체/대상’ 간의 의타성. ‘미지’라는 것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도, 확인할 수도, 모를 수도 없다는 것 단지 그 구조를 통해서 미지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연습과 더 많은 생활의 적용을 통해서 더욱 의식적으로 길게 뿌리박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우 김*덕

깨어있기 기초 심화 과정을 마치고 나서 깨어있기가 무엇이라고 언어로 정의를 내린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기초와 심화과정에서 수도 없이 생각 속에 빠지지 말고 그 생각을 알아차리라는 선생님의 설명을 수도 없이 들으면서 어떤 것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규정하고 이름 붙이는 것 자체가 이미 분리라는 환상 속에 빠져 있다는 것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기초와 심화과정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체험을 나누려고 글쓰기를 시도하다 보니 이런 상황이야말로 ‘나’라고 믿고 있는 생각을 사용할 적기라 판단이 듭니다. 그래서 먼저 깨어있기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밝히고 나서 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경험하는 바깥 세계가 따로 존재하고, 그것을 경험하는 감각적 느낌으로서의 주체인 ‘자기 자신’이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나’와 ‘나 아닌 것’으로 구별되고 분리되는 이원성의 드라마 속에 빠져서 살아가는 삶이 이 시대를 살아가고 보편적인 의식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수열처럼 끊임없이 분화되는 주객분열의 드라마 속에 빠지지 않고 그 드라마를 일으켜내는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해내어 그 드라마 속에 물들지 않으며 오히려 그 모든 것을 조망해내는 근원의 세계로부터의 통찰을 통해 살아가는 상태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현실에서 ‘김아무개’ ‘이아무개’ ‘박아무개’라는 남과 구별된 이름표를 붙이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연습이고 그것을 바로 저는 ‘깨어있기’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내’가 아닌 ‘나’를 넘어선 ‘나’라는 것조차 그저 하나의 투명한 있음이고 그 있음마저 본체와 다르지 않음을 깨달아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것을 위해서 2번의 깨어 있기 기초와 심화과정에서 참 많은 연습을 해보고 그 연습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에 대한 통찰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저 역시 실질적인 체험을 통한 통찰과 그것을 통한 나를 넘어가는 연습을 해보지 않고 내면 세계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만을 도서관의 서재를 빼곡히 쌓은 것처럼 살아왔기에 체험 그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그 체험에 대해 내 안에서 가지고 있는 각종 데이터들을 끄집어내어 하나의 철학과 이론을 정립시키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바람에 그동안의 깨어있기 연습에 별다른 진전이 없이 오히려 이런 것이 과연 나에게 어떤 쓸모가 있는지에 대한 회의와 불신만 눈덩이처럼 커졌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인회 수업을 거듭 참여하고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하나 둘 씩 삶에 적용해보면서 그 모든 세계를 인지하고 경험하는 ‘나’에 대한 관찰을 하면서 깨어있기의 개념들을 현학적으로 파악하고 생각으로 머물려고 하는 것을 넘어서서 체험을 통해 깨어있기의 원리들을 체득하고 체화해가는 저 자신을 서서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심화과정의 여러 가지 연습을 통해서 비로소 깨어있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감지와 감각연습을 비롯한 깨어있기의 연습들이 우리 삶 속에서 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심화과정은 말 그대로 기초과정에 배운 기본 개념들을 토대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실전연습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억나는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희로애락의 감정이 분명히 느껴지는 사진을 보면서 그 사진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지우고 느껴지는 원초적 상태로 보는 감지연습, 그리고 거기서 형태감과 질감도 제외한 분열 이전의 순수한 상태로 들어가는 감각연습, 주의라는 것을 하나의 대상으로 삼아 거기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상대방과 대화하기, 그 주의를 사물과 자연에 고스란히 적용하면서 그것을 보고 있는 주의를 느끼면서 행동해보기, 희로애락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그 감정을 밀쳐내려고 하지 않고 그 감정을 그대로 느끼면서 거기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주의를 확인하기 연습, 동식물과 무생물이라는 대상에 더 많은 주의를 주어 그 대상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주체전환 연습,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서 바라보고 있는 그 대상이 주체가 되고 내가 객체가 된 것처럼 느끼는 연습, ‘나’라는 것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그저 하나의 ‘느낌’으로만 존재하는 그냥 ‘있음’의 상태에 머무르는 연습 등을 해 보았습니다.

지난 6월에 기초과정을 수강한 이후 너무 오래간만에 심화과정에 참석을 해서 그런 것인지 첫날 시도했던 연습들에 대해서는 연습에 집중하기 보다는 저의 여러 가지 생각들과 감정들이 마치 각개전투를 하듯이 이리저리 움직였었고 솔직히 말해서 이렇다 할 통찰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내가 과연 이것을 왜 하고 있는 것인지 이 지루한 연습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깨어있기 심화과정에 참석하는 내내 계속 엄습해왔습니다. 그러나 첫날의 부적응과 걱정은 둘째 날이 되면서 거짓말처럼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감지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곧바로 감각상태에 들어가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 만 해도 감지는 감각은 이런 것이라는 지식을 대뇌피질 속에 입력해두고 실제로 연습을 할 때는 병든 소처럼 눈만 껌뻑껌뻑 거렸었는데 심화과정에서의 연습을 거치면서 감지와 감각의 실질적인 체험이 다가오기 시작하였고 그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대관절 왜 이런 차이가 며칠 사이에 발생한 것인지 저 자신의 내면에 질문을 던져 보니 대답은 단 한 가지, 그동안은 내면에서 투영되어 외부로 비추어지는 사물과 대상 전체에 주의를 흠뻑 주면서 감지와 감각이라는 분리된 의식 상태에서 근본의 의식 상태에 근접한 것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니 그 노력 자체가 이미 헛수고였음을 이내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번 심화과정에서 진행되었던 연습에서는 눈으로는 사물과 대상을 분명히 보고 있지만, 주의의 방향을 저 자신의 내면으로 더 들어갔던 것입니다. 월인선생님께서는 주의의 방향을 내 안으로 돌리는 것을 도교 용어인 회광반조 라는 용어를 예시로 들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回:돌아올 회 光:빛 광 返:돌이킬 반 照:비칠 조

외부로 향하던 빛을 내면으로 되돌린다는 뜻으로서, 주체와 대상의 분열 상태로 향하던 주의의 방향을 내면으로 돌려 그 모든 것들을 알아채는 관찰자로 그 관찰자도 넘어선 본질로 향한다는 뜻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확실히 감지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낯설고 그러므로 모든 것이 순수한 호기심 그 자체였고 감각으로 들어갔을 때는 모든 것이 인식되지만 느낌이 그것을 보고 있는 나 자신이 있음이라는 그리고 그 있음이 전체와 하나 되어 살아 숨 쉬는 단일한 한 가지 느낌만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분열된 의식 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투명한 주의와 함께 있으니 시각적인 자극을 심하게 주는 사진과 영상에도 코를 자극하는 어떤 향기로운 냄새이던 역한 냄새이던 귓가를 스치는 자연 소리 음악 소리에도,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각종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분노를 유발하는 감정적으로 격양된 상태에서도, 지독한 슬픔과 우울함속에서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쁨 속에서도 늘 그 투명한 주의는 변함없이 존재하고 사라지지 않으며 그 주의를 어떻게 이동시키느냐에 따라서 때론 내가 객체도 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렇게 주객이 전도된 상황 속에서도 지금과 다름 없이 일상생활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투명한 주의를 느끼면서 내가 하나의 객체가 되어, 하늘에서 어떤 누군가가 그 객체인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사물을 관찰하면서 산책을 하는 연습을 해 보았을 때는 끝없이 푸르게 펼쳐진 이 하늘에서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그 어떤 일에도 결코 일희일비하지 않음을 이 세상에서의 모든 일이 구름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것 보다 더 의미 없이 그저 지나감이라는 느낌이 들게 되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들게 되는 대부분의 걱정과 불안은 그저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임에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 현상이 전부인 줄 믿고 살아가니 늘 언제나 그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믿는 ‘나 자신’이라는 껍데기에 갇혀 사는 삶이었구나! 실제로 하늘에서 나를 본다고 느끼니 높음도 낮음도 없고 누가 더 우월함도 열등함도 없이 그저 모든 것이 평등한 세계인 것을 사람들은 그런 하늘을 바라보고 살면서도 늘 대상이 있어야만 형성되는 자기 자신이라고 하는 존재를 부여잡고 고통과 번뇌 속에 허우적대는구나! 그런 통찰이 물밀 듯이 밀려왔습니다. 그 체험을 나누면서 지긋한 미소를 지으면서 항상 그렇게 하늘이 되어서 살라는 월인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계속 간직하면서, 김00 이라는 하는 주체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살아가는 삶이 아닌 늘 투명한 있음의 상태에서 그 모든 것들을 알아차리면서 김00 이라는 대상을 사용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요새 오인회 수업에서는 고려시대의 고승이었던 보조국사의 진심직설을 주제로 공부를 합니다. 진심직설을 공부하다 보면 주객을 나누는 망심을 벗어나 무심에 이르는 10가지 공부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중 일곱 번째 방법인 내외전체라는 방법을 통해 안팎이 모두 본체라는 사실을 자각함으로 인해 망심을 없애고 무심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작게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키보드에서부터 전 우주에서 내가 경험되고 지각하는 모든 경험적 세계와 그것을 감각적 느낌으로 느끼는 ‘나’라고 하는 주체가 늘 그렇게 분리되어 존재한다고 믿고 있는 상태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기본적인 의식의 분열상태라고 한다면, 깨어있기 연습을 통해서 그 모든 것이 ‘나’ 라고 하는 주체가 경험되고 감지된 내면의 투영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깨닫게 되고 ‘나’라는 현상 역시 그렇게 경험되는 외부의 대상과 늘 동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음을 깨달을 때 내외전체가 모두 하나의 본체이며 그렇기에, 천지와 나와 같은 뿌리이고 만물이 나와 같은 몸 일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어 그 어떤 망심이 일어나지 않고 진심이 표현되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올바르게 사용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렇게 깨어나 살아갈 수 있는 삶이 이렇다 저렇다 할 개인의 개별성이 없으면서도 개인의 생명력과 창조력은 최대한 발현할 수 있으면서 전체의 조화와 균형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세계로 변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9차 깨어있기 심화과정을 열정적으로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월인 선생님과 2박 3일의 여정을 함께 한 자명님, 시우님, 안의님, 성지님 그리고 함양의 마스코트인 늘 졸린 고양이 얌얌 이랑 함양 수련원의 충실한 문지기인 태풍이와 까미 그리고 묵묵히 언제나 성실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연주님 이하 모든 함양 식구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HereNow ( 2014-09-22  10:24 )       
2014년 9월 19일-21일
<28차 깨어있기 심화과정> 후기

니케 김*희

학교 강의가 끝나고 광주에서 함양까지 1시간 10 여분 만에 달려왔다.
기초과정에서 일어난 나의 변화는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놀라운 사건이었다.
그렇게.
가슴속에서의 벅참으로 살았던 한 달여의 시간속에서 감지연습은,
나의 모든 일상의 갈등과 상처들을 씻기에 충분하였다.
그렇게 또 다른 에너지장에서의 삶의 선택에 더하여 이번 심화과정의 기대는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우선순위가 되기에 충분하였다.
나의 삶의 모든 것들에 대한 해결이 이곳에 있으리라는 기대감.
찾아 헤매던 진리의 끝을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그렇다. 그런 간절함은 나를 이곳으로 이끌기에 충분한 이유였다.

지금
후기를 쓰고 있는 이 순간, 나의 이성과 감성은 온통 아우성친다.
그것을 이룬 듯한 흥분의 도가니이다.

살아있다.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암시의 2박 3일간의 시간이었다.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나는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들이고서 떠나려 한다.
그러나, 어쩜 이것이 시작인지 모른다.

진정한 진리의 추구. 진리의 탐색. 그것에 대한 간절함.

일어났다 사라진다는 진리.

모든 것은 ‘나’가 아니라는 진리.

오직 우주에 공명하는 에너지만이 자리할 뿐이다.

나의 또 다른 ‘자아’ 안에서.
살아있음을 간직한 채.
무한 감사를 드린다.

월인 선생님께. 그리고 성지님께. 그리고 이곳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께.

미내사를 통하여 발견한 나의 모습을 통하여 이 세상에 무한 영향력을 펼쳐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다만 그렇게 하려고 하는 ‘나’가 아니라. 그저 바람이 일어나 듯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오인회를 통한 지속적인 나의 성장과 해탈을 기대한다.
모든 것 일어날 것이 일어났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리라는 믿음으로.

이제 나는 집으로 간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HereNow ( 2014-03-28  15:07 )       
25차 깨어있기 심화과정 참가후기 (2014년 3월 21~23일)

괜찮아(심리학 교수)

그림자는 주인공을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 말 그대로 2박 3일의 깨어있기 심화과정이라는 여정을 통해서 그동안 그림자로 살아왔던 지난 삶에서 벗어나 진짜 주인공의 입장에서 지나온 삶을 통찰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때론 격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 자체로 느끼는 나 자신을 깨어 있으면서도 감정에 빠지지 않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또한 즐거울 것도 없는데 즐거움을 찾아 기뻐할 수 있고, 기뻐 할 수 있는 도구를 찾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2박 3일 간의 강좌를 통해서 항시 주객관계에서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객에 빠지지 말고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 가슴 깊이 굳게 다짐하면서, 이런 다짐을 하는 나 역시 주인공이 아닌 객체임을 깨달아 정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 강좌를 통해서 주의제로 상태로 온전히 있는 연습을 50대 50의 절묘한 비율로 균등하게 분배할 수 있게 될 수 있는 수단들이 생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 힘 또한 힘을 뺀 무저항으로 쓰여야 한다는 것 또한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도구와 방법을 통찰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월인 선생님! 그리고 이 과정에 함께 참여한 깨어 있기 25차 심화과정 도반님들! 그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숙이 감사드립니다.


우광(코치)

깨어있기 기초과정 수료 후 일상 속에서 ‘깨어있기’ 연습을 계속하리라 다짐했지만 실제 생각처럼 성실하게 수행해 오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집사람과 두 딸과의 관계가 눈에 띄게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가족 간의 대화도 많아지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돈독해진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깨어있기’ 기초과정 수강만으로 이루어진 실생활의 변화의 체감은 이 과정이 정말 대단히 실용적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 지나 <깨어 있기>심화과정에 참여 할 것인가? 참여 안 할 것인가? 잠시 망설였던 이유는 감지훈련이 충분하게 되지 못했다는 나름의 판단으로 인해 잠시 시간을 갖고 감지훈련에 더 주의를 기울이려고 시간을 갖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간을 더 늘인다고 해서 기본기가 더 충실해질 것만은 아니라 생각하고 나니 바로 <깨어 있기>심화 과정에 참여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주저 없이 바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감지 심화 연습, 주의 기울이기, 2분열과 3분열, 내적인 감지 찾기, 동일시에서 벗어나기, 자아개념의 재정립, 이와 같은 것들을 비롯하여 심화과정은 기본개념에 대한 깊은 경험과 정리를 명료화하기에 적당한 방편들이 사용되어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교재로 활용되었던 ‘깨어있기’의 부제처럼 “나로 부터의 자유”를 실천해가는 방편을 얻은 느낌입니다. 자연과의 만남에 더 충실해지고 만인과 조화를 이루는데 절대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 또한 느낌일 수 있겠지만 말이지요. 섬세하고 친절하게 세부적인 단계를 밞아가며 깨닫게 해주신 월인 선생님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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