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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통찰력게임 진행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019.12.07
11월 통찰력게임 진행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019.11.07
지금여기 24-6호(통권144호 : 2019년 11/1...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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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좌문의 02-747-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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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0일) 60차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기초)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강사 월인(越因)
  장소 미내사 함양수련원
  본강좌 2019년 12월 20일(금) 오후2시 ~ 22일(일) 오후4시30분, (2박3일)
※ 모든 강좌 3일 전 접수마감
  수강료 60만원 (<지금여기>구독자는 59만원), 숙식비 8만원 포함 ※홀로스 발기인 및 재수강자 50% 할인해서 34만원 ※ 현금수입 없는 종교인, 학생은 지역통화로 50%이상 대체, 편집-번역위원은 25% 할인(숙식비는 별도)
  입금처 농협 053-02-185431 이원규 (카드결제 가능)
  문의 02-747-2261

강좌신청하기 ㆍ조회 :  40312 회
ㆍ의견 :  134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1745 분  [추천하기]
  강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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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越因)
월인(越因)은 '인연을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만물과 우리 내면은 모두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저것이 있다는 인연법칙의 소산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어주고 있지요. 그 어느 것도 변함없는 제1원인인 것은 없습니다. 우스펜스키의 말대로 '미지(未知)가 미지를 정의하는' 현상이지요. 그것은 외부 물질세계와 내부 정신세게를 망라하여 모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의존하는 '인연'의 '뿌리없음'을 보면 이제 인연을 넘어서게 됩니다.
그의 모양은 이런 저런 파도록 가득하지만 모양을 넘어선 그곳엔 오직 아무런 모양도 없는 '물'만이 존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바로 이 인연의 세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말하는 모든 이들을 대신해 월인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그 인연의 세계를 넘어 있는 곳을 향하여...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 깨어있기 참가신청서 작성하기


▶ 준비물
《깨어있기》 책 (참가 전 일독 요망)
작은 화분(종류 상관 없음. 선인장은 제외)
통찰기록용 작은 수첩
필기구
세면도구 및 타올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근본 경험]
- '그것'을 만나다
- 현상을 일으키는 내적인 분열을 보다
- 찾는 걸음을 멈출 때 자유는 드러난다

[깨어있기 후 오인회 경험]
- 깨어있기 후기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中』

[관련강좌]
- 깨어있기™-워크숍 기초과정
- 깨어있기™-워크숍 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수업
- 관성 다루기-감정, 텐세그리티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 나(我)와의 소통-감정으로부터의 자유
- 나(我)와의 소통-정기모임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나’에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숍 내용>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있는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웤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 미내사 함양 수련원 오시는 길 -
주소: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785번지
연락처: 함양 (055-962-8821), 미내사(02-747-2261)

(※ 참고사항: 금요일 점심은 꼭 드시고 입소하세요.)


■ 서울에서 오실 때...

※ 승용차
서울-경부고속도로-대전지나 판암/무주 방면으로 우측방향-육십령터널 지나-서상 톨게이트를 빠져나와-황산리로 오세요!
코스는 서상-거연정-동호정-황산마을.

(국도에서 우측에 동호정 식당 간판이 보이면, 그 반대편이 황산마을 입구입니다.
입구 양갈래 길에서 다리가 있는 오른쪽 길이 아니라, 왼쪽 언덕길로 3~4분 정도 올라오면 왼편에 장승이 있는 곳이 수련원입니다.)


※ 버스편
인터넷으로 남부터미널을 검색해서 경남 안의행 금요일 09:00분 표를 미리 예매하세요.
일요일에 서울로 돌아오는 표는 4:30분 차로, 금요일 안의터미널에 도착하시는 대로 바로 구매하세요...매진될 수 있으니 반드시 먼저 구매를 해두세요


차량 마중은 오후 1시 30분 1회에 한하며, 안의터미널 도착하시면 돌아가는 날 오후 5:20분 서울행 버스표를 먼저 예매하시고,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신 후 오후 1시 30분 까지 안의터미널 매표소 앞에서 기다리시면 베이지 색 카니발이(Tel: 연주 님 010-4519-1916)마중 나갑니다. 그 이후에 오시는 분들은 택시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택시 타시고 "황산마을 숲속 할아버지집" 가자고 하시면 대부분 아십니다.
(황산마을입구 양 갈래 길에서 왼쪽 -엄마가 애기 안고 있는 동상이 있는- 길로 2분 정도 올라 오시면 홀로스연구소 나무 현판이 보입니다! 참고로 황산마을 입구 반대편에 동호정식당이 있습니다).
☞ 택시이용시 약 10분 소요, 요금 9천원 정도  



■ 지방에서 오실 때

※ 승용차
판암/무주 도로에서-서상 톨게이트를 빠져나와-황산리로 오세요!
코스는 서상-거연정-동호정-황산마을.

(국도에서 우측에 동호정 식당 간판이 보이면, 그 반대편이 황산마을 입구입니다.
입구 양갈래 길에서 다리가 있는 오른쪽 길이 아니라, 왼쪽 언덕길로 3~4분 정도 올라오면 왼편에 장승이 있는 곳이 수련원입니다.)


※ 버스편
- 부산(사상터미널)-> 안의터미널(055-962-0448)/ 하루 4대 운행
- 대구(서대구터미널)-> 안의터미널/ 하루 8대 운행
- 대전(동대전터미널)-> 함양터미널(055-963-3281)-> 안의터미널
- 광주(광주터미널)-> 함양터미널-> 안의터미널(시외버스 이용)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거창 또는 함양터미널로 오셔서 안의행을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거창이나 함양에서 안의 오는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강좌후기 (총134개)
무아 ( 2012-10-24  13:12 )   [삭제]   
깨달음 관련 프로그램이 많지만 그 중에 상상력을 이용하는 것이 많아 싫었다. 나는 상상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특성에 맞는 것을 찾다가 깨어있기를 만나게 되었다. 
교육과정 중 다른 사람들은 잘 따라가고 있는데 나는 잘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화가 나지는 않았다. 남들은 쉽게 되는 아주 기본적인 것인 '감지'와 '주의 조절'이 되지 않아 질문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무언가 아주 특별한 것이 있을거야'라는 나의 선입견 때문임을 알게되었다. 
이유를 알았고, 감지의 힌트를 발견했으니 이제 돌아가서는 연습하는 것만 남았다. 2박3일 동안 월인 선생님 수고하셨고, 같이 해준 도반들에게 감사드린다.
파도 ( 2012-06-22  17:52 )   [삭제]   
15차(2012.6.8~10)
깨어나기란 어휘에서 가장 먼저 받은 느낌은 방법과 과정이 내포된 것임이 감지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 깨어나기에는 어림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워크숍에 참여하기를 결정했습니다.

머리로의 이해를 넘어 책이 숨을 쉬기 시작했다.
깨어나기 책이 내 안에서 살아 꿈틀대기 시작했다.
활자로 있는 글이 아니고,
저자의 글이 아니고,
내 말이 되어 갔다.
충격이다!
의식화된 현상을 우리는 실제이고 사실이라고 이제껏 믿으며 살아왔다는 사실이!

실제적인 확인과정을 통해 이어지는 강의에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머릿속이 잠시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제껏 관성처럼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살아왔던 것에 대한 대반란을 일으켜야 된다는 것에 당혹스러움을 느끼면서도 어떤 통로를 통해 시원한 한줄기 바람과 함께 깊은 호흡이 느껴짐을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체험된 것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에 나의 필력으론 너무나 큰 한계를 느낍니다. 다만 깨어있기의 기초적 단계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했다는 것은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느낀 듯하지만 그것을 어찌 느꼈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본 듯하지만 그것을 어찌 보았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그것을 침묵이라 표현해도 되는 것인지!
그 안에 모든 것은 고유한 존재로서 있음을 보았다라고 말해도 되는지!
시간의 과거이면서 현재인 지금,
기초를 토대로!
순간의 지금으로 깨어있기를!
침묵의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후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월인 님께 깊은 감사함도 드리고 싶습니다.
이해 ( 2012-06-22  17:52 )   [삭제]   
15차(2012.6.8~10)
처음에 참가신청하면서 워크샵에 익숙하지 않아 다른 분들 사이에서 혼자 못 따라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깨어있기 책도 같이 보면서 천천히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먼저 여러 주의에 대해 배우고 연습하면서 주의에 계속 끌려 다녔다는 것과 특히 세기 연습하면서 내가 평소에 얼마나 강한 주의를 주고 다녔는지 조절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감지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서 많은 것들을 과거로 보고 있었다는 점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사물부터 상황, 타인과 나까지도 왜곡해서 보고 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물을 팔에 대고 감각과 감지가 올라오는 것을 느끼는 연습에서는 몇 번이나 머릿속에 떠오른 상이 맞을 거라고 확신하면서 실제 느낌을 일부 무시하고 이미지를 고정시켜 계속 끌고 가기까지 했습니다. 끝날 때가 돼서야 살짝 유연해지기는 했지만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각연습을 하기 전에 앞에 나가 사물을 보고 감각>감지>생각의 순서를 아주 느리게 경험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천천히 계단 한 칸씩 올라가듯 보았는데 첫날 여러 연습에서 어떤 사물이든 보면 이름이 떠오르기까지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생각하니 조금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또 침묵 느끼기에서 생각이 지나가는 것을 그대로 바라봤던 것, 전체주의를 하고 갔다 온 처음해보는 산책, 나와 상대는 같이 있다는 것 등등 이외에도 경험과 통찰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노트에 세세히 적지 않았던 게 집에 오니 너무 아쉽습니다.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미내사에 감사합니다.
히말 ( 2012-06-22  17:50 )   [삭제]   
15차(2012.6.8~10)
3년간 해결되지 않고 나를 괴롭히는 감정을 다루려고 감정다루기 심화과정에 갔다가 어떤 신념이 감정을 일으켰는지, 내가 얼마나 신념과 동일시되어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의 도중, 반복하여 나왔던 믿음 즉시 내려놓기, 있음->감각->감지->생각->감정의 단어들을 체험해보고 싶은 강한 마음이 들어서 1주일 후에 있는 깨어있기 기초과정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강의 중에 “마음은 혼자 존재하지 않는다. 나와 대상이 함께 존재한다”고 하시면서 M.C. Echer의 Liberation의 그림을 통해 생각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시는 것이 굉장히 강렬하게 와 닿았습니다. 왜냐면 그동안 나와 바깥의 대상이 부딪혀 감정이 일어난다고 생각을 해왔기에 “내 안에서 나와 대상이 부딪혀 감정이 일어난다”는 얘기는 그동안의 틀을 강하게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화분에 주의주기연습에서 마음에 끌리는 잎 하나에 주의를 10정도 주다가 주의를 점점 낮추어 0까지 낮추니 잎에 무심해지면서 오히려 식물 전체가 다 들어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월인 님께서 나중에 주의가 0이 되면 전체에 열려있어서 전체가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 하시며, 궁극에는 경험도, 경험자가 남아 있으므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날 강의 중에 춤추는 여자를 오른쪽 왼쪽으로 돌려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른쪽으로 도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를 처음에는 주의를 10으로 올려 브레이크를 걸며 왼쪽으로 돌리려고 애를 썼으나 계속 오른쪽으로만 돌고 있었습니다. 지쳐서 힘을 빼고 바라보는 순간, 갑자기 왼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의도를 넣어 주의를 1로 하고 돌려보니 내 마음대로 방향 전환을 하며 돌릴 수 있었습니다. 월인 님께서 내 믿음이 돌리고 있는 것이며 억지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 더 현재의 상태를 강화시킨다고 보충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지와 감각 느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했습니다.
사물에 경계를 짓고 사물의 이름을 불러보고, 느끼고, 사물의 이름을 뺀 후 주의 Zero로 느껴보았습니다. 주의를 조절할 수 있게 되자 주의 1과 주의 Zero를 느끼며 처음에는 잘 안되던 감지와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체주의를 연습할 때, 전체에 주의를 유지하면서 실내에서 외부로 나갔다가 다시 실내에 들어와 앉아있는데 내면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지면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을 뜨고 있었는데 전체가 하얗게 보이면서 사물의 경계가 점점 흐릿해져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드니 사물의 경계가 다시 드러났다가 무심히 있으니까 다시 경계가 사라졌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정지된 것 같았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내가 몸이라는 틀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체험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체험 후, 다른 연습을 할 때 처음에는 잘 안됐던 감각이 바로바로 느껴졌습니다.

셋째 날 연습 시, 주의 Zero로 사물을 바라봤을 때 정지되어 있는 느낌과, 눈은 사물을 바라보고 있으나 사물도 나도 투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식물이 보이기는 하지만 식물도 나도 비어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내가 투명하고 비어 있으면 대상도 투명하고 비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결국 대상은 나에게서 투사된 것이라는 것을 체험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연습은 월인 님께서 직접 참가자 한 명 한 명을 정원에 데리고 나가서 했는데, 눈을 감고 정원을 걷다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사물 앞에서 눈을 떠보도록 했습니다. 눈을 뜨자 팍! 하는 순간(감각), 색감(감지), 바위(생각)가 순식간에 지나가며 보였습니다. 바로 그 순간들에 대해 월인 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시니 확실하게 감각과 감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연습 마무리에서, 감각은 나눠지지 않으므로 일상에서 쓰기 어려우나 감지는 나눠지므로 일상에서 쓸 수 있으니 자신에게 올라오는 감정들을 감지하면 감정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기 쉽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할 과제를 내주시듯 요약해 주셨습니다.

1. 자연에서 - 전체주의(내 몸과 나란히 느낌에서 풀려나는 느낌), 감각연습(내 마음이 작용을 멈추는)
2. 일상생활에서 감지 느끼기
미세한 변화(각도, 내 마음의 변화), 이름+생각 내려놓고 보기
3. 일할 때 - 전체주의(가끔 사용, 계속 사용 시 일 못함)
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이제부터가 진짜 ‘깨어있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마음공부를 이렇게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가르쳐주신 월인 님께 마음 속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도산동 ( 2012-05-16  10:58 )   [삭제]   
13차(2012. 4.6~7) 저에게는 이번 2박 3일이 정말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이 시점에서는 굉장히 큰 것을 얻어간다고 느낍니다.
여러 가지 연습 중 저에게 맞는 것일 때는 굉장히 편했고 진도도 잘 나갔는데, 맞지 않는 것에서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워크샵과 제가 서로 등지고 가는 것 같았는데, 이제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보니 마주보고 같이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체주의와 같은 것은 늘 해왔던 것을 의식화하는 작업 같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연습에서 커다란 것을 발견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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