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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4-4호(통권142호 : 2019년 7/8...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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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좌문의 02-747-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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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053-02-185431
            (예금주 이원규)



전인(全人)을 위한 강좌 강좌비 환불조건


 진행중인 강좌 
  (10월 18일) 59차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기초)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강사 월인(越因)
  장소 미내사 함양수련원
  본강좌 2019년 10월 18(금,오후2시)~20(일,오후3시)/ 2박3일
※ 모든 강좌 3일 전 접수마감
  수강료 60만원 (<지금여기>구독자는 59만원), 숙식비 8만원 포함 ※홀로스 발기인 및 재수강자 50% 할인해서 34만원 ※ 현금수입 없는 종교인, 학생은 지역통화로 50%이상 대체, 편집-번역위원은 25% 할인, 단 숙식비는 비적용
  입금처 농협 053-02-185431 이원규 (카드결제 가능)
  문의 02-747-2261

강좌신청하기 ㆍ조회 :  39343 회
ㆍ의견 :  134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1731 분  [추천하기]
  강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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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越因)
월인(越因)은 '인연을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만물과 우리 내면은 모두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저것이 있다는 인연법칙의 소산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어주고 있지요. 그 어느 것도 변함없는 제1원인인 것은 없습니다. 우스펜스키의 말대로 '미지(未知)가 미지를 정의하는' 현상이지요. 그것은 외부 물질세계와 내부 정신세게를 망라하여 모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의존하는 '인연'의 '뿌리없음'을 보면 이제 인연을 넘어서게 됩니다.
그의 모양은 이런 저런 파도록 가득하지만 모양을 넘어선 그곳엔 오직 아무런 모양도 없는 '물'만이 존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바로 이 인연의 세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말하는 모든 이들을 대신해 월인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그 인연의 세계를 넘어 있는 곳을 향하여...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 ★★ 준비물 ★ ★★
『깨어있기』 책 (참가 전에 미리 일독 요망)
작은 화분(종류는 상관 없음)
통찰기록용 작은 수첩
필기구
세면도구 및 타올


[깨어있기™ 신청서]
워크숍을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은 아래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cpo@herenow.co.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서 다운받기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근본 경험]
- '그것'을 만나다
- 현상을 일으키는 내적인 분열을 보다
- 찾는 걸음을 멈출 때 자유는 드러난다

[깨어있기 후 오인회 경험]
- 깨어있기 후기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관련강좌]
- 깨어있기™-워크숍 기초과정
- 깨어있기™-워크숍 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수업
- 관성 다루기-감정, 텐세그리티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 나(我)와의 소통-감정으로부터의 자유
- 나(我)와의 소통-정기모임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나’에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숍 내용>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있는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웤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 미내사 함양 수련원 오시는 길 -
주소: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785번지
연락처: 함양 (055-962-8821), 미내사(02-747-2261)

(※ 참고사항: 금요일 점심은 꼭 드시고 입소하세요.)


■ 서울에서 오실 때...

※ 승용차
서울-경부고속도로-대전지나 판암/무주 방면으로 우측방향-육십령터널 지나-서상 톨게이트를 빠져나와-황산리로 오세요!
코스는 서상-거연정-동호정-황산마을.

(국도에서 우측에 동호정 식당 간판이 보이면, 그 반대편이 황산마을 입구입니다.
입구 양갈래 길에서 다리가 있는 오른쪽 길이 아니라, 왼쪽 언덕길로 3~4분 정도 올라오면 왼편에 장승이 있는 곳이 수련원입니다.)


※ 버스편
인터넷으로 남부터미널을 검색해서 경남 안의행 금요일 09:00분 표를 미리 예매하세요.
일요일에 서울로 돌아오는 표는 3:50분 차로, 금요일 안의터미널에 도착하시는 대로 바로 구매하세요...매진될 수 있으니 반드시 먼저 구매를 해두세요


차량 마중은 오후 1시 30분 1회에 한하며, 안의터미널 도착하시면 돌아가는 오후 3:50분 서울행 버스표를 먼저 예매하시고,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신 후 오후 1시 30분 까지 안의터미널 매표소 앞에서 기다리시면 베이지 색 카니발이(Tel: 연주 님 010-4519-1916)마중 나갑니다. 그 이후에 오시는 분들은 택시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택시 타시고 "황산마을 숲속 할아버지집" 가자고 하시면 대부분 아십니다.
(황산마을입구 양 갈래 길에서 왼쪽 -엄마가 애기 안고 있는 동상이 있는- 길로 2분 정도 올라 오시면 홀로스연구소 나무 현판이 보입니다! 참고로 황산마을 입구 반대편에 동호정식당이 있습니다).
☞ 택시이용시 약 10분 소요, 요금 9천원 정도  



■ 지방에서 오실 때

※ 승용차
판암/무주 도로에서-서상 톨게이트를 빠져나와-황산리로 오세요!
코스는 서상-거연정-동호정-황산마을.

(국도에서 우측에 동호정 식당 간판이 보이면, 그 반대편이 황산마을 입구입니다.
입구 양갈래 길에서 다리가 있는 오른쪽 길이 아니라, 왼쪽 언덕길로 3~4분 정도 올라오면 왼편에 장승이 있는 곳이 수련원입니다.)


※ 버스편
- 부산(사상터미널)-> 안의터미널(055-962-0448)/ 하루 4대 운행
- 대구(서대구터미널)-> 안의터미널/ 하루 8대 운행
- 대전(동대전터미널)-> 함양터미널(055-963-3281)-> 안의터미널
- 광주(광주터미널)-> 함양터미널-> 안의터미널(시외버스 이용)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거창 또는 함양터미널로 오셔서 안의행을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거창이나 함양에서 안의 오는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강좌후기 (총134개)
아름드리 ( 2013-07-08  12:18 )   [삭제]   
내게 꼭 필요한 때 내게로 온 책을 통해 알게 된 미내사클럽. 그 또한 나에겐 기회였던 것 같다. 그냥 생각없이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휴가를 냈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함께 하게 된 프로그램이 이젠 한줄기 희망이 된 느낌이다. 책을 통해 우주의 진리와 영혼의 삶에 대해 접하고 내 것이 되기를 갈망하였으나 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느낄 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책 속에만 존재했던 글들이 나의 것이 될 수 있다는 체험을 조금씩 하게 되었다. 책에서 하는 말들이 어떻게 현실이 되고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선생님을 통해서 직접 전달되는 느낌. 물론 이 또한 유혹이라는 말씀에 공감하지만 그래도 이젠 너무 먼 ‘당신’과 같은 막막함에서 벗어나 내 가까이에서 이루어낼 수 있고 내 삶속에서 연습하고 연마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온 우주의 진리가 스며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집으로 향하는 마음이 설렌다. 감각과 감지와 생각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구분하고 그것을 보통 사람인 내가 세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월인 선생님의 가르침에 가슴에서는 감동과 감사와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하시는 말씀이 그동안 책을 통해서, 스승님의 말씀을 통해서 어지럽게 산재해 있던 것들을 질서정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며 진정 우주의 말씀을, 진리의 말씀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우주와 진리께 감사드린다.
훌륭하신 선생님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무엇보다 일반 프로그램과 달리 기쁨으로 지어주시는 매끼의 식사는 강행군의 빡빡한 일정을 버틸 수 있도록 해주는 큰 원동력이었고 기쁨이었다. 선호님의 음식사랑을 감사와 함께 사랑한다.
함께 공부한 동기분들, 함께 해서 기뻤고 함께여서 풍요로웠습니다.
청명 ( 2013-07-08  12:17 )   [삭제]   
답답했던 마음의 길을 찾은 것 같다. 뭉뚱거려 알게 된 마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알게 되었는데 이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게 내 마음이야’ 하며 느끼고 말했던 것을 이제는 마음의 구성요소와 역할에 대해 알아지면서 마음을 진단하고 치료해서 나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 원인들을 내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지점에서 출발하게 된 것 같다. 마음 자체를 인격화시키면서 나는 지금까지 구조적으로 좋고, 나쁘고, 맞고, 틀리고, 선이고, 악이라 구분하는 데만 열심이었지 그가 가진 기능과 역할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론적 정리만 열심히 하고 시험 보듯이 맞고 틀린 것만을 분별했지 전혀 메커니즘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나와 함께 이 삶을 살아가야 할 그 마음에 무던히 사과하면서 친구가 되어 살아가야 됨을 알았다. 처음 프로그램 시작부터 내 마음은 오랫동안 나와 앙금이 되었던 당신(마음)을 이해함에 참으로 편안해하셨다. 내가 평생을 경직되게 살아온 탓에 잠깐의 의심과 방어도 하였지만 마음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신 월인님의 부드러운 안내는 나와의 참 동반자로 다시 태어나게 하고 아름답게 하였다.
동행 ( 2013-06-03  12:32 )   [삭제]   
(중학교 교사)

기초과정이 감정, 생각, 감지, 감각의 개념과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면 심화과정은 ‘나’를 깊이 느껴보고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기초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건 감지(感知)연습이다. 사물에 붙어있는 이름을 떼어내고 주의를 기울이다보면 이름과 생각에 갇혔던 세계가 확장되면서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교감이 이루어졌다. 동일시란 걸 나중에 알았지만 순수하게 주의를 쏟을수록 애정도 이해도 깊어짐을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그 후 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 이름을 빼고 그 자체를 세밀히 느끼는 연습을 가끔 했고 그 때마다 존재 자체에 감동이 일면서 충만함 속에 머무를 수 있었다.
심화에서는 그 감지마저도 내려놓고 전체주의를 통해 감각(感覺)상태에 머무르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감지와는 또 다른 매력 평온함, 열림, 자유로움, 소통의 편안함이 있었다. 소나무 숲을 오고가며 사방으로 열린 나를 느끼며 자유로움을 맛보았다. 모든 소리, 움직임이 걸림없이 들어오고 나갔다. 그 순간은 ‘나’라는 사람의 경계가 없었다. 모든 게 일체인 듯한 평온함. 자연에 있을 때 더 많은 통찰과 발견이 있고 문제에 답이 보였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느낌은 참으로 다양하며 그것들은 살아 꿈틀대는 무엇이었다. 평소에는 전혀 주의를 두지 않았던 미세한 느낌들을 관찰하며 내가 지금껏 나라고 생각한 것은 바로 이 느낌들이었구나 싶었다. 잔잔한 물결처럼 미세하게 일었다 사라지는, 때로는 폭풍 같은 자극에 거친 파도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결국 모든 파도는 물이 본질임을, 수없이 올라와서 나를 흔들어놓고 사라지는 그것이 나의 본질이 아니었음을 이제는 안다.
안의를 향하면서 그리운 얼굴들이 있었다. 함께 기초과정을 했던 참마음님, 캘리님, 무소뿔님, 그리고 백일학교 선호님, 자연식으로 매끼니 기쁨을 선물하신 연이님, 첫걸음을 뗀 우리의 긴 여행을 인도해주실 월인님, 그리고 태풍이 깜이 웅미 얌얌이...그들을 향한 그리움이 잔잔한 파도가 되어 내 감성을 풍요케하고 난 이제 그 파도를 즐길 줄 안다. 파도 역시 변함없는 물임을 알고 가벼이 다루지 않으며 감사함으로 바라본다.
나의 본질은 무엇일까? 내가 살아온 경험, 이름, 역할, 생김새 등을 빼버리거나 바꾸어도 여전히 남는 나는 누구인가? 그 본래의 바탕으로 살고 싶어하는 나로부터 벗어날수록 바탕에 가까워지겠지. 2박3일의 깨어있기 여정은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즐거운 여행이었다.
네빌 ( 2013-01-07  17:48 )   [삭제]   
아는 분의 추천을 받아 깨어있기 과정에 참가한 나는 실은 현실창조의 측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러 단계의 실습과 체험을 통해 마음의 여러 다양한 상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감지를 통해 일상을 살아갈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마음의 동요와 혼란이 없이 평온한 상태에서 삶을 즐길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생각이 아닌 느낌으로 대하고 투명하게 보이는 그대로 봐주어야 한다는 것을 이론이나 말이 아닌 느낌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매일 대하는 현실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에서 투영하고 있는 상의 변화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다는 것도 느낌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현실창조에 대한 종합적인 이론을 분명하게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바람 ( 2013-01-07  17:48 )   [삭제]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상처를 겪었고 두 번의 이혼으로 자살까지 가려했던 때가 있었다. 딸과 함께 하루하루가 천년처럼 길고 어둡고 지루할 때 상담 분야를 알게 되었다. 여기 저기 쫓아다니며 상처로 갈갈이 찢겨진 나를 위로하며 살다가 우연히 이곳에 오게 되었다. 첫사랑의 아픈 기억 때문에 무작정 왔는데 의식훈련을 하는 곳이었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낯설고 힘들었지만 집중을 해서 하다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생각의 패턴에 익숙해 있는 나로서는 느낌으로 사는 것, 느낀다는 것 자체가 얼어붙었다는 것을 깨닫고 많이 속상했다.
그러나 감각으로 본다는 것을 얼핏 느낀 후 지금까지 내가 믿어왔던 세상이 너무나 경이롭게 다가왔다. 인간의 내면은 참으로 섬세하고, 하나님이 얼마나 깊이 있게 만드셨는지 알게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생각과 감정에 끌려다니며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얻은 깨달음으로 우선 나 자신이 더 행복해지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도 한없는 사랑을 주고 싶다.
도와주신 월인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인연도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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