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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통찰력 및 자기변형게임 진행 공지  2018.05.04
지금여기 23-3호(통권135호 : 2018년 5/6...  2018.05.04
4월 통찰력 및 자기변형 게임 진행 공지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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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좌문의 02-747-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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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0일) 51차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심화)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강사 월인(越因)
  장소 미내사 함양수련원
  공개강좌 ※ 여러 여건 상 5월부터 교육비가 60만원으로 인상되니 양해바랍니다
  본강좌 2018년 7월 20일 (금, 오후 2시) ~ 22일 (일, 오후 3시) / 2박 3일
참가자격: 깨어있기 기초과정 이수자
※ 모든 강좌 3일 전까지 예약바랍니다
  수강료 60만원(<지금여기>구독자는 59만원, 숙식비 8만원 포함) ※ 홀로스 발기인 및 재수강자 50% 할인해서 34만원 ※ 현금수입 없는 종교인, 학생은 지역통화로 50%이상 대체, 편집-번역위원은 25% 할인, 단 숙식비 비적용
  입금처 농협 053-02-185431 이원규 (카드결제 가능)
  문의 02-747-2261

강좌신청하기 ㆍ조회 :  25646 회
ㆍ의견 :  74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1345 분  [추천하기]
  강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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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越因)
월인(越因)은 '인연을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만물과 우리 내면은 모두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저것이 있다는 인연법칙의 소산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어주고 있지요. 그 어느 것도 변함없는 제1원인인 것은 없습니다. 우스펜스키의 말대로 '미지(未知)가 미지를 정의하는' 현상이지요. 그것은 외부 물질세계와 내부 정신세게를 망라하여 모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의존하는 '인연'의 '뿌리없음'을 보면 이제 인연을 넘어서게 됩니다.
그의 모양은 이런 저런 파도록 가득하지만 모양을 넘어선 그곳엔 오직 아무런 모양도 없는 '물'만이 존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바로 이 인연의 세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말하는 모든 이들을 대신해 월인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그 인연의 세계를 넘어 있는 곳을 향하여...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준비물 : 깨어있기 책자, 통찰기록용 작은 수첩과 필기구, 세면도구 및 타올

[관련강좌]
- 깨어있기™ 워크숍 기초과정
- 깨어있기™ 워크숍 심화과정
- 깨어있기™-계절 수업
- 삶의 진실 100일 학교


[관련도서]
- (단행본)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 (단행본) 『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 (단행본)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上』

[근본 경험]
- '그것'을 만나다
- 현상을 일으키는 내적인 분열을 보다
- 찾는 걸음을 멈출 때 자유는 드러난다

[관련기사]
- 감각(感覺)과 감지(感知)
-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 생각과 느낌의 경계
- 기초과정 참가 후기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나'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샵 내용>

● 준비물 : 기초과정을 통해 감지 구분하기

● 깨어있기
- 깨어있기란 무엇인가?
- 깨어있는 의식 느끼기
- 사물, 생각, 감정, 오감과 함께 깨어있기
- ‘내가 있음’ 느끼기

● 동일시 넘어가기
- 기억으로서의 나를 넘어가기
- 동일시 끊기 1
* 확장연습 : 주의의 힘
- 동일시 끊기 2

------ 아래는 기초과정에서 연습한 내용으로 감지와  감각을 구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습합니다 -------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獵�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ㅇㅝㅋ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강좌후기 (총74개)
HereNow ( 2018-01-25  09:49 )       
나의 전부를 버리다 _ 해인(고등학교 한문 교사)
내면의 공간 전체를 의식하다가 얼마 후 갑자기 내 몸이 빅뱅처럼 폭발하면서 산산이 흩어져 빛이 됨을 체험했다. 내 몸에 있는 원자들이 순식간에 우주 무한공간으로 사방으로 흩어져 사라지면서 엄청난 빛만 있었다. 얼마 후 월인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근원으로 더 들어가 보라고 말씀하시기에 눈을 감고 다시 주의집중 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빛이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떴다.
마음공부(도 공부)한 지 30년 동안 빛 체험은 난생처음 겪은 일이다. 체험은 체험일 뿐 이것은 도道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통찰이라는 것은 마음의 원리와 구조를 아는 것이다. 이번 체험이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되었다. 통찰을 일으키는 데 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거울을 보면서 나의 얼굴과 몸의 경계가 사라짐을 느끼고 밖으로 나가서 산책하다가 껍질이 벗겨진 나무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상처 난 곳에 약을 발라주고 싶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 나무가 바로 나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산도 새들도 나라는 생각, ‘나는 도 닦는 자아가 너무 강했구나. 내가 너무 교만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아! 내가 자연 그 자체이구나. 내가 곧 자연이고 자연이 곧 나다”라는 통찰이 일어났다.
평소에 주의를 나에게 90%, 남(대상)에게 10% 보냈는데 반대로 주의를 나에게 10%, 남(대상)에게 90% 보내고 여러 사물(파, 아카시아 땔나무, 대나무, 소나무, 잡초 기타)들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마음이 편안했다. 몸도 이완됨을 느꼈다. 얼마 후 내가 본 여러 사물들 모두가 나를 측은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가까운 가족을 비롯하여 주위 동료들도 나를 그렇게 불쌍하게 바라보았겠구나.”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월인 선생님께서 “교만한 자도 내가 아니고, 불쌍한 자도 내가 아니다. 그럼 그 원인은 무엇인가?” 물어보셨다.
나는 다짐했다. ‘도를 닦는 자아’를 버려야겠다. 한평생 공부한 도(도 닦는 자아)를 지금 이 순간부터 버린다. 3일내내 목 놓아 울고 싶다. 이것은 나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모른다.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되새겼다.
3일 동안 월인 선생님의 성심을 다한 개인지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식사와 잠자리를 신경써주신 온비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존재한다는 느낌 _ 옴살(전직 과학교사)
깨어있기 심화 과정에 참여하기 전, 나름의 목적은 기초과정에서 가져왔던 한 동료와의 관계 문제이다. 그러나 이번 심화과정에서 감지 훈련을 하는 도중에는 그 문제를 잊고 있었다. 그냥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갔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다.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쉬었다 가자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 날 오전, 주의를 나와 대상에 50:50으로 나눠보는 연습을 했다. 이 연습을 통해 비로소 ‘주의’와 ‘마음’의 문제가 어렴풋이 연결되어 새롭게 느껴졌다. 이 연습에서 느꼈던 느낌의 변화, 느낌의 차이에 주의를 더 기울여 재차 연습하였다. 반복할수록 분별이 뚜렷해짐을 느꼈다. 이후 연습은 재밌었다. 하지만 ‘재미있다’를 느끼는 순간 또 느낌이 흐릿해졌다. 생활 속에서 반복하는 연습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 깨어있기 심화과정에서 ‘나’라고 생각했던 ‘나’와, 그것이 나가 아니었다는 관점, 그리고 ‘나’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느낌이 새롭게 발견되었다. 이후 문제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으로 느낌을 위한 지속적인 탐구가 이뤄져야겠다는 인식이다. 문제로 여겨지던 ‘관계’는 마음의 상이 또렷해지면서 툭 떨어지며 그저 바람처럼 사라졌다.


전체의식으로 살기 _ 진허(창원대 교수)
검은 글자가 보이는 것은 배경이 되는 스크린이 흰색이기 때문이다. 자아가 있다는 것은 그 배경에 무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아는 노력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있음과 없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아는 순간 알게 되었다. 이번 깨어있기 심화 과정은 앞으로 있을 실제 생활에서 전체의식으로 살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금 이 순간의 의식으로 살고 싶다. 심화과정을 통해 배운 감지 연습을 앞으로 삶 속에서 적용해 보고 싶다.
HereNow ( 2017-09-21  12:45 )       
느티(회사원)
대상은 보는 ‘나’, ‘나’가 느끼는 대상은 대상 자체일 수 없고 ‘나’에 의해 감지된 경험일 뿐임을 깊이 느꼈습니다. 감지로 구성된 ‘나’ 안의 세계에는 ‘나’가 있고 대상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의 경험이며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들과 하나가 될 순 있어도 그들의 실재를 경험할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픔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나’의 허무성을 인정하면서도 허구이기에 허구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허구가 허구라면 지울 수도 있고 생겨날 수도 있기에 새롭고 지혜로운 ‘나’를 만들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나’는 본질이 신성한 아름다움을 드러낼 때 좀 더 기쁘게 무릎을 꿇고 사라짐을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한생각(중고차판매)
산책을 하며 전체주의를 해본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바람의 느낌은 바람대로, 새소리 물소리는 소리대로 흙냄새, 풀냄새는 냄새대로, 입 안의 느낌, 몸의 느낌은 느낌대로, 생각의 느낌은 느낌대로 그대로 주어진 대로 일어나고 있다. 전체주의 안에 내가 있음에도 전체의식과 교감할 수 없다. 그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애를 쓰면 쓸수록 점점 더 희미해져가고, 주의가 한곳에 몰려 동일시될 때는 그마저도 아예 사라져버린다. 강력한 느낌의 나조차도 사로잡힘 앞에서는 따로이 있지 못한다.
찾으려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일까?
애쓰는 것도 안쓰럽다. 주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식하며 열린주의를 유지하기로, 주의가 항상 열려있도록 해본다. 무엇이 와도, 있는 그대로 흘려보내보기로 한다.
일상에서 느낌을 분별하지 않고 붙잡지 않기로 해본다. 지도하신 월인 선생님과 성지 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같이 하신 느티 님과 호요 님께도 큰 깨달음 있으시길 기원드린다.

호요(문화재 보수 기술자)
무심히 내가 본다고 느꼈던 모든 것(사물, 생각, 감정)이, 심지어 나라고 여겼던 것까지도 실은 나의 느낌이라는 경험이 놀랍다. 나는 느낌을 살고 있고 그 느낌은 텅 비어 있는 것이라는 자각이 결국 실체라고 여긴 현상의 모든 것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되었다.
또한, 그 느낌들이 드러날 때 나는 나의 주의를 주거나 주지 않음으로써 더 이상 거기에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고 그 무게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삶에서 동일시하던 모든 것들이 이제는 객관적 대상으로 감지되고 더 이상 삶 속에서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나의 믿음과 기준도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인연따라 흘러가게 한다면 모든 것이 보다 원활해질 수 있고 다가오는 모든 인연들에 대해서도 그것이 일이든 감정이든 사람이든 ‘예스’ 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매 순간 바탕의 비어있음을 더 깊이 살펴보고, 일어나는 느낌들의 관계를 확인하고 느끼고 끌려가지 않는 것을 실천해보겠다.
진심으로 지도해주신 월인 선생님, 성지님께 감사드리고 말없이 그림자처럼 모든 편의를 제공해주신 도건 님, 온비 님, 통무 님 고맙습니다!!!
HereNow ( 2017-03-20  13:45 )       
한생각(중고차 판매)
기초과정에 이어 한달 만에 다시 심화과정을 한다. 다시 시작된 감지 과정. 이제야 이해되기 시작한다. 조금씩 자리 잡혀가는 느낌이다. 이어지는 주의와, 주의에 주의 기울이기에 이은, 전체주의!
전체주의에서 새로운 경험이 시작된다. 전체에 주의를 주며 나라는 마음이 사라질 때 이 모든 것을 포섭하는 더 큰 의식이 느껴진다. 이 의식은 어떤 것에 영향 받지도, 영향주지도 않는다. 항상 모든 허공처럼 여여히 함께한다. 이 속에 만물이 함께 있음에 대한 어떤 의심도 없다. 그리고 다시 있음으로 머물며, 있음으로 있는 고요함과 평안함에 흠뻑 젖어본다.
이제 돌아가 다시 감지와 주의 현현에 쓸 수 있는 큰 도구를 얻어간다. 미내사 모든 관계자와 백일학교 도반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지(백일학교 학생)
가장 인상깊었던 연습은 중심이 없는 상태로 있는 연습이었다. 다가오는 모든 느낌을 수동적으로 느끼게 되었고, 지금 이 순간의 느낌들이 끊임없이 변화함을 의식적으로 느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느낌이 먼저 일어난다는 것을 느꼈고, 글을 쓰거나 말을 하기 전에도 느낌이 먼저 일어난다는 것을 느꼈다. 계속 순간을 최대한 느끼려 하니 내가 무의식적 습관으로 자동반응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 문득, 지금 이 순간의 느낌들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을 의식적으로 느끼려 하는 이 의도가 일어났고, 뭔가 내가 느낀다. 관찰자도 끊임없이 변한다는 게 와 닿았다. 투명한 관찰자도 대상되는 느낌과 함께 변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이런 지점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려 한다.
특정 느낌에 머무를 수 없음을, 머무르는 느낌이 느껴져도 이미 끊임없이 지나가고, 일어났다 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 경험 나눔 시간에 머무르지 않는 마음이 핵심이라는 선생님의 말씀도 인상적이었다.


위수디(승려)
감지훈련을 하며 마음에서 일어나는 상에 주의제로 하는 연습을 하다가, 사과밭에 가서 사과나무의 시각적 이미지를 보며, 이것이 마음이 잡아낸 상인 줄 알고 그것에 주의제로를 했다. ‘현상은 있다’라는 그 마음에 주의제로를 하니, 지금까지 마음이 잡아낸 마음에 취착하여 이름과 명분을 만들어 스토리를 지어내는 조작적 행위를 해왔다는 것이 알아차려졌다. 그러자 대상에 욕망을 불러 일으켜 그 대상에 구속되는 패턴이 쉬어졌다.
감정과 함께 깨어있기 연습에서, 공포 영화를 보며 몸에 긴장, 옭죄는 느낌의 긴장, 열감이 느껴졌다. 분노와 함께 깨어있기에서도 몸의 느낌에 집중해봤다. 화가 나졌다. 발생된 화를 원인으로 신체적 느낌이 좀 더 뚜렷해지면서, 열감, 폭발적인 내부의 느낌으로 인해 그동안 느슨해진 몸, 마음, 감정이 뒤집혀진 느낌이었다. 온몸에 침을 맞고 회복된 느낌. 그동안 억지로 생생해지려, 깨어나려는 의도적 노력을 넘어 자연적으로 몸이 회복된 느낌. 몸이 건강했을 때는 부정적으로 여겨졌던 이런 감정이, 아프거나 침체해 있을 때는 오히려 긍정적 효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며, 모든 감정이 귀한 선물이라는 통찰이 왔다.
그리고 다채로운 감정이 일어나는 현상과 함께, 그것의 배경이 함께 인식되어짐이 더욱 선명해졌다.


통무(백일학교 학생)
이 세상이라고 언어적으로 표현한 공간은 모두, 있음으로 느끼면 있음이고 없음으로 느끼면 없는 것이다. 있음과 없음은 가치가 없어지고, 글을 쓰는 것도 말을 토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매우 거칠며, 정교하지 못하다.
우리는 감각으로 생겨난 차이를 구별하고, 기억으로 저장하고, 생각으로 만든다. 거기에다 이름을 붙이고 표현을 하게 되며 말로 소통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이 현상에 불과하고 실제는 아니지만, 믿음이라는 작용으로 인해, 실제처럼 여기고 실제라고 부른다. 하지만 보여지는 것은 느낌이고 만져지는 것도 느낌이다. '만진다'란 없다. 왜냐하면 대상이 이미 있지도 없지도 않기 때문이다.
느낌으로 서서히 다가오면 허망함과 슬픔, 황홀함 등등 다양한 것들이 요동치고 받아주고 느끼고 하나가 되자고 애원하듯 한다. 하지만 보여지고 느껴진다. 모든 게 느낌이라는 것을.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이 순간 이것 이곳, 말로 표현되면 표현되는 것이다.
함께한 분들의 존재만으로도 내 마음에서 변해가는 과정이 많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HereNow ( 2017-03-16  12:14 )       
42차 깨어있기 심화과정 후기 (2017. 1. 27~29)

양지(경찰)

1. 가장 인상 깊었던 연습. 경험?
-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감지 연습을 하다가 고요함이 동시에 느껴진 경험.
- 공포 영화를 보면서 배경이 되는 고요를 동시에 느껴보니 공포심이 하나의 현상으로 보임
- 산책을 할 때 사물이 튀어나와 보이면서 ‘어? 이건 나의 느낌을 보는 거네!’라는 생각이 떠오름. ‘세상이란 건 없구나’라는 말이 와닿음
- 성지님과 선물님의 문답 (선물님의 강한 에너지 중심을 흔드는 작업)을 보면서 ‘화’가 사용되어질 때 그 엄청난 에너지가 유용하다는 걸 알 수 있었음
- 이유 없이 화내기 하면서 ‘나는 화낼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경계가 흔들리는 것 같았음. 화는 에너지라는 게 와닿음. 그 속에서도 고요할 수 있음

2. 그러한 연습과 경험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순간 순간 빠져드는 느낌과 기분에서 의외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음 → 전체주의와 감지연습을 통해서 물들지 않는 배경을 경험하니 ‘나’와 느낌도 하나의 현상임을 알 수 있었으므로

3. 그러한 경험과 통찰이 나의 어떤 믿음과 기준을 변하시켰는지.
-“나는 고정되어 있다는 느낌”은 착각이란 걸 알 수 있었다.

4. 이제 더 깊이 살펴보려고 하는 마음의 주제가 무엇인지
일상에서 나를 힘들게 했던 상황과 내면의 기준, 자아상들이 나타날 때 “이게 과연 진실인지??” 탐구하고 싶다.

5. 일상에서 그것을 살펴보고 실천할 방법?
-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올 때 배경과 함께 느껴보기
- 질문 던지기 “ 이 현상이 진실인지”
- 주의가 “나를 방어하는 데” 집중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전체주의, 50:50 연습,
- 문제 상황, 고민상황에서도 배경과 함께 느끼기.
- “나”를 위해 무언가(성공) 추구하기 보다 “해야 할 일”이 되게 하는 데에 초점 두기


태허(의사)

1. 가장 인상 깊었던 연습과 경험을 떠오르는 대로 기록합니다.
비와 천둥소리를 들으며 감지 연습한 것과 전체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 통해 나를 통하지 않고 대상을 바라 볼 수 있는 경험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2. 그러한 연습과 경험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그동안 내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나의 경험과 판단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3. 그런 경험과 통찰이 나의 어떤 믿음과 기준을 변화시켰나요?
대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았던 나의 믿음이 바뀌게 되었고 내 중심으로 외부세상을 판단하고 있던 기준이 변화되었습니다.

4.이제 더 깊이 살펴보려고 하는 마음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산책하며 감지 연습과 나무에 말걸기,
혼자만의 시간이 있을 때 나를 뺀 나를 느껴보기,
말하고 행동하며 전체에 주의를 기울여 보기,
관계에서 무게 중심 이동해 보기

5. 마지막으로 깨어있기 심화과정을 이끌어 주신 월인님, 성지님, 그리고 백일학교에 계신 여러분들의 도움에도 감사드립니다. 심화 과정에서 함께 한 여러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선물(상담교사)

깨어있기 심화과정 속에서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내용(story)으로부터 대상 자체로 그리고 순수주의로 무게 중심이 실리는 경험이었다. 또한 나를 동일시된 내적 대상들이 아니라 있음, 존재로 존재한 경험이 무의식적 구심점을 흔들어서 불균형성을 조화롭게 만들어주었다.
나의 삶을 관통했던 에너지들의 대부분이 결국 셀 수 없이 많은 나를 유지하고, 나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것을 직면할 수 있었고, 그 힘들이 빠지면서 마치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막막함도 찾아들었다.
그러면서도 무수한 현상들을 섬세하게 알아차리고 그것들을 현상으로서 바라볼 수 있는 자유의 삶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기도 하다. 항상 시작의 막막함을 새로움을 열어주었는데. 이렇게 선뜻 발이 옮겨지지 않는 것은 현상을 주인으로 삼는 역동적이고 극락을 넘나든 삶에 익숙해져 있어서인가 보다.

처음 영성 공부를 시작했을 때 그렸던 그림과는 전혀 다른,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길들이 열리면서 조금 멍하고 주저된다. 내가 진정 자유를 원했던 걸까, 아니면 그저 고통을 피하고 싶었던 것일까 헷갈린다.
이제 방향성이 흐려지니 의욕과 열정도 느낄 수가 없다. ‘아름다운 나’, ‘파워풀한 나’를 위한 여정 중에 그 모든 것이 그저 현상이라는 통찰 대목을 만나게 되어 허탈하다. 허탈도 마음이지만.
그저 지금 여기에서 오가는 마음의 실루엣을 바라보는 것이 마치 시골 동네 어귀에 앉아서 오가는 행인들을 할 일 없이 지켜보는 노인네가 된 것 같다. 이러한 마음과의 동일시 속에 있다. 바로 지금, 그 노인네 마음과의 동일시를 바라보고, 그 마음을 감지해본다.

나는 누구인가? 집에 가서 감지, 있음, 순수주의 연습을 해보고 싶은데, 사실 지금은 무엇이 뚜렷히 잡히지 않는다. 감지를 하고 있어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순수주의로 본다는 게 무엇인지.. 안개 속에 있는 듯하다. 아무튼 일단 이 흐름으로 현장에 가서 살아봐야겠다.


니케(컨설던트, 겸임교수)

가장 인상 깊은 연습과 경험
- 모든 경험이 의미 있고 소중했지만, 퍼뜩이는 영감을 주었던 것은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했던 '사물과 함께 깨어있기', '감정과 함께 깨어있기'였습니다. '사물과 함께 깨어있기'를 하면서 전체주의 속에 내가 그저 사물이고 배경이었음을, '감정과 함께 깨어있기'를 하면서 감정은 사라지고, 그 감정의 폭풍의 눈은 배경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특별히 소리를 감지하면서 부양을 체험하게 되었을 때는 “모든 것의 상이 마음으로 만들어지고, 그 마음은 사라지는데, 더하여 마음을 일으킬 수도 있음”을 감지하고 벅찬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러한 연습과 경험은 나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 환경과 상황 속에서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슬퍼하였습니다. 그 본질은 이미 아무것도 없는 것인데, 모든 것이 상이었는데,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믿고 의지하였던 나의 본질을 바라보게 되면서, 모든 것은 있고·없고·사라짐을 알게 되고 모든 대상은 나에게 더 이상 대상이 아닌 나와의 일체감이며, 무엇이 무엇을 바라보느냐는 그저 하나의 현상일 뿐임을 통하여 환경에 지배되지도 말고, 그것에 대한 욕구를 발휘하는 나라는 거짓된 자아에도 지배되지 말고, 모든 것은 사라지는 것처럼 환경에 나를 맞추고 내가 환경에 맞추고, 모든 것이 없음으로 인지하게 되면서 마음은 편해지고 더욱 큰 의식의 장에서 활보할 수 있게 됨으로서, 더 이상 실체하는 것들로부터 내가 주인이라고 하지 않고, 나조차도 하나의 현상임을 봅니다.
- 의식이 확장되면 의식의 눈에 감추어져있던, 경험의 느낌으로부터 자유하지 못했던, 무의식의 거대한 탁월함으로 살아 갈 수 있게 됨을 인지하면서 나의 잠재력의 발현과 가능성의 광대함이 기대되고, 그 기대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 기대가 실체가 되어 이 우주에 의미 있는 존재로서 어떤 의미를 남기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것은 내가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하는 것이 아니며, 그것에 대하여 ‘내’가 자유하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의 자유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나의 주변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이조차도 상이지만.

그런 경험과 통찰이 나의 어떤 믿음과 기준을 변화시켰나요?
- 나를 나라고 주장했던 신념과 가치 그리고 믿음들이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내가 해야된다’라는 주장. ‘내가 할 수 있다’라는 주장,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주장,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주장, ‘사람들은 어떠 어떠 해야해’라는 가치, 심지어는 ‘사람들은 서로 준중하고 사랑해야하고 신뢰를 가져야한다’ 는 주장조차도 이제 모두 허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해’, ‘빨리빨리 해야 해’, ‘늦으면 안 돼’, ‘완벽해야 해’, ‘행복해야 해’ 라는 모든 기준이 무너지고. 그저 여여하게 존재하여야 할 것들이 존재하고, 있어야 할 것들이 있고, 없어야 할 것들이 없다 라는 기준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들은 나의 삶에 풍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없으므로 우주의 무한한 배경 속에서 충분히 풍요합니다.

이제 더 깊이 살펴보려고 하는 마음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 ‘그저 바라보기’입니다. 의도를 가지지 않고 욕구를 가지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망상에 젖지 않고 그저 여여 하게 대상과 나를 바라보고,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그저 바라보기’입니다. 이로 인하여 나무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 흔들림을 보게 되고, 모든 것은 상이라는 것에 ‘그저 바라보기’입니다.

일상에서 그것을 살펴보고 실천할 방법을 기록해 봅니다.
- 일상에서 나의 하는 일을 모두 내려놓지는 않습니다. 다만 억지로 무엇인가를 만들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억지로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억지로 외부의 자원에 의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 그것을 위하여 저녁에 잠들기 전 20분간 ‘있음’을 경험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통찰 경험요약’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결어
- 이번 과정에서 일어난 나의 통찰에 감사드리며 무한한 우주의 기운 앞에 작은 기준과 집착에서 벗어나 배경 속에 머무르며 순수의식으로 존재하기를 열망합니다.
- 오늘, 지금을 통하여 배우게 된 많은 통찰이 나의 실체가 존재하는 곳에 의미 있는 모습이기를 열망합니다.
- 나는 지금 여기에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HereNow ( 2016-12-01  17:48 )       
2016년 11월 18일-20일 41차 깨어있기 심화과정 후기

온비(청년 백일학교 학생)

<깨어있기(심화) 경험요약>

1. 가장 인상 깊었던 연습. 경험?
[슬픔과 함께 깨어있기]
슬픔의 느낌을 의식적으로 경계를 잡고 느끼니 그 느낌을 증폭시킬 수 있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느낌은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진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새로웠던 발견은 그 강렬한 슬픔이 강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그 슬픔에 전혀 영향받지 않음도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너무나 슬펐지만 그 슬픔에 빠지지는 않았다.

2. 그러한 연습과 경험흔 나에게 어떤 의미?
느낌을 명확히 잡고 느끼는 것은,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그 느낌보다 더 커져있다는 것. 느낌에 빠져있는 것과 그 느낌이 전부가 되지 않는 것의 차이를 통해 중심이 어디 있나에 따라 정말 진짜 같은 느낌 또한 그게 진짜이기도 하고, 그냥 그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진짜 지금 있는 이 ‘나’라는 것, 이 진짜 같은 느낌 또한 그저 일시적으로 일어난 현상이라는 것?
- 물들지 않는 깨어있는 의식을 느끼는데 focus
- 깨어있기에서 배운 도구를 활용하여 느낌 느끼고 있는 ‘나’의 느낌을 명확하게 느껴본다.

3. 앞으로 어떻게 연습. 실천할건지?
일상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초점

3. 앞으로 어떻게 연습. 실천할 건지?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초점 맞추기보다 그 느낌을 느끼는 깨어있는 의식에 기준을 놓는다. 지금까지 생활은 거의 대부분 내 몸의 기준으로 판단해 왔던 것 같다. 이제는 내 몸이 기준이 아닌 그보다 더 큰 마음. 깨어있는 의식에 기준높고 탐구를 하려고 한다. 어떤 느낌이라도 그것이 전부가 되지 않는 것을 중심으로 잡으며.

4. 지금 느낌은?
마음을 기준으로 느낌을 살펴보며 산책했을 때, 그저 있음만 있다가 앞에서 차가 달려오자 그 순간 나의 에너지 중심이 뭉쳐지고 자동차라는 대상이 생겼다. 나, 내 몸을 기준으로 그 경험을 하고 깨어있기 각성 부분을 읽었는데 ‘제자리로 간다’라는 부분을 보자마자 소름 비스무리한 느낌과 익숙하지 않은, 낮선 이치의 느낌이 펴졌고 싫다. 꺼려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조금 복잡하고 혼란스러웠다. ‘나’에 중심이 있는 것을 편안해하고 좋아하는 놈이 있나보다.

무지(청년 백일학교 학생)

가장 인상 깊은 경험과 연습은 느낌이 일어나는 배경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빔프로젝트 소리 라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그 소리를 가능케하는 공간의 느낌. 그 공간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지금 느껴지는 대상의 내용을 보다는 대상 그 자체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그리고 그 대상 자체가 어떤 다른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함께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빔프로젝트의 소리와 침묵이 함께 느껴지고 종이의 느낌과 종이 아닌 것의 느낌이 함께 느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을 내 마음 자체에 적용해보면 이 모든게 내 마음 안에서 이어나고 있다는 것을. 마음을 가능케 하는 공간 혹은 배경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 부분이 와 닿았는데 아직 불명확한 느낌이 있어 앞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 더 탐구를 해보고 주제를 가져볼 예정입니다.
끝으로 즐거운 깨어있기 심화기간동안 진정으로 참여해주신 온비님 님께 감사드리고, 조금 다른 구성으로 열심히 진행해주신 성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깜상

지난 8월말 기초과정에서 배웠던 주의. 감지에 대한 희미해졌던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심화과정에서 새롭게 배웠던 느낌. 생각. 감정에 깨어있기 그리고 주의에 주의 보내기. 투명한 의식에 주의 보내기등이 있었다.
이번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주의에 주의 보내기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대상에 주의가 많이 가면 그 대상에 나도 모르게 끌려가는 경향이 있는데 대상에 많이 가 있는 주의를 주의로 일부 보내면 대상의 힘이 줄어들어 이끌리는 힘이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경우 대상에 대한 나의 반응을 관찰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 나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여러 책으로 알고 이해하던 것들을 봄으로 직접 느끼고 깨달음을 얻고자 이 과정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느낌이라는 것이 섬세하기 때문에 원리와 이론에 따른 확실한 결과에 익숙한 나로서는 다소 답답함에 남아 있다.
앞으로 일상에서 어떤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꾸준한 감지 연습을 통하여 느낌을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 과정에 함께 하신 성지님, 무지님, 온비님께 감사드리고 다음 기회에 더 낳은 상태에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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